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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유학생의 애환이 담긴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사는얘기] 돈 없이 박사 공부 - 하는 게 맞을까요   

저는 독일에 온지 2년 반이 되었어요.

돈도 없고, 돈이 없어서 학업을 포기해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어 가슴이 답답해 글 써봅니다. 딱히 조언을 구할 친구도 없고, 지금까지 2년 반 동안 천만원 정도 재정적 지원을 해주신 부모님께서는 이제 한국에 들어오길 원하셔서요.

저는 박사 공부를 하리라 마음 먹고 오지는 않았지만, 현재 독일 대학에서 박사 공부를 하고 있어요. 장학금을 받고 하더라도 그리고 독일 사람들도 5년-10년 정도 걸리는 분야이고요. 인문학 중에서도 가장 공부가 오래 걸린다고 하는 전공이에요.

재작년 겨울, 공부를 하기로 제대로 마음을 먹은 후 연구계획서를 쓰고 지도교수를 구했고, 그리고는 외국인 박사생으로서 지원 가능한 소수의 모든 독일 정당 장학금에 지원했어요. 최종 발표까지 최소 반년이 걸리는 과정으로 정말 너무 힘들었습니다. 겉보기에 정치 및 법 분야와 매우 멀고, 돈을 만드는 분야가 아니어서 지도교수님 또한 어렵다고 말렸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지원했었어요. 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에요.

끝내 모두 최종 인터뷰까지 갔지만 - 결과적으로는 돈과 직결되는 학문을 전공하는, 또 경제적으로 부유하지 않은 나라로 잘 알려진, 독일어를 전혀 구사하지 못하는 외국인 지원자들에게 기회가 돌아가고, 지금은 하나의 장학금 발표만 남겨둔 상태입니다.
(저는 독일어로 인터뷰를 보았고, 인터뷰를 정말 잘 봤다고 생각했고, 제 연구주제에 관심을 갖고 계셨던 면접관 분에게 따로 연락처 또한 전달 받아서, 정말 억울했습니다. 살면서 억울해서 운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은데, 많이 울었어요. 왜 한국은 잘 사는 나라라는데, 나는 돈이 없는지, 왜 돈이 되지 않는 분야를 굳이 선택해서 생고생하는지.)

이제는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인터뷰가 이루어지는 또 하나의 장학금이 남아있는데요, 인터뷰를 위해 그 돈을 들여 한국을 가야할지, 너무나 큰 고민입니다. 최종 발표까지는 약 5개월 정도가 걸리는데, 돈이 없기 때문에요. 장학금이 되면 다행인데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할지 대책도 없고요... 아르바이트 하나를 하고 있지만 이 돈으로는 생활비 충당이 어렵고요

제가 가는 길과 통장 잔고를 생각하면 그저 한숨 뿐입니다.
이제는 당장 일을 해 저축을 하지 않으면, 내년 비자 연장이 불가능한 경제적 상황이 왔는데요, 돈이 없으면 하고자 하는 바 또한 포기해야 하는 걸까요? 하루 벌어 먹고 살기 위해 일하는 것만큼 신성한 일도 없을텐데...

그리고 저는 돈이 없다는 것만 제외하면 (이게 큰 문제이지만) 독일 생활에 나름 만족하고 잘 지내고 있고, 독일에서 계속 살고 싶은데요. 이를 위해서도 박사 학위 취득을 그만두고 취업을 시도하는 게 나은 걸까요? 박사 이후에는 일자리를 위해 한국에 들어가야 하는데 독일에서 계속 살고 싶은 마음이 들어, 이 부분 또한 고민이 됩니다... 취업 역시 쉽지는 않겠지만, 취업 자체가 꺼려지는 것은 전혀 아니기 때문에, 차라리 늦어지기 이전에 일을 구하는 게 제 삶을 위해 여러모로 나은 것인지요.. (현재 저는 한국 나이로 서른이고, 석사 이전 회사에서, 그리고 석사 공부하면서도 일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혼자서는 상황을 크게 보기가 어렵고
가끔씩 생각이 산으로 가기도 하거니와
요즘 긍정적으로 잘 지내려고 애쓰고 있지만
그래도 상황을 보고 있으면 너무 힘이 들어
다른 분들의 조언을 구해봅니다..
이렇게 살면 안 되는 건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beingsimp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11-07 (목) 09:49 12일전 추천추천 2
우선, 위로를 드리면서...좀 냉정하게 조언해도 될까요.

인문사회계 박사를 하려면 유학자금을 충분히 확보해야 가능합니다. 가장 좋은 건 장학금이구요 그렇지 않으면 자산을 털어넣어야 합니다. 알바를 해서 박사를 하게 되면 남들보다 시간을 더 들이게 되는데, 문제는 학업에 심대한 지장을 주게 되어 좋은 연구결과를 만들지 못하게 됩니다. 졸업을 못하는 경우도 많죠. 박사란 게 들어가기가 쉬운데 나오기는 참 힘듭니다.

장학금이라는 것이 그냥 돈이 아닙니다.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연구 환경과 여건을 제공하는 겁니다. 학석사와 달리 최소 4-5년해야할 박사연구는 그런 안정된 상황이 아니면 솔직히 어렵습니다. 공부의 절대 양이 중요한 수험공부와도 다릅니다. 특히 인문사회계는 한 문제에 대해 깊이 사색하고 온갖 사람들과 수없이 토론도 해보고 필드에 나가서 느껴볼 수 있어야 하죠.

그러니 투자 대비 효용을 반드시 따져봐야 합니다. 그만큼의 노력과 시간을 들일 가치가 미래에 어느 정도 보장될 것인지?

때론 독일에서의 삶 자체가 만족스러워 이곳에 계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거라면 굳이 박사보다는 다른 방식으로 이곳에 있을 수 있습니다. 한국에 돌아가신다고 하셨는데, 한국에서 어느 정도 물적 여유를 확보하고 후에 다른 방식으로 독일에 오는 기회를 노릴 수 있지요. 30대는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장학금이 보장이 되지 않고 어떠한 외부펀딩이 없는 박사공부는 최소한 인문사회계에서는 심각하게 재고해보는 게 좋겠습니다.

또...사족이지만, 한국에 박사들이 넘쳐나고 있어요. 근데 대학은 줄줄이 문을 닫게 될 날이 머지 않았고요. 박사만으로 무엇이 보장되는 시대는 오래 전에 끝났습니다. 박사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이런 말을 해도 공부가 좋기 때문에 '나는 보장받지 않아도 되고 연구로 족하다'라고 하는 분들이 있어요. 근데 소중한 30대의 대부분을 박사에 바친 다음에는 생각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둬야 합니다. 흰머리가 머리를 다 뒤덮도록 공부했는데, 그만큼의 가치를 인정해주지 않는 현실을 맞딱드리면 자괴감이 아주 큽니다.

 
 
ghj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11-07 (목) 07:13 12일전
석사마치고 연구원 취업하면 대부분 TV-L 13-1로 시작하지 않나요? 50%짜리로 계약해도 생활비는 넉넉하게 나올텐데, 쓰신글 내용만 보면 석사과정 진학하시는분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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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nst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11-07 (목) 07:19 12일전
사회인문분야는 연구원 자리가 거의 없죠. 공대와 다릅니다. 결국 장학금을 받아야하는데 그것도 신청만 하면 되는 것도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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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nst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11-07 (목) 07:33 12일전
막막한 심정 이해합니다.. 인터뷰를 위해 한국에 가는 것은 누가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는 문제 같습니다. 누구도 인터뷰 결과를 장담할 수 없으니까요.
돈 없는 박사 과정- 제가 보기엔 두 가지 방법이 있을 듯 합니다. 하나는 독일에서 박사과정을 하시면서 일을 구하고, 박사 공부를 좀 천천히 하시거나, 다른 하나는 한국에 돌아가서 좀더 좋은 일자리를 구하고 역시 박사 공부를 병행하시는 방법.. 물론 둘 다 공부에만 집중하긴 어렵겠지만 그래도 그렇게 지내는 분들이 없는 건 아닙니다. 만약 계속 독일에서 사시려면 제가 보기엔 파트타임이라도 독일에서 꾸준히 일을 하시는 편이 더 낫지 않나 생각합니다. 학생비자로도 주 20시간 일을 할 수 있고요. 박사 취득 이후에도 바로 독일에서 그 학위를 이용해 취업하기 쉽지 않다는 점을 생각하면 미리 일을 구하는 편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독어 실력이 뛰어나시면 이를 이용해서 일을 하시는 방법도 있고요. 시간당 페이가 좀 높은 통역이나 번역 등의 일을 찾아보시면 공부와 병행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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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ingsimp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11-07 (목) 09:49 12일전
베플로 선택된 게시물입니다.
우선, 위로를 드리면서...좀 냉정하게 조언해도 될까요.

인문사회계 박사를 하려면 유학자금을 충분히 확보해야 가능합니다. 가장 좋은 건 장학금이구요 그렇지 않으면 자산을 털어넣어야 합니다. 알바를 해서 박사를 하게 되면 남들보다 시간을 더 들이게 되는데, 문제는 학업에 심대한 지장을 주게 되어 좋은 연구결과를 만들지 못하게 됩니다. 졸업을 못하는 경우도 많죠. 박사란 게 들어가기가 쉬운데 나오기는 참 힘듭니다.

장학금이라는 것이 그냥 돈이 아닙니다.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연구 환경과 여건을 제공하는 겁니다. 학석사와 달리 최소 4-5년해야할 박사연구는 그런 안정된 상황이 아니면 솔직히 어렵습니다. 공부의 절대 양이 중요한 수험공부와도 다릅니다. 특히 인문사회계는 한 문제에 대해 깊이 사색하고 온갖 사람들과 수없이 토론도 해보고 필드에 나가서 느껴볼 수 있어야 하죠.

그러니 투자 대비 효용을 반드시 따져봐야 합니다. 그만큼의 노력과 시간을 들일 가치가 미래에 어느 정도 보장될 것인지?

때론 독일에서의 삶 자체가 만족스러워 이곳에 계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거라면 굳이 박사보다는 다른 방식으로 이곳에 있을 수 있습니다. 한국에 돌아가신다고 하셨는데, 한국에서 어느 정도 물적 여유를 확보하고 후에 다른 방식으로 독일에 오는 기회를 노릴 수 있지요. 30대는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장학금이 보장이 되지 않고 어떠한 외부펀딩이 없는 박사공부는 최소한 인문사회계에서는 심각하게 재고해보는 게 좋겠습니다.

또...사족이지만, 한국에 박사들이 넘쳐나고 있어요. 근데 대학은 줄줄이 문을 닫게 될 날이 머지 않았고요. 박사만으로 무엇이 보장되는 시대는 오래 전에 끝났습니다. 박사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이런 말을 해도 공부가 좋기 때문에 '나는 보장받지 않아도 되고 연구로 족하다'라고 하는 분들이 있어요. 근데 소중한 30대의 대부분을 박사에 바친 다음에는 생각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둬야 합니다. 흰머리가 머리를 다 뒤덮도록 공부했는데, 그만큼의 가치를 인정해주지 않는 현실을 맞딱드리면 자괴감이 아주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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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erkenn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11-07 (목) 18:15 12일전
한국의 저출산이 2021년이면 대학신입생의 절벽감소로 현재 많은 대학들이 문을 닫아야만 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진로를 위해 박사를 하기엔 손해라는거죠... 차라리 취업이 어떨지요....독일에서 살기를 희망하시는 듯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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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11-07 (목) 21:07 12일전
공부 안 하면 죽을 것 같다.
굶어죽더라도 이거 하고 싶다.
이런 마음으로 하셔야 할 것 같네요.

그게 아니면 좀더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전공이나 진로계획 짜셔야 할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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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rabi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11-07 (목) 23:58 12일전
아마도 비슷한.. 전공일 듯 하여 위로와 응원의 댓글 남기고 싶어 굳이 로그인했습니다. 앞에서 댓글 다신 분들 말씀대로 ‘이 공부 꼭 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어야 지치지 않겠지요. 돈하고는 거리가 멀겠지만 그래도 인문학이 세상에 근원적인 도움이 될거라는(아니면 하다못해 내 자신에게라도^^;) 자존심을 가지고..ㅎㅎ
여태도 그렇게 여러군데 인터뷰하신 게 앞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정당장학금들 말고도 독일에 장학재단 목록이 많은데요 시기별로 조건별로 (아마 대학 사이트에서 리스트를 찾아보실 수 있을 겁니다) 찾아서 더 지원해보시길 권합니다. 이제 겨우 서른인데 포기하기는 좀 아깝지 않을까요?
제가 생각나는 인문학으로 한국에서 인터뷰하는 장학재단은 DAAD와 김희경 정도인데 인터뷰 된 것만으로도 훌륭하십니다. DAAD는 요근래 공대쪽에 치중을 많이 두고 있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아님 독일쪽 DAAD가 오히려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한국인들끼리의 경쟁이 더 치열한 듯 하더군요. 김희경 장학재단 조건이 나쁘지 않고요. 인터뷰까지 되었는데 포기하지 않으심 좋겠네요.
제가 속한 장학재단은 독일의 한 장학재단인데 인문학 전공자들도, 그리고 외국인 학생들도 생각보다는 있었습니다.
일단 장학생이 되고 나면 재단에서 매학기 보고서를 요구하고 장학금을 받는 3-4년 내에 논문을 마쳐야 하는 부담감이 있으니(물론 시간을 반드시 마쳐야하는 건 아니지만 그 다음의 재정적 고민을 안할 수 없지요), 비교적 자유로운 지금의 시간을 조금 여유롭게 생각하시고 좀더 여러 stiftung에 지원해보시고, 지도교수한테도 Gutachten 더 자세히 잘 써달라 하시고 장학재단 기회 있음 연결해달라 하시고....장학재단에 따라 경향도 알아보시면서 지원하시고 하면서 버틸 수 있을때까지 버텨보는 것도 나쁘지 않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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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M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11-08 (금) 15:40 11일전
안녕하세요. 쪽지로 말씀 드릴까 하다가 그쪽은 안된다고 하여 글 남깁니다. 저도 유사업계 종사자다보니 하고 계신 고민 일부나마 이해하고 있기에 위로의 말씀드립니다.
일단 그럼에도 공부를 계속 하실 생각이시면 (그리고 이미 하셨을 수도 있지만) 우선 지도교수나 장학금 면접때 연락처 주고받았던 그 선생님께 상황을 솔직히 말씀드린 다음에 조언을 받는 것도 방법이라고 봅니다.
말씀하신 국내 재단 중 한 곳이 아닐 수도 있겠지만 혹시 김희경 장학재단이라면 인터뷰를 위한 한국 방문에 드는 비용을 어느 정도 지원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여기도 요즘 경쟁률이 올라가고 있어서 서류통과가 쉽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많이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폭 넓게 알아본 다음에 준비하셔서 좋은 결과 나오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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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정복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11-09 (토) 16:48 10일전
저는 DAAD 박사 연구장학금 받는 인문계쪽 박사생이예요. 혹시, 한국에서 DAAD 장학금 인터뷰가 있으시다면. 정말 마지막이다 생각하시고 갔다오셔요. 비록 결과는 안좋으셨으나, 면접을 만족할만큼 보셨다면 이번 인터뷰도 분명 좋은 결과 받으실거라 믿습니다. 저 또한 생활비 700만원 들고와서 1년 살고, 돈 떨어질즘 한국의 여러재단에 지원했으나 똑 떨어졌다가 DAAD 기회가 왔어요. 그리고 지금 너무 안정적인 생활을 하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저는.. 인터뷰 기회가 주어졌다면 어쨋든 결과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되신거니.. 힘내시고요. 정말.. 뭐 제가 이렇게 저렇게 하셔라 할 처지는 아닙니다만.. 같은 고민을 했던 사람 중 하나로써 부정적이고 냉정한 것보단 힘드리고싶어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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