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날씨가 맑다 너무 맑아 기분이 괜히 않좋다
햇볕은 따사로이 나를 비추니.......아~아! 아름다워라 세상이여 언제까지 이 평화 계속되리라....
.......라고 혼자 맘대로 지껄이며 환희에 찬 표정으로 오가는 사람을 쳐다봐야 정상일지언데
웬지 모르게 괜히 길거리에 자리깔고 히히덕 거리는 젊은 청춘 양아치들을 보니 더 우울해질 뿐이다
어이쿠! 너희들 그렇게 살아서 입에 풀칠은 하고 살겠니? 너희는 똥만드는 기계일뿐이다 짜식들아
언젠가는 말해줘야지 암! 꼭..
근데 독일어로 말해줘야 할껀데 쏴이세 마쉬네라고 말해야 하나? 프로둑트 쏴이세라고 말해야 하나? 몰라 암튼 지들이 알아서 듣겠지 않되면 한국말 배우던가.. 

얼씨구 근데 그러는 너는 머가 잘났냐?
점심먹고 할일없이 인터넷질이다
늦게 배운 도둑질이 무섭다고 인터넷을 한번 배워놓으니 밖에 세워둔 자전거 녹스는줄도 모른다
오만 인터넷 사이트 돌아댕기며 족적을 남기느라 오늘도 나는 바쁘다

늦은 나이에 "배워서 남주냐! 일단 배우고 생각!" 이라는 기지하에
큰소리 뻥뻥치면서 이것저것 다 때려치우고
오만 미친놈 소리 다 들어가며 제주도도 못가본 촌놈이 머나먼 이국땅에 발을 딛었다

아!! 도이칠란드!! 도이칠란드!!! 히틀러 X놈의 XX의 나라 아~~음....좋아좋아..
그렇게 웬지 모르게 가슴이 벅차 오르던건 언제고 벌써 기진맥진이다
말도 어렵고 그나마 알던 영어실력이 오히려 감퇴한것 같다. 제기랄!
영어와 독일어를 잇는 참 오묘하면서도 언어의 연관성을 부정할수 없게 만드는 C와 K
이 두 놈때문에 얼마나 피눈물을 흘려야 했던가.. 으.. 생각도 하기 싫다
시험시간때마다 헷갈린다 요놈이 C였던가? K였던가?
그냥 알기쉽고 배우기 쉬운 한글쓰지 머하러 알파벳은 만들어 가지고 에이...할일없는 양놈들..혼자 말도 않되는 공상의 나라로 몇번이고 떠났다 돌아온다
아우 앗싸리 고구려 광개토+장수대제때 중국이란 나라 아에 지도에서 지우고 게임 시작해서
서쪽으로 서쪽으로 길게길게 정복사업한바탕 벌이는건데...
알렉산더랑 1:1맞짱도 한번 떠보고 말이야.....그랬음 혹시 알어? 지금 전세계가 한국어 쓰고 있을지? 머 물론 한글이란건 머나먼 훗날 세종대왕이 만드신거라지만...
웃기게도 이렇게 불평불만을 늘려 놓으면서도 오늘도 나는 사전에 단어찾기바쁘다
아이구 바쁘다 바빠 너무 바빠서 인터넷질 할 시간도 없네 으하하하하 제길..
 
가끔은 아무일도 않하고 게으름뱅이 바보멍충이가 되어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P.S 게으름뱅이질하다 조삼모사 패러디 한번 해봤습니다
유학생의 일차목표 대학으로가는길 Road To Uni-DSH편입니다
항상 웃고살아도 슬픈세상 웬만해선 얼굴 찡그리지맙시다
보고 반응좋으면 다른 패러디도 한번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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