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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 유학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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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인이름으로 검색 조회 3,772회 작성일 02-04-19 07:32

본문

저는 미국을 좋아 하지도 않고 또 아직 가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막연히 생각하기에는
공대쪽은 시설이 낳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아래 maeng님의 글을 보니 반드시 그런
것 많은 않은 것 같읍니다.
제가 미국 유학생의 친미적인 경향의 예를 들은 것은 사실은 왜 독일은 처음에는 독일이 너무
좋아 온 사람들은 불과 몇달만에 그렇게 인간적으로 실망을 시키는 경우가 허다한지 너무나
답답해서 쓴 글입니다.
저도 독일오기전에는 독일이 넘 좋아 꿈도 독일 꿈을 꾸곤 했읍니다.
많은 시간이 지나면서 지금은 사실 많이 변했읍니다.
독일이라는 나라에 처음 기대했던 햇볕같는 희망은 일부는 증오로 일부는 아직 희망으로 남아
있읍니다. 저는 아직도 길에서 생판 모르는 독일인이 정중하게 인사하면 마음으로 너무 감동을
합니다. 그리고는 마음속에 있던 섭섭함들을 이겨보려고 노력도 합니다.
그러나 사람 마음이 그렇게 쉽게 변하지 않더군요....
솔직히 말하면 저는 아직도 독일을 좋아합니다, 물론 그동안 무지하게 실망을 했지만서도....
누가 그랬나요 이태리 친구는 사귀는데 하루면 족하고 독일친구는 일년이 걸린다고요.
일단 한번 친해지면 한국 사람만큼이나 깊은 정을 주는 것이 독일인이지만 그 전까지는 차가운 모습만
있죠, 이런 부분이 처음 독일오는 분들께 일종의 쇼크가 될수도 있읍니다.
얼음처럼 차가운 모습의 독일인은 일정기간 그들과 사귀면 따스한 모습으로 바뀝니다.
문제는 그러기 까지 시간이 너무 걸린다는 것과 그들의 차가운 모습이 언뜻보면 상대방을 무시하는
것으며 비추어 집니다. 그래서 오해가 절반 실재가 절반 으로 많은 사람이 독일에 실망하는것은
사실인것 같읍니다.
제가 쓴 글을 보면 어느 순간 부터인가 독일을 비판하는 내용이 주류를 이루는데,
첫째는 앞에서 설명했듯이 독일에서 실망한 것에 대해 쓴 글과
둘째는 아직도 독일을 너무 좋아하는 그러나 마음에 상처가 큰 유학생이 아직도 희망을 품고
쓴는 비판 입니다.
참고로 저는 미국을 별로 달가워 하지 않는 사람 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독일에 대한 저의 비판은 계속될 것 입니다, 저의 마음속에 독일에 대한
희망이 있는 한 말입니다.

'62.104.214.93'고민거리: 님의 마음이 그럴거라 진작부터 생각했어요. 참 좋은 모습입니다 ^^ 근데 오늘 쓸 글이 왜이리 많아여? 베리에 경사났네 ^^ [04/19-07:40]
'165.91.72.139'maeng: 독일과 미국의 연구환경이 얼마나 더 낫고 나쁜지는 보편적으론 잘 모릅니다. 미국도 국립연구소들은 최상의 조건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비시민권자에겐 문이 잘 개방되지 않습니다(보안 문제라던가요...). 아이비리그도 교수가 얼마나 잘 나가는 사람이냐에 따라 많이 달라진답니다 . 그저 말씀 드릴수 있는건 막스플랑크 정도면 빠지지 않는다는 것뿐입니다. 미국 계신 분들이야 무슨 소리냐 싶으시겠지만. 저도 독일예찬론자거나 독일이 미국보다 훨씬 낫다라거나 그런 생각을 가진건 아닙니다. 그저 모르는 것에 대한 환상이 가져다 줄수있는 상처를 조금 덜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몇글자 끄적거려 보는 거지요. 위의 고민거리님 글 많이 생각하게 만드는 군요. 좋은 글입니다.꾸벅^^ [04/20-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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