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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유학생의 애환이 담긴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시소설 밤 섬 · 2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환균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11.♡.230.62) 조회 5,293회 작성일 02-01-16 23:08

본문




밤 섬 · 2




너무 오래된,

일부러 만져보지 않으면

아프지도 않은

상처



대처에서 오래 헤매다

문득 돌아가면

함부로 허물어져가는 옛집에

두엄더미처럼 앉아계시는

아버지



너무 오래된

이제는 아프지도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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