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일기 응석...내지 엄살좀 부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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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밤톨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092회 작성일 08-07-02 15:04본문
수의대 공부가 힘들어 죽겠어요. 2학기째인데.. 정말 공부할게 많네요.
다른 독일 친구들도 같이 힘든거겠죠?
계속되는 시험에 정신도 육체도 지쳐가는 중이에요.
방학이 되면 더 큰 시험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강의를 못알아들으니 속터지고... 전공책을 샅샅이 읽고 이해하는데
시간많이 걸려 속터지고..그래도 먹고 자야하는데 말이죠.
아니 다들 어떻게 해내시고 계시는거에요?
전 정말 여러분이 존경스러워요~ !
제가 뒷심이 좀 부족해서 학기초보다 학기말이 너무 힘들게 느껴지네요.
시험압박 스트레스때문에 잠을 더 못자요.
마음을 좀 대범하게 가져야하는데~! 아직도 멀었네요..그 경지에 이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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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953님의 댓글
377953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밤톨님 마음이 100%이해가됩니다ㅠㅠ
저도 Vordipom 중인데 사전찾아가면서 전공서적보고 한국어로 된 전공책 공수받아서 보고
하다보면 내가 왜 이짓을 하고 있나 싶어요;
다른 독일친구들도 힘들겠지만 저는 언어의 장벽때문에 두 세배 더 노력하는데도 만족스럽지
않은 점수 나오고.......휴ㅠ 내가 왜 한국에서 공부 안했을까, 100번은 생각한것 같네요.
7월, 학기말.......수업과 시험 겹치고, 시험과 시험이 겹치고 교수 찾아가서 사정사정해서
시험날짜 옮기고.........그것마저 안되면 며칠밤이라도 새면서 해야되는데 어느새 책상에
엎드려 잠들어있고.......진짜 먹고살자고 하는짓인데, 한국으로 짐싸서 돌아갈까 싶기도 하고ㅋ
지옥같은 시험기간 몸 해치지마시고 잘 버텨내시길^^!!
밤톨이님의 댓글의 댓글
밤톨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고맙습니다~ 님도 힘내세요!! 전 요새 도서관에서 공부하는데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아서 분위기도 좋고 그래서 그런지 집중도 잘되네요~ 내일도 도서관 가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