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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 유학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사는얘기 영화를 보고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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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ekie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417회 작성일 23-07-26 12:35

본문

그냥 사는 이야기..


독일에 온 지 딱 1년이 되어가지만 독일어는 생존을 위한 수준---음식 시키기 계산하기 플랫폼 몇 번 어디행 기차가 지연됩니다---에서 딱 멈췄습니다. 일 때문에 온 것이고 공부를 더 하거나 정착할 생각은 아니었기 때문에 애초에 열심히 공부하지도 않았지요.  직장에서는 어차피 영어로 완벽하게 소통이 되고, 사실 밖에서도 동양인이 어색하게 웃으며 Ich kann kein Deutsch 하면 영어가 되는 사람도 많고 니하오를 시도하는 사람도 있고 (ㅋㅋㅋ) 큰 문제는 없습니다만..


아쉬운 것은 연극이나 영화보러가기가 어려워요.  연극은 희망이 없고, 영화는 그나마 좋은 시간대에 OV 나 OmU 가 찍혀있길 기도해야 하는데 생각보다 흔치 않습니다.  애니메이션인 엘리멘탈은 정말 없고, 지난 주에 갓 개봉한 오펜하이머와 바비도 그새 다 더빙을 해뒀더군요.  베를린 같은 경우엔 그나마 영어로 된 문화 컨텐츠들이 많이 보이든데, 다른 대도시들도 괜찮은가요?  뭐 아무튼 영화 한 편 보려고 여행을 갈 것도 아니고...ㅋㅋㅋ


한국에서는 영어는 물론 다른 언어의 컨텐츠를 즐길 때 오리지널 언어에 자막을 더 선호하는 사람도 꽤 많고, 호불호를 벗어나 아무튼 자막을 보는 것에 굉장히 익숙한데, 서양에선 그렇지 않은가보더라구요.  비단 영화나 드라마 뿐 만 아니라 게임도 유럽 각 나라 언어로 더빙을 다 해두기도 하는데, 막상 퀄리티가 아쉽다고 까면서도 다 자기네 언어 더빙으로 플레이하는 모양입니다.  한국사람들은 한국어 더빙을 제공하는 게임도 그냥 오리지널 언어로 해두는 분들도 많거든요.


최근에 영국에 갈 일이 있었는데 간 김에 연극도 보고 영화도 두 편이나 보고 왔었어요. 영어가 들리는 것이 반가운 일이 될 줄이야.  독일 돌아와서 최근 몇 몇 영화들이 땡겨서 프로그램을 찾아보다보니 역시나 동네 상영관엔 OV OmU가 없어서 아쉬움에 글이라도 써보네요.  그냥 디즈니 넷플 아마존 결제하고 올라오는 것이나 집에서 봐야할까봐요.

추천1

댓글목록

핫덕님의 댓글

핫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흠 제가 사는 곳은 대도시 사이에 낑겨 있는 소도시인데요..그래도 영화관에 OV는 보통 저녁 9시 타임에 있어요..OmU는 아예 없고요..

MyMelody님의 댓글

MyMelod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어를 잘하시나봐요ㅎ 전 어차피 안들리는건 영어나 독일어나 마찬가지라 그냥 독일어로 보고 집에와서 네이버 폭풍검색합니다 "영화 xxx 줄거리 스포유"

  •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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