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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 유학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유학일기 주니아빠님 글보고 저도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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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ealpin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677회 작성일 04-08-02 06:44

본문

저는 정말로 나이많은 학생입니다.
그런데 세대차이 사고방식차이 가치관 차이는 어딜가나 존재 하더군요. 저는 좀 떠돌아 다니며
살았는데요. 저도 몇가지 경험에서 오는 사고차이를 말해 볼게요.

1. LA 생활에 에서 태권도 사범으로 온 신세대 이야기

이 친구 태권도 사범하러 어떻게 해서 LA에 도장에 가니 그곳 나이드신 관장님 말씀이
자기가 사범 할때는 도장에서 먹고자고하면서 밥만 얻어 먹었다고 하면서 요즘 태권도
사범들 너무 바라는게 많다나요.

2. 제가 LA 생활하면서 누가 온지 얼마나 됐냐구 묻기에 3개월 됐다니까. 정말 군대서 이
병 취급하듯이 길만 읽히는데 한 1년 걸릴테니 고생 몇년 할거하더군요.

저는 LA 뿐만 아니라 뉴욕 라스베가스랑 샌프란시스코 지리를 거의다 이미 알고 있었
읍니다.

3. 제가 아는 간호사 한분은 RN(registered Nurse) 원서를 한장 구입하는데 대구서 서울까지
상경해서 돈을 주고 구입했다나요. 지금생각하면 인터넷에 가서 그냥 집에서 프린터해도
것을...

4. 여기 베를린 리포트에 어떤분이 FH 졸업하면 독일에서는 클수가 없다나요. 그러면 다이믈러
크라이슬러 현재 회장이 제가 다니는 남부의 작은 도시 FH 출신인데...

5. LA가면 진담반 농담반 이야기가 있는데 남자는 다 서울대 출신이고 여자는 다 이대출신
이라는 군요.
6. 외국에서 살면서 한국 욕하는 사람들은 한국에 돈이 없는 사람이라나요.
7. 외국에 살면서 그나라(미국 독일) 욕하는 사람들은 말도 안통하고 자리도 잘안잡히고
대강 그런 사람들이라나요.
8. 저도 약간은 처음 독일와서 왠지 어색하고 주눅아닌 주눅이 좀 들었는데 독일사람들 대체로
점잖은 사람들이더군요. 그리고 저만 정신차리고 똑바로 살면 크게 어려움 없는것 같아요.
9. 독일 교육수준은 그리 썩 높은 수준은 아닌것 같아요. 그러나 오랫동안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것은 배우고 취업이나 여러가지 진로에 가능성을 열어주는 참 좋은 기
회였다고 생각합니다. 무료로 받는 교육인데 정말 좋은 것이지요.
10.즐거운 유학생활 하세요. 저도 몇가지 짜증나는 일들이 많았지만 좋은일들로 나빴던일들을
다 가리고 살려고 합니다.
추천11

댓글목록

흰사자님의 댓글

흰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근데요, 내가 아는 분은 본인과는 거의 더블 스코어로 나이 차이가 나는데도 계속 존대말을 해서 말 낮추시라고 해도 어찌 그럴수가 있냐고 계속 존대말을 해서 오히려 송구스러웠던 적도 있습니다. 어떤분은 젊은 유학생들과 말을 할때는 신경을 많이 쓰는 분도 계시고. 이를테면, 요즘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먹고 사는데만 바빠서 통 세상 돌아가는 걸 알아야지.. 이런식으로.
물론 그분들도 자기 분야에서는 누구 못지않게 정통 하겠지만요.
콤퓨터와 인터넷 하는 방법을 가르쳐 달라는 요청이 있었는데, 서로 시간이 맞지 않아 무산된 적도 있었습니다. 나름대로 현 시대에 뒤지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분들입니다.
반면에 정말 이건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들게하는 분들도 있더군요. 예순의 나이가 넘은 분들인데도. 정말 이런 사람들이 한국에 있지 않은게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안좋은 감정을 느끼게하는 분들도 있긴 있더군요.
하지만, 모든 사람이 다 그렇다고 볼수는 없습니다. 자칫 위의 분들에게 누가 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 자녀들은 벌써 이미 2세로서 대학에 재학중인 경우도 있는데, 그래도 어느 정도는 한국적인 면이 있더군요. 처음엔 완전히 한국인이 아닐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한국말도 의사 소통은 다 가능할 정도이고. 한국의 대학에 어학연수도 종종 다녀오고.
교포,교민들과 안좋은 경험만 있었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방적으로만 생각해도 곤란하죠.
어쨌든 황당한 경우가 아주 없었던건 아니지만 그때마다 그저 좋게 생각하고 넘어 갔었는데요. 하지만 윗글 처럼 아주 매도하는 건 좀... 읽는 분들이 완전히 이런류의 선입관을 가질까봐 신경이 쓰이네요. 분명 교포분들의 입장도 있을텐데. 더군다나 대부분 미국쪽 얘기네요. 나이드신 분들은 인터넷 세대가 아니라 시행착오가 있을 수도 있는 것을 가지고... 반대로 그 분들은 나름대로 할말이 많을 겁니다.
간단히 말해서 세대가 달라 서로 생각하는게 다른데, 이를 어떻게 극복, 잘 조화를 이루냐가 더 중요합니다. 서로 자기 생각, 주장만 내세우면 나중에 남는게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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