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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 유학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유학일기 03. 12. 2002 새로운 Oberstu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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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디만든 부엉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892회 작성일 02-12-03 19:51

본문

다시 수업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가끔은 내가 왜 Oberstufe에서 수업을 듣고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미텔수업을 다시 듣는게 훨씬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아직도 든답니다... ㅡ,.ㅡ) 그래도 시험도 봤으니까... 다시 돌아가기 보다는 그냥 버티기를 해보잔 생각에 수업을 듣습니다... ㅡ,.ㅡ
남들은 어느날엔가 갑자기 문이 활짝 열리는 느낌과 함께 독일어가 화~~악 는 느
낌이 든다던데... 언제 나한테는 그런 순간이 올지.... ㅡ,.ㅡ

이번달에도 사람들은 많지가 않네요... 10명정도 등록을 한 거 같은데... 남자가 저랑 한명 더 있습니다... 나머지는 선생님까지 모두 8명이 여자네요... ㅡ,.ㅡ

근데... 아직까지는 제가 einziger Mann입니다... 나머지 한명의 남학생이 도통 오지를 않네요... ㅡ,.ㅡ 가끔 수업시간에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할 말이 별로 없습니다..... 그냥 Du hast rechts!!! 하고 맙니다.

이번달 선생님은 아주 꼼꼼합니다... 처음 Oberstufe수업을 들을 때랑 많이 다르네요... 숙제도 많고... 수업시간에 Wortschatz를 늘리기 위해서 연습을 하는데... 이런 .... 좋은 단어는 다 여성입니다... 모든 사람이 저를 쳐다보는군요... 아주 무안합니다.... 그래서 용감하게 이야기 했죠... 그래도 Dummheit는 여성이라고!!!  말해놓고도 민망합니다... 왜 다른 남학생은 안오는지.... ㅡ,.ㅡ

Australien에서 온 여학생이 두명, Schweiz에서 온 여학생이 한명, 나머지는 한명이 Polin이고 그 이외에는 모두 다 Russinnen입니다... Polin과 Russinnen은 모두 선생님들입니다... 이젠 수업시간에 선생님들이 많아도 무덤덤 합니다... 그냥 그런가부다 하죠...(우쒸 근데 왜 여기서 수업을 듣는거야... T,.T)

Australien에서 온 여학생들은 말을 정말 잘하네요...(선생님들 이야기는 할 필요도 없겠죠... T,.T) 한명은 여기 Kaufhof에서 한동안 일을 했었다네요...백화점에서 물건팔려면 말을 무진장 잘해야 할 것 같은데(제 생각입니다만...) 아니나 다를까 말을 아주 잘 하는군요...

그나마 Schweiz에서 온 여학생은 이탈리아어를 쓰는 지역에서 왔다고 하네요... 그 여학생은 저번달에 Mittelstufe수업을 마치면서 ZMP를 봤다고 하던데... 가장 제 수준에 가깝게 말을 합니다...(물론 저보다 잘합니다.... ㅡ,.ㅡ)

또 하나는 동양사람이 저밖에 없네요... ㅡ,.ㅡ
Asien 이야기만 나오면 자동입니다... 모두 바로 저를 보죠... 이래 저래 사람들이 저를 참 자주 보게됩니다... 한편으로는 말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서 아주 좋습니다... 문제는 말을 잘 못하는게 문제죠... 사람들이 좀 답답해 하지 않을까 하는생각에 좀 민망, 우울 등등 합니다....

편지쓰기말고는 한동안 쓰기 연습을 안했는데... KDS랑 ZOP 준비 하는사람들을 위해서 문법 Wiederholen과 새로운 문법을 배웁니다...(배운다기 보다는 연습을 주로 합니다.... ㅡ,.ㅡ)

Partizipiellkonstruktion(맞나?) 연습을 합니다... Nominalisierung을 하기 위한 연습이네요...
제 처한테 배웠던 거라... 문제를 푸는 건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역시 문법은....) 이거 모르고 문장을 볼때는 무슨 소린가 싶던 문장들이 그래도 해석은 되거든요...

Zins 이야기를 하다가... 러시아에서 온 선생님 중 한명이 질문을 합니다... 왜 러시아는 경기도 안좋은데...이자율이 높냐고.... 선생님이 잠시 설명을 하다가 절 봅니다... 또 Referat 주제가 나왔군요... ㅡ,.ㅡ

그래서 또 맡게 되었습니다... 또 Referat을 쓰게 되네요... 전에 만들어 놨던(물론 한국어로 되어 있는거죠...ㅡ,.ㅡ) 강의노트를 뒤적뒤적하며 어떻게 설명을 할까 고민을 좀 해봅니다... 경제학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경제학을 설명을 한다면 어떠한 개념들이 필요할 까 먼저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리고 단어를 먼저 정리를 하죠... 어떤 단어에 대한 설명이 필요한가...
또 문제가 생겼습니다... 머리속에 Fachwoerter가 턱없이 모자라네요... 인터넷을 뒤져봅니다... 단어찾느라 시간을 다 보내는 거 같네요... 독일연방은행사이트도 가보고... 여기저기 뒤져봅니다... 어떤 단어를 쓰고 있는지...
그럭저럭 완성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그림을 잔뜩넣고 만들었습니다... 만들어놓으니 폼(?)은 나는데... 말로 설명을 할 수 있을까...고민이 됩니다...

오늘은 학원에 못갑니다... 학교에 가봐야 하거든요... 저번에 약속을 다시 잡았던...

학교갔다와서 다시 일기를 써야겠네요... 잘 되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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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사람이님의 댓글

모든사람이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독일어를 배울때 한번씩 해보는 생각이라고 합니다. 왜 나는 이렇게 독일어가 향상이 되지가 않을까. 과연 할수 있을까 등등... 하지만 편안하게 생각하시고요, 그리고 자신을 믿으세요. 이미 님의 머리속에는 많은 것이 들어 있습니다. 중요한것은 그것을 어떻게 꺼내느냐 하는것인데 말을 빨리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마시고 차근차근 말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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