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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 유학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유학일기 der beste Weg, um Deutsch zu verbess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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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entill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435회 작성일 23-07-25 14:42

본문

'Was ist der beste Weg, um Deutsch zu verbessern?'

'어떻게 하면 독일어를 빠르게 배울 수 있냐?'

학창 시절 파티에서 만나는 독일 친구들에게 small talk 대신 심심하면 던졌던 질문이다.

대부분의 친구들은 자기는 태어나서 자기도 모르게 배워서 잘 모르겠다는 답을 했었다. 

가장 사실에 근거한 답이였겠지만, 대화가 이어지는데 도움이 되지 못했다.  

Herr Paradoxon을 만나기 전까지 대부분이 그렇게 대답했었다.

그는 Stuttutgart 출신으로 볼을 꼬집어 주고 싶어 미치게 만들 정도로 뺀질이 같은 얼굴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영어뿐만 아니라 불어 및 스페인어에도 능숙했다.

이 점은 그의 볼을 꼬집다 못해 깨물어버리고 싶게 만들었다

 

Kneippenrally 행사가 있었던 어느 날, 나는 그와 같은 조였다. 

Altstadt 골목길에 위치한 Kneippen 들을 들르면서 마신 맥주에 불콰해질 만큼 불콰해진 어느 즈음에,

길을 걸으며 'What do you think the best way is to improve German?' 이라는 내 질문에,

그는 아무 망설임도 없이 'Find a German girl friend' 라고 말하는 거였다.

그래서,

'How can I make a German girl friend?' 라고 다시 묻자

그는 다시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했다. 

'You should be a fluent German speaker!!!'

'Excuse me??????????????'


하지만, Herr Paradoxon이 제시한 해결책은 적어도 나에게 적용할 수 없는 답이였다. 

졸업할 때 까지 이루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몰려왔다.

그는 꼬집고 싶은 얼굴에 미소를 지을 뿐 더 이상 말이 없었다.


그는 언어에는 강했지만, 수학에 약했다. 

내가 졸업할 때 즘 그는 Operationsmanagement 시험에 3번 낙제를 받고 

그의 고향 Stuttgart로 돌아갔다.


이쯤해서 이 글을 읽는 독자는 궁금해 하실 듯 하다. 

'과연 내가 여자친구를 사귀였을까?'라고

결론부터 말하면 참 이쁜 독일 여자 친구가 있었었다. 


여기서 1부가 끝나야 2부를 목이 빠져라 기다린다는 사실을 난 잘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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