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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 유학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사는얘기 또다른나라로의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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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ㄴㅑㅇㅂㅏㅁㅂㅣ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2건 조회 5,043회 작성일 18-02-28 09:17

본문

안녕하세요,  독일인들이 날씨를 견디지못하고 스페인으로 이민간다는건 많이 들었는데요, 또는 어학원선생님이 독일왔다가 날씨가 너무 병들게하고 우울증무기력증을 초래해서 다시 돌아가거나 다른나라로 또 이민을 떠나는사람들이 많다고 정말 독일이 자신이랑 맞는나라이니 생각 해보라고 한적이 있었어요 ㅎㅎ
첨에는 듣고

헐 독일 유일한 경제흑자나라인데 여길떠나다니 이해안가ㅋ난꼭여기서 일도구하고 오래오래살아야지...

이런생각이였는데
지금 여기서 겨울을 두번째 보내면서 생각이 좀 바뀌었어요.ㅋㅋ

여기서 오래살다간 병들겠다는 생각으로요
ㅋㅋ 겨울도너무길고 이게 무시못하겠더라구요. 처음엔 무조건 독일좋아독일짱짱~ 이런마음으로 어찌 버텻는뎅

적은햇빛으로 쉽게 피로해지고 무기력증 사람이좀 우울해지더라구요. ㅋㅋ
하이쭝도 아무리 오래켜도 바닥이랑 벽에서 나오는 한기는 어쩔 수 없나봐요. 
한국에서 온돌바닥이그리워요 ㅜ.ㅜ

바닥에 온돌들어오는 아파트로 이사가던가 또다른 따뜻한 나라로 이민을가던가  요즘 생각이좀바뀌고있네요
우울증에서 벗어나고자 운동도 끊고 바쁘게지내려하는데 날씨에서오는 한기는 이겨내기가..ㅎㅎ
한국은 집이 덥다시피하니까 한파에 보상 (?)이 되는데 ㅋㅋㅋ
제가이렇게 날씨 타는사람인줄 첨알았네여 예전엔 참 유별난사람들, 불평하기 좋아하는사람들이나 하는 소리라생각했는데

고작2년살고 이런소리나오는게 웃기지만
 독일을 떠나 또 다른나라로 또 이민간다는 사람들이 이해가 가는 요즘입니다.
추천4

댓글목록

크로씨님의 댓글

크로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온이 그래도 영상이면 구름 잔뜩끼고 비오고
구름 한 점 없이 햇빛 쨍쨍하고 맑으면 기온이 영하로 뚝뚝 떨어지고...
얼른 여름이 왔음 좋겠어요 ㅠㅠ

mirumoon님의 댓글

mirumo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독일에서 20년째 살고 있는데요, 젊었을 땐 상관없더니 나이들수록 기후때문에 몸이 많이 힘듭니다. 저는 한국보다 독일에서 살아가는 것이 적성에 맞고 행복한데 유독 기후만큼은 너무 힘드네요. 한때 말타로 이민갈까 싶어 직장을 알아보긴 했는데 월급과 생활수준이 독일에 비해 한참 낮아서 포기했습니다. 나이들수록 여러가지 알레르기와 이상한 증상들이 생겨요.

프푸엥젤님의 댓글의 댓글

프푸엥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몸이 약해지는 이유는 어떤 특정한 곳에서 살아서라기 보다
그냥 나이가 들어서 몸이 약해진게 아닐까요?
물론 건강에 기후도 영향을 주긴 하겠죠.. 하지만 한국에서는
야근과 짧은 휴가 등 여러가지 건강을 악화시키는 요인들이 많잖아요.

그리운얼굴들님의 댓글의 댓글

그리운얼굴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에서 아무 문제 없던 분들이 독일에서 우울증 앓는 경우 정말 많은데 그 분들이 문제인건가요?

프푸엥젤님의 댓글의 댓글

프푸엥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그 분들을 문제라고 한적이 없는데요 ?
어떤 결과에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는 말을 하고 싶었어요

그리운얼굴들님의 댓글의 댓글

그리운얼굴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이로 인해 글쓴이의 건강이 약해져서라고 쓰셨는데 ㄱ이나 기역이나 겉으로 보이는 형태만 다르면 다른 말이 아닙니다.
주변에서 날씨 영향으로 우울증이 발병해 고생하시다 학업 중단하시고 결국 스페인으로 이사가신 한국 분도 있습니다. 스페인에서는 딱히 문제 없으시고요.
날씨가 사람에게 끼치능 영향은 이미 유명하고 겪고 있으신 한인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이런 배경에서 단순 글쓴이가 나이가 들어서 그렇다고 하기에는 개연성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는군요.

mirumoon님의 댓글의 댓글

mirumo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나이가 들어서, 그리고 기후때문에 이 두가지 모두 알레르기를 유발시키는 원인이 된다고 봅니다. 나이가 들면서 면역력이 약해지는데 거기다 기후가 몸에 안맞으니 급피곤해지고 알레르기가 생기는 것이겠지요. 저도 서른다섯까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어요. 그런데 애낳고 일하면서 몸이 많이 약해졌고 여러가지 알레르기가 오더라구요. 스페인에서는 재채기도 덜하고 몸도 덜 피곤했던 건 사실이에요.*^^*

nahn님의 댓글의 댓글

nah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에서 알러지로 더이상 어떤약도 약효가 나지 않자 자연환경 좋은 뉴질랜드 그런쪽으로 이민을 가는 수밖에 없다는게 의사처방이었죠.
저는 의사들도 처음 봤다는 수십가지 복합 꽃가루 알러진데 말이죠 ㅎㅎ
독일에 와서 처음 몇년간은 거의 시체처럼 살았어요. 날씨 좋은날은 더더욱, 사방에 널린게 아름다운 푸른 자연이라.
지금은 신기하게 제 몸이 이곳 꽃가루에 적응이 됐는지 해마다 알러지 반응이 줄어들고 있네요.

mmdamyi님의 댓글의 댓글

mmdamy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나이들면 연륜이 쌓여선지 예민하던것도 무뎌지는것같아요...(내생각)
나이들어 좋은것도 있으니  좋은것만 보며 살아요...
생노병사는 인간이 살아가는 순리니까요...

kikikiki님의 댓글

kikikik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사는 독일인들이  한국인들보고 왜 다들  어쩜 하나같이 독일에서 살고 싶어하는지 이해가 안간다고 하더군요...
취업도 어렵지만, 급여가 높은것도 아니고, 경쟁없는(?)생활의 조용한 여유를 느끼고 싶다는데... 그러면 아프리카나  몽골 이런나라 가면되지하면 자기나라보다 못사는 나라는 또 싫어한다고 ....

프푸엥젤님의 댓글의 댓글

프푸엥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단순하게 아프리카나 몽골이 못 살기때문에 안 가는걸까요?
의료시스템, 아이들 교육 등 여러 방면으로 고려해보면 독일은 이민오기 괜찮은 나라인것 같아요.

kikikiki님의 댓글의 댓글

kikikik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럼 의료나 교육 날씨 급여 언어포함하면 싱가폴이나 호주나 뉴질랜드 제일 좋지않을까요? 독일은 이민국가도 아니고 호주의 독일인 이민자들 꽤 많은데 사실글로벌화되서 초딩중딩 교육수준은 사실 거기서 거기 아닌가요? 개개인능력이 중요하지.. 독일이야 교육비가 적게 들어간다는 거 빼고 특별히 변별력있는게 대학에서 이공계 연구자 노벨상 수준이아니라면..독일대학이 그렇게 돈이 많은것도 아니고.

Gatti님의 댓글

G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에 특히 기압이 낮아서 저혈압이신분들이 힘든것 같습니다. 커피와 약간의 와인이 도움이 분명 되는것 같습니다.

허허님의 댓글

허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몇십년 동안 경험한 익숙한 패턴의 날씨가 유럽의 새로운 날씨 보다 좋을 뿐이지 한국의 날씨가 절대 독일보다 낫다고 할순 없죠.
칼추위와 미세먼지의 겨울, 황사의 봄, 고온다습의 여름 (플러스 모기떼), 장마와 태풍, 홍수, 그리고 회색 하늘.... 정말 그리우세요?

  • 추천 2

ㄴㅑㅇㅂㅏㅁㅂㅣ님의 댓글의 댓글

ㄴㅑㅇㅂㅏㅁㅂㅣ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은 사계절의 구분이 없어졌다고는하지만, 독일보다는 확실히 구분있는게 느껴지구요 일단 독일의 겨울이 너무긴게 힘드네요 .ㅎㅎㅎ
모든이에게 가장 편한곳은 당연히 원래 살던 곳이겠죠.
10월말부터 시작해서 해가 오후 3시면 지기시작하고  4시반에는 이미 어둑어둑해서 가로등길 다 켜지고
회색하늘이라면 ,독일에서 본 회색하늘의 기간이 배로 더 길게 느껴지네요 ㅎㅎ
장마라면..전 1년내내 장마라고느껴지는데요,ㅎㅎ
한여름 지내기엔 물론 독일이 한국보다 훨 좋지요
근데 그 여름하나만 보기엔 1년 중에 여름은 고작 2~3개월 뿐이고 나머지는 다 해가일찍지는 (또는 한달내내 비만내리는) 겨울인데 이게 힘들다는거지요 ㅎㅎ

그리운얼굴들님의 댓글의 댓글

그리운얼굴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차피 독일에서도 도시 사시면 미세먼지는 독일이나 한국이나 다를 바 없어요. 연중 평균이 서울보다도 훨씬 높은 도시들도 많고요.
그리고 겨울 미세먼지는 적은 편인데요. 오히려 봄에 접어들면 미세먼지와 황사가 동시에 몰려오죠. 독일도 태풍, 홍수 발생합니다. 이번에 태풍 여러 번 와서 엄청 큰 나무 무너지고 사람도 죽고 난리 났었는데 혹시 독일 사시는거 맞으세요?
연중 내내 칙칙한 독일 날씨보다 최소한 해는 오래 잘 뜨는 한국 날씨가 훨씬 좋아요. 독일 사람들도 많이들 그렇게 생각하고요.

Gernica님의 댓글

Gernic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럽에서 아주 오래 살다가 귀국한지 거의 2년째.. 한국의 연중 내내 미세먼지때매 다시 그곳으로 돌아가고파요.. 비오고 춥고 어두운 날이 많아도 저는 미세먼지로 온통 뿌연 공기 보다는 좋아요.. 미세먼지.. 혐오감을 느끼는 수준(정말 오래 못 살 것 같은 느낌마저 드네요.. 정말 한국의 공기 오염, 심각한 문제인듯요.) 유럽의 곳곳마다 크든 작든 푸른 공원도 그립구요.. ㅠ

로또님의 댓글

로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처럼 더울땐 덥고 추울땐 추운게 좋은 날씨라고 생각합니다.. 독일이 한국보다 좋은점은 미세먼지와 맑은 공기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쓴이님 말처럼 비가 너무 많이 옵니다

mmdamyi님의 댓글

mmdamy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나이들면 확실히 몸이 무거운게 느껴지는데 예민하던건 무뎌지는것같아요...(내생각)
나이들어 좋은것도 있으니  좋은것만 보며 살아요...
생노병사는 인간이 살아가는 순리니까요...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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