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일기 서울촌놈의 어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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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대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874회 작성일 03-02-13 03:2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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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님의 댓글
샤인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힘내시구요..
학원수업이후에 남는 시간은 독일어를 하면서 조금 배울 수 있는 친구들을 만들어 보세요..
스스로 폐쇄적인 삶을 살려고 하면 외국생활은 더없이 힘드니까요...
야간비행님의 댓글
야간비행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이곳에 온지 7년이 되어가지만, 처음 이땅을 밟았을때의 생각이 님의 글을 보니 떠올라 몇자 적습니다.
처음 낯선곳을 오면 궁금한것도 많고, 모르는것도 많고 또 어려운것도 많을것은 당연하겠죠. 이럴때 창피해 하거나 두려워하면 유학초기생활이 아주 힘들어 집니다. 마치 어린아이가 된 듯 감정을 표현하고 만족 될때까지 뛰어드는 습관을 들이세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아시겠지만, 독일인도 또 다른 외국인들도 다들 사람이기에 한국인과 별 다를것이 없답니다. 아이처럼 생활하시면 곧 이곳 생활이 한국생활과 별 다른것이 없듯 잘 적응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쉽게, 술 생각이 나시면 술집에 가서 술을 한잔 시켜드시고, 말친구가 필요하면 옆자리에 앉은 사람 아무에게나 말을 거세요. 창피하거나 두려워 하시지 마시고...^^
nabiya님의 댓글
nabiya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유학을 인제 마감하고 돌아가는 사람입니다. 처음와서 방도 없어서 notunterkunft에서 우루루 난민처럼 7명이 살던 때가 기억나네요.. 혼자라면 참으로 힘들었을 거라는 생각도 합니다. 이사람 저사람 섞여 지내는게 어학과정의 묘미죠... 서로 말도 제대로 안되면서 엉터리독일어라도 모든 것이 통할 수 있는 동서남북의 경계가 없는게 그 때의 기억입니다. 우선 라디오만으로는 정말 우울해 집니다. 어디 중고상이라도 가서 TV를 구입하세요. TV를 통해 어학에 도움을 줄 수도 있고 혼자 있을 때 그 썰렁함을 그래두 어수선하게 사람얼굴이라도 보면서 위로 받을 수 있거든요... 지금 컴설치하고 인터넷하다가 한국 싸이트만 보면 집에 가고 싶고 어학공부도 산만해지죠... 도리어 TV에 나오는 뉴스앵커들을 선배, 옆집아찌, 아줌씨로 삼고 공부하며 울적함을 달래보세요... 가장 좋은 것은 친구들을 사귀는 것이지만 사람마다 그 속도가 달라서 억지로 하면 나는 더 우울하더라구요...그럼 앞으로의 독일생활에 성공!을 기원합니다.
냠냠냠님의 댓글
냠냠냠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어학기간은 다들 그리워하는 가장 즐거운 시간인데.. --; 제가 어학기간으로 다시 간다면 1. 티비를 처음부터 사서 뉴스는 물론 드라마도 하루 꼭 2시간씩은 보겠고, 2. 주말마다 즐거운 주말티켓으로 친구들과 근처를 쏘다니겠습니다. 말은 못해도 노는덴 지장없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