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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 유학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유학일기 안창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베베베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6,832회 작성일 08-05-05 20:26

본문

얼마전부터 안창살이 갑자기 먹고 싶어졌습니다.
안창살은 어느 부위일까 이틀동안 인터넷을 뒤졌습니다.
정육점에 가서 설명을 해서라도 먹고 싶었거든요.

찾아보니
안창살은 소의 5번부터 7번 갈비에 붙어있는 살로써
횡경막사이에 놓인고기로 가장 연하고
부드러워 구워먹기 좋다는 내용을 발견했지요.
(돼지고기는 안창살이라 안하고 갈비살이라고 한다는군요)

너무 신이나서 고기 부위가 그려진 그림까지 들고...
오늘 하루종일 고기집만 (일반 대형수퍼 포함) 7군데 갔습니다.
설명의 설명을 했지요...안되면 고기만이라도 썰어서 팔라고 하고 싶었어요
(저..정말 절박했습니다. 독일 생활 6년동안 한번도 안먹고 싶던 안창살이 왜 갑자기 또 먹고 싶어진건지...)

고기만은 안판다는군요..다들...그냥..갈비가 있다고만 하고..
5번갈비가 뭔지 7번갈비가 뭔지 들어주지도 않고요..
왜 또 그릴하기 좋은날이라 그런지 고기집에 사람은 갑자기 많은지...

7집중에 그래도 제말에 귀기울여주는 사람
딱 한명
정말 불쌍하게 쳐다보면서...연한부분 골라줄테니 그거라도 가서 구워볼래?
하더군요...

다리품을 판것도 억울하고..시간이 갈수록 배는 더 고파지고...
나중에는 오기가 생겨서 아주 소한마리를 잡아서 한국식으로 고기 손질을
하고 싶다는 허황된 생각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점점 한국도 잊혀져 가는것 같아도..
그래도 한국인이라고..안창살 구워서 쌈장에 싸먹던 그 맛은 못 잊나봅니다..
시끌시끌 고기집에서 소주 한잔 곁들이던 그 시절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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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비르투포르투나네체시타님의 댓글

비르투포르투나네체시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기쇠고기는 왜 한국처럼 그런 고깃살이 없는걸까요? 약간 비계실들이 중간중간있는

그런것 아무리 찾아도 없시요~

Netter-Mann님의 댓글

Netter-Man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마전 비엔나의 한인식당에서 갈비살을 먹어본 적이 있었는데, 그 맛이 정말 훌륭했습니다. 아마 상급품질에 연한 부분이었던 것 같아요. 혹시나 주변에 아는 한인분이 있으시다면, 혹은 식당에서 고기를 받아다가 요리하는 한인분을 알고계시다면, 한번 여쭤 보세요. 독일의 큰 도시라면 불고기용으로 잘라놓은 고기나, 먹기 좋게 삽겹살 크기로 잘라주는 곳도 있을 겁니다. 그런 곳에서 갈비를 잘 다듬어 팔지도 모르잖아요. 일반 독일의 정육점에선 좀 힘드실 수도 있습니다.

아, 그리고, 그런 분들을 통해 돌불판도 구해보세요. 후라이팬으론 맛이 잘 안나던데.....

땡이님의 댓글

땡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디 사시는지 모르겠으나.
프랑크푸르트나 근교의 한국 식품점에선 원하는 한국식 부위 고기를 구할 수 있습니다.
저도 안창살을 매우 좋아해서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근처에 있는 모식품점에서 자주 사다 먹지요.
(다른 곳에서는 삼겹살과 불고기만 봐서...많이 가보진 않았구요...광고로 보실까봐 이름 안썼습니다)

한국 식당에서도 아주아주 맛있는 고기를 먹을 수 있습니다...모든 식당이 다 그런건 아니구요...전 고기를 엄청 좋아해서리...고기 얘기 하시니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몇 자 적어 보았습니다^^

베베베베님의 댓글의 댓글

베베베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 합니다. 다음주에 프랑크푸르트 갈일 있는데 아이스박스 들고가서라도 구해와야겠어요..고맙습니다..다른분들께도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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