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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 유학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유학일기 2006년 3월 18일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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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곰두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4,829회 작성일 06-04-10 22:35

본문

라면의 유통기한이 지났다면 구입한곳에가서 바꿔달라고 해야지요... 저도 예전에 베를린 한인상회에서 라면한박스를 구입했는데 집에가서 보니까 유통기한이 좀 지났더군요.. 그렇다고 그 먼곳을 다시 찾아가기도 그래서 몇개 먹기도 했는데 속이 좋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냥 아무데나 처박아 두었답니다..  그런데 한 한달후쯤인가? 다시 상회에 갈일이 있어서 그 얘기를 했더니 주인아줌마가 갖고오라고 바꿔드린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언제 그곳에서 물건살일이 있을때에 들고 갔더니.. 거기있는 라면들중에 아무거나 갖고가라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새걸로 한박스 갖고왔었거든요..
그런데 그라면 갖고오면서도 그리 마음이 편하진 않았어요... 라면에 원래의 제조사에서 찍은 도장은 없고 한인상회에서 임의로 붙인 스티커밖에 없더라구요.. 그것도 유통기한이 엄청 길게요..
암튼 그후론 웬만해선 독일서 라면은 구입 안하고.. 부모님께 공수받고 있답니다..


>
>
> 몇개의 라면을 샀다.
>
> 꼼꼼히 날짜를 확인했다. 왠걸... 모두다 기한이 많이 남았었다.
> 집에서 좀 멀리 떨어진곳...
> '어 이 한국 상점은 괜찮은걸...'
>
> 긴장감이 풀어졌었다. 사실 그랬다.
> 아무 생각없이 처음보는 라면 두개를 집었다.
> 농심 찰 비빔면이었다. 처음보는데..여름도 아닌데 웬비빔면?
> 이라는 생각이 그냥 스쳐지나갔다.
>
> 집에 와서, 아내가 라면을 정리하다가 이야기한다.
> "어 왜 이라면에는 날짜가 없어?"
> "그래.. 유통회사가 붙인 레이블에도 없어?"
>
> "거긴 Aufdruck" 라고 적혀있어..
>
> 어딜봐도 없다....
>
> 불빛에  살짝 비쳐보니..
> 지워졌다... 자세히 비쳐보니...
> 2005년 10월 31일 까지 였다...
>
> 당했다.....
>
> 내 4유로..........
>
> 한국상점들은 EC카드를 안받는다.
> 그리고 영수증도 없다..... 번호만 찍혀 나온다.
> 더군다나 오늘은 그 영수증도 안받았다.
>
> 이런....
> 참 안당할려고 하는데 안된다.
> 늘 꼼꼼히 확인 하는데..
> 오랜만에 한건 당했다.
>
> 아주 기분나쁘게.....
> 하루이틀 차이가 아니다.
> 한달 두달도 아니다.
> 이건...
> 4달이나 지났다.
> ...................
>
>
> 그리고..
> 라면은 쓰레기통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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