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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 유학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유학일기 덥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나 디 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5건 조회 5,809회 작성일 06-07-21 16:29

본문

난 어려서부터 더위를 심하게 탄다.
이미 초등학생 때 더위 먹고 식욕 잃어, 며칠 만에 걸을 힘도 없어 비실거리자, 어머니께서 눈물 삼킨 얼굴을 하시며 날 중국집에 끌고 가서 짜장면을 먹였다. 물론 먹고 싶지 않은 거 억지로 삼켰다. 당시 짜장면은 아이들에게 최고의 상품이었다.

대학생이 돼서도 더위가 시작하면 단 이 삼주 만에 6~8kg이 빠지곤 했다.
땀을 많이 흘리는지라 그거 보충하다 밥 먹을 배가 없는 거다.

기숙사에 새로 이사 들어온 친구가 인도 친구다.
지난 월드컵 준결승 때였나, 부엌에서 축구 보는데 이 친구 밥 먹는다.
감자와 양파로 뭔가 멋진 요리를 했는데, 나에게 권하더라. 먹고 싶었는데 사양했다. 왜 그랬을까? 아, 이 후회!
그 친구 밥 먹는다. 밥 먹는다, 손으로.
손으로 두 가지 요리를 토솔토솔 비벼 주먹밥 만들 듯 섞어 먹는다. 왕 맛있어 보였다. 눈물을 머금고.... 먹고 싶다, 손으로.
손으로 먹는 모습이 그렇게 맛있어 보일 줄은 정말 생각도 못했었다.

오늘 부엌에서 그 친구 마주쳤다.
‘야, 덥지?’
‘응?.....?’
앗, 이 친구 반응이 뭔가 싱겁다, 하는 순간... 아차했다.
‘너희 나란 얼마나 덥니?’
‘음, 뭐 여름엔 50도까지도 올라가.’

앗 뜨~~~~~~~~

그래도 말이다, 그래도.. 한국의 찜통더위만큼 불쾌지수 만빵 올려주는 더위가 또 있을까?
한국의 여름을 생각하며 참는다.

참는다.

꾹 참는다.

그래도,,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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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passioni님의 댓글

passion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하ㅋㅋ 글 읽으면서 저도 왜 그친구분이 반응이 싱거웠을까 하고 생각했는데 다시생각해보니 인도분이셨군요~ 하하 음,뭐 여름엔 50도까지.. < 이 말이 그리 대수롭지 않다는 듯한 뉘앙스로 확 느껴지는군요.. 인도를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인도도 불쾌지수가 우리나라만큼 그러나요?
아니면 온도만 높고 건조할까... 아 이런 세계사 세계지리 모두 약합니다 ㅠㅠ~

나 디 아님의 댓글의 댓글

나 디 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친구가 아직 독어를 잘 못해서 바디랭기쥐^^ 섞어 얘기했었는데요, 옷으로 피부를 가려야 한다네요. 생각만 해도 지글지글임다;;

음,,, 아마도 건조하지 않을까요?

passioni님의 댓글의 댓글

passion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 어찌되었든 굉장히 고역이겠군요... 그 짠한 더위속에서 또 옷으로 피부를 덮어야만 하다니..
모두 더운데 더위 조심하시고 건강 잘 챙기시길^^*

이치님의 댓글

이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밤은 유난히 덥고 어둡네요. 영산강 같은 노래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좀 전에 너무 더워 샤워를 하고 집 앞에 있는 숲을 걸었는데, 한밤중 숲이라고 해도 오늘 밤은 그다지 서늘하지 않더군요. 그러다가 시커먼 숲 한가운데에 들어섰는데, 그만 무서운 이야기가 떠오르더니 소름이 오싹 끼치며 한기가 온몸을 훑고 지나가서 나머지 길은 두 다리 후덜덜거리는 거 간신히 이끌고 빠져나왔습니다.

그 무서운 이야기인즉, 옛날에 한 사내가 산길을 걷다가 그만 길을 잃고 헤매다 가까스로 저녁 나절이 되어 길을 되찾고 고갯마루에 막 못 미쳐 다다랐더니, 그 옆 큼지막한 바위 위에 어느 예쁘장하게 생긴 여자아이가 소복을 입고 앉아 있었는데, 삼단 같은 머리는 가지런히 곱게 빗어 늘어뜨리고, 두 눈은 큼직한데 그 속엔 칠흑같이 검고 깊은 눈동자가 들어 있고, 두 볼은 발그스름하니 통통하고, 코와 이마는 오똑하니 높고, 흰 피부는 투명하게 빛나더래요. 그 여자아이가 사내를 향해 조약돌 하나를 던지고 나서 작고 단단하게 생긴 입술을 오물짝오물짝거리며 씨익 웃으며 하는 말이 "아저씨 아저씨, 이 고개 넘어가지마. 아저씨 아저씨, 이 고개 넘어가지마. 넘어가면 아저씨 죽어. 아저씨 죽어." 하더래요. 으학학학. 무서워서 더 이상 못 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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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님의 댓글

이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혼자만 있고 아무도 없는 도서관에서 저녁이 지나고 몇 자 적고 있자니 슬슬 겁이 나는데 나중엔 제가 치는 타자 소리 자체가 무서워서 그만두고 집에 돌아와 적습니다. 다 읽고 나서 저를 탓하면 안 됩니다요.)

여자아이가 말하길 "아저씨 아저씨, 이 고개 넘어가면 아저씨는 죽어. 그러니까 넘어가지 말고 나랑 놀아, 응? 나랑 놀아, 응?" 하는데 사내는 왠지 등골이 오싹하고 겁이 덜컥 나서 뒤도 안 돌아보고 마구 달려 어느 새 고갯마루에 다다라 슬쩍 넘어갔더니, 글쎄 먼 뒤에서 여자아이가 "잊지 않겠다! 삐뚤어질 테다!"고 쇠되게 지르는 소리가 들리는데 갑자기 사방이 흰 광목천에다가 먹물을 흠뻑 먹인 것처럼 순식간에 컴컴해져서 길이 안 보일 정도더래요. 이에 사내는 온몸에 힘이 쭉 빠지는 게 두 눈은 제멋대로 이리저리 흔들려 아무것도 보이질 않고 귓가엔 방망이질하는 소리만 쿵쿵 들리고 손은 바들바들 떨리니 "아이고, 오늘이 내 제삿날이로구나." 하고 절망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숨을 한 번 크게 내쉬고는 이마에 줄줄 흘러내리는 땀을 소매로 훔치고 후들거리는 다리를 두 손으로 꼭 잡고는 오금을 슥슥 쓸어내리고 나서 주위를 살펴보니 저 멀리서 등불 하나가 깜빡깜빡하면서 빛나는 게 꼭 이리로 빨리 내달려오라는 신호 같더래요.

사내는 젖먹던 힘까지 다 내어 등불이 있는 곳으로 마구 달려가 봤더니 거기엔 초가집 한 채가 서 있는데 허름한 대문은 꽁꽁 잠겨 있길래 쾅쾅 두드리며 "지나가는 행인인데 길을 잃었소. 하룻밤만 재워주시오." 외쳤더니, 문은 안 열리고 다만 안쪽에서 "조약돌을 맞았소? 안 맞았소?" 하고 할머니 목소리가 물으니까 "안 맞았소." 했더니 그제서야 안방 문 열리고 대문 열리고 할머니가 맨발로 뛰어나오며 "어서 들어오시오." 하며 손을 잡아 끄는데 사내는 "어흥흥흥흥, 이제 난 살았구나." 하고 냉큼 안으로 들어갔더니 할머니가 사랑방을 내주면서 "여기 들어가시오. 들어가선 절대로 문도 열지 말고 창문도 열지 마시오. 꼭 명심해야 하오. 무슨 소리가 들리더라도 아무것도 열면 안 되오. 구멍을 뚫어서 내다봐서도 안 되오." 하니 사내는 "그리하리다." 하고 방 안으로 들어갔더래요.

몇 시경이나 되었을까, 사내는 깜풋깜풋 잠이 들려고 하는데 창호지 창문에 뭐가 하나 와서 톡 부딪히는 소리가 들리더래요. 사내는 깜짝 놀라 눈을 번쩍 뜨고 창문을 봤는데 아무 일도 없길래 다시 눈을 감으려는데 다시 뭐가 하나 날아와서 톡하고 부딪히는 소리가 들리니 소름이 오싹 끼치면서 "아이고, 오늘 잠은 다 잤다." 뇌까리며 자리에 일어나 창문을 보는데 한 검은 그림자가 슬슬 왔다갔다하는 모습이 보이더래요. 그러곤 다시 뭐가 하나 날아와서 톡 부딪히는 소리가 들리곤 검은 그림자가 "아저씨, 이리 나와서 나랑 달구경하면서 놀아요." 하는데, 사내는 어찌나 겁이 나는지 이불을 뒤집어 쓰고 바들바들 떨기만 했더래요. 다시 검은 그림자가 "아저씨, 아까 도망간 거 안 물을 테니까 이리 나와서 나랑 숨바꼭질하면서 놀아요." 하더래요. 그러고는 톡 하는 소리가 또 들리는데, 사내는 절대로 문을 열지 말라는 할머니 말이 생각나서 꼼짝도 안 하고 있으려니 다시 톡 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아저씨, 밖이 너무 추워. 나 들어가면 안 될까?" 하는 소리도 들리고, 다시 "아저씨, 나 가시에 찔렸나봐. 아파." 이런 소리도 들리고, "아저씨, 나 배고픈데 먹을것 좀 갖다주오." 하는 소리도 들리더래요.

톡 소리 나고 사내 불러내는 소리하기를 얼마나 했는지 몰라. 사내는 겁에 질려 와들와들 떨면서도 밖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그리고 창문에 와서 부딪히는 소리가 뭔지 점점 궁금해지기도 하고 목소리도 너무 불쌍하게 들려서, 톡 소리 들릴 때마다 일어났다 앉았다 일어났다 앉았다를 수백 번 계속하는데, 갑자기 밖에서 "내가 밖에서 이렇게 애타게 당신을 부르고 있는데, 당신은 그저 할미 말만 믿고 안에서 꼼짝도 않는구려. 내 어찌 오늘 밤을 잊을 수 있겠소. 나는 오늘 밤으로 조약돌을 다 써 사라지지만 당신은 내 목소리를 영원히 잊지 못할게요. 당신은 나오지 않는구려. 날 기억해주오." 하고 흐느껴 우는 소리가 들려 사내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아아악 비명을 지르며 창문을 뜯어 내려는 순간에 새벽 수탉이 꼬끼요 하고 우렁차게 울고 이내 날이 훤하게 밝더래요.

사내는 비틀거리며 밖으로 나가 창문 아래를 봤더니 거기엔 조약돌만 수북하게 쌓여 있고, 목소리 임자는 어디로 갔는지 사라지고 없더래요. 그러고 보니 사내는 그 동안에 아무것도 먹고 마신 게 없어 허기와 갈증이 심하게 몰려와서 뭐 먹을 게 없나 둘러보다 장독대를 보고는 항아리 하나를 열어봤더니, 거기엔 신선한 굴이 한가득 들어 있고, 다른 항아리를 열어봤더니, 거기엔 고추장이 한가득 들어 있길래 굴을 손으로 한움큼 쥐어 고추장에 담갔다가 꿀꺽꿀꺽 맛있게 먹었더래요. 그렇게 배불리 먹고 항아리에 기대 잠시 쉬고 있자니, 할머니가 아침 준비를 하러 장독대에 오길래 주인 허락도 없이 굴을 먹은 게 송구해서 그냥 자는 척을 하고 있자니, 할머니가 다가와서 굴이 담긴 항아리를 열더니 "카아아아악, 퉤." 하고 가래침을 뱉더래요. 그러고는 누워 있는 사내를 보고 "총각, 여기서 도대체 뭐하우, 시방?" 하더래요.

사과알레르기님의 댓글의 댓글

사과알레르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총각,
그래서 거기서 도대체 뭐했소?

나디아님은 저한테 고마우실껍니다.
이젠 창문 열고 주무실 수 있잖습니까.

Kobold님의 댓글의 댓글

Kobol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머여~ 시방?
이게 끝이예요?
하나도 안 무서워요.
제대로 무서운 얘기 안해주면
"삐툴어 질테다. 조약돌 잔뜩 들고 찾아갈테다." emoticon_018 emoticon_038emoticon_038emoticon_038emoticon_038emoticon_038emoticon_038emoticon_038emoticon_038emoticon_038

이치님의 댓글의 댓글

이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중에 생굴 한 접시 그득하게 대접할 테니 용서해주사와요.emoticon_149emoticon_149emoticon_149

조약돌은 반사.emoticon_071emoticon_071emoticon_071

ororaa님의 댓글

orora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서운 이야기..............emoticon_016
.....................옛날 어느 시골 산속에 오손도손 한 가족이 살고 있었읍니다.
아버지와 어머니,오빠와 여동생, 이렇게 넷은 서로 도와 가며 단란한 생을 보내고 있었읍니다. emoticon_075
그러던중, 아버지가 큰 병을 앓고 누우시게 되었읍니다.emoticon_046
가정의 기둥이시던 아버지가 앓아 누우시게 되니, 가족들의 걱정은 이만저만 아니었읍니다. emoticon_007
어머니도 몸 보신되는 음식이며 약이며, 몸에 좋다는것은 다 구해, 드시게 하느라 바쁜날을 보내고 있었읍니다.emoticon_097
그러던 어느날, 느즈막한 오후에....emoticon_035
아버지는 침상에 누우신채로 아들,딸을 불러 앉혀 놓으시곤, 하시는 말씀이...

„ 야들아... 내가 저어 아랫마실 시장통에서 파는 만두가 꼬옥.... 먹고잡구나...더늦기전에 언넝 둘이 가서 사오너라....“

효자효녀였던 둘은 아버지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엄마가 주시는 빈 도시락통을 들고 부리나케 집을 나섰읍니다.
벌써 마을에 도착할 무렵에는 날이 어둑어둑 해지기 시작했고,길가에 행인들도 한적해 져있었읍니다.emoticon_124
둘은 이렇게 느즈막이 마을 을 나와본적이 없는 고로, 모든 길이 낫설게만 느껴져 힘들게 만두집을 찾았고, 만두집 아저씨는 김이 모락모락나는 만두를 정성스레 도시락에 담아 주셨읍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벌써 어둑어둑 해져 있었고, 오빠 여동생은 무서움을 머금고 집을향해 산길로 들어섰읍니다.emoticon_139
집으로 향한 산길은 인제 캄캄해져서 둘은 손을 꼭 잡고 달리다싶히 가고있었는데,갑자기 누군가가 히멀그레한 치맛바람을 날리며 저어 앞에서 지나가는것이었읍니다.오빠는 너무놀란나머지 걸음을 멈추고 동생손을 꼬옥 잡았읍니다.  다시 눈을 뜨고 보니 바람이었던것 같았읍니다.
둘은 다시 걸음을 재촉했고, 그전에 도시락에 만두가 잘 들어 있는지 한번 보기로 했읍니다.
그런데.... 이게 왠 귀신이 곡할일!
글쎄 만두가 두개가 없어진것입니다.emoticon_100
둘은 너무 무섭고 해서, 얼릉 뚜껑을 닫고는 다시 집으로 향했읍니다.
가까스로 집에 다다를 무렵, 또 저어 앞에서 무엇인가가 소리를 내며 휘익 지나가고 있었읍니다.
둘은 죽기아니면 살기로 무작정 뛰기 시작했읍니다.
천만다행 ...
드디어 둘 앞에 앞마당 뜰이 보이기 시작했고, 너무 반가운 마음에,
„아부지 !어무이! ...저희가 왔소......헉헉........“

숨을 몰아쉬며 아버지병상이 있는 안방으로 들어갔읍니다

„에고...아야들아 수고 했다......“
아버지는 병상에 누우신체로 말씀하셨읍니다.

그러자 걱정에 찬 얼굴로 아들이 말했읍니다.emoticon_105
„아부지요.. 근데 참 이상한  일이 이러났심더....중간에 .....오는길에........ 만두가 사라져부렀어요..... 그것도 두개씩이나....“
하며 도시락뚜껑을 열어 보였읍니다.
아니 그순간 이게 왠일일까요. 사라진 만두가 두개인줄 알았는데 열어보니 글쎄 세개가 되어있었읍니다.emoticon_100
너무놀라 어리둥절하는 아들한테, 병상에 누워있던 아버지가 보곤 갑자기...... 버얼떡.... 일어나시더니, 아들 뒤통수를 따악 때리는거였읍니다.
아들은
„와 때리소.....“
하니, 아부지 왈....

„ 만두, 뚜껑에 붙어있쟎여........“


..........끝...................emoticon_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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