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이 현금을 좋아하는 이유는 아마도 세금 문제일듯 합니다.
예를들면 중고차를 사는데 신용카드나 다른 지불카드를 사용하면 지정된 가격을 다 받지만
현금으로 대금을 지불하면 몇프로 아니 한10프로는 확 깍아주는 걸 쉽게볼 수 있읍니다.
물론 신용카드는 수수료 부담때문데 받지 않는 곳도 많지만 (메디아 마르크트...)
신용카드로 물건을 팔면 유리알 처럼 거래가 투명해지지만 현금 박치기는 판매상의 양심에
따라 세금 납부가 변동되기 때문에....
한푼이라도 안내겠다는 것은 누구나 똑 같은 마음일것 같아서리....
안그러면 새해 초반 벽두부터 넘쳐나는 마르크화를 교환하지 못해 안달이 난 사람이
없어야 겠죠.

HARIBO: 그러면 결국, 업주 측에선 세금과 수수료 때문이고, 신용카드 사용자 입장에선 카드 사용에 따른 수수료 때문에 현금을 더 좋아한다는 거군요..그건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인데..그런데 우리 나라에선 왜 그렇게 신용 카드들이 판을 치는지..제가 알기론 우리 나라에서 신용카드 가맹점이 카드로 대금 지불하는 것을 거부하면 법적으로 불리해진다고 하죠..그럼 신용 카드 회사는 정부로부터 특혜를 받은 걸까요?? 글쎄..아뭏든, 한국의 신용 카드 회사에게는 고객이 봉인 것만은 확실하군요..신용 카드 사용자나, 가맹점이나..참..얼마전에 뉴스를 봤더니, 유로화가 도입된 이후로 각 상점 등에서 신용 카드 사용률이 높아졌다고 하더군요..한 백화점 직원은 '거의 반을 차지한다'고 하던데..고객의 입장에선 수수료를 물더라도 대금 지불의 번잡함은 피하고 싶은가 보군요.. [01/06-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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