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일기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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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377회 작성일 08-07-18 20:18본문
고향이 어디냐고 물으면 내가 태어난 곳을 답했었다.
언제부인가 과연 '고향'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던지게 되었다.
고향이 태어난 곳을 의미하는가, 아니면 자란 곳을 의미하는가.
나는 하동에서 태어났지만, 부모님과 떨어져서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성장했다.
그래서 사람들이 고향이 어디냐고 물으면, 태어난 곳을 궁금해 하는 것인지, 초중고등학교를 어디서 다녔는지를 궁금해 하는 것인지를 되묻는다.
태어난 곳이 고향이라고 생각했던 나는, 어려서 성장한 곳, 부친의 태어난 곳이 고향이라는 견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처럼 고향이 어디라고 이야기할 수 없는 사람은 아버지의 고향을 따라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나에게 고향은 과연 어디인가.
자상항 외할머니가 계시던 외갓집? 무서운 할머니가 계시던 큰집?
내가 제일 오래 살았던 도시는 어디인가?
이렇게 따지면 나는 독일 베를린이라는 도시에서 제일 오랫동안 살고 있다.
얼마 전 뜬금없이 귀국을 생각했던 적이 있다.
푸르름으로 가득한 이 도시를 떠날 생각을 하니 눈물이 주르르 흘렀었다.
정이 많이 들었던 모양이다.
정이 많이 든 곳을 고향이라 할 수 있을까?
언제부인가 과연 '고향'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던지게 되었다.
고향이 태어난 곳을 의미하는가, 아니면 자란 곳을 의미하는가.
나는 하동에서 태어났지만, 부모님과 떨어져서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성장했다.
그래서 사람들이 고향이 어디냐고 물으면, 태어난 곳을 궁금해 하는 것인지, 초중고등학교를 어디서 다녔는지를 궁금해 하는 것인지를 되묻는다.
태어난 곳이 고향이라고 생각했던 나는, 어려서 성장한 곳, 부친의 태어난 곳이 고향이라는 견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처럼 고향이 어디라고 이야기할 수 없는 사람은 아버지의 고향을 따라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나에게 고향은 과연 어디인가.
자상항 외할머니가 계시던 외갓집? 무서운 할머니가 계시던 큰집?
내가 제일 오래 살았던 도시는 어디인가?
이렇게 따지면 나는 독일 베를린이라는 도시에서 제일 오랫동안 살고 있다.
얼마 전 뜬금없이 귀국을 생각했던 적이 있다.
푸르름으로 가득한 이 도시를 떠날 생각을 하니 눈물이 주르르 흘렀었다.
정이 많이 들었던 모양이다.
정이 많이 든 곳을 고향이라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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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홍상기님의 댓글
홍상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제 2의 고향이네요.....^^..........전 오히려 독일 날씨가 더 좋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