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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 유학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유학일기 한국인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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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충할거면뭐하러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113회 작성일 17-02-13 22:39

본문

유학생이기 이전에 전 한국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영어 이름을 따로 쓰려 하지 않고, 친구들이나 다른 사람들이 제 이름을 부르기 어려워해도 제 이름을 고집합니다.

국뽕 한사발 들이키고서 한국이 최고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은게 아니라, 여기 제 주변의 사람들이나 새로 만날 사람들에게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습니다.

아무리 독일 땅에 한국 사람이 많다 해도, 독일 사람들 주변에 한국인이 있어봐야 얼마나 자주 만나겠습니까. 그들은 우리의 행동을 보고서 한국의 모습을 반영한다고 생각할 수 있죠. 그런 만큼 외국땅에선 저희 개인 개인의 행동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외교관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여기 와서 지내면서 이 곳의 사람들이 싫어할만한 행동이 무엇인지는 다 파악해서, 우리가 고향에서 무심코 하던 것 중에 이곳 사람들이 싫어할 만한 행동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곳 사람들이 좋게 생각할만하거나 흥미롭게 생각할 만한 것은 무엇일까 궁금합니다. 맛있는 음식 이런 것 말고, 우리의 사고방식이나 생활 방식에 있어서요.


요약하자면, 한국인으로서의 특징(사고방식, 생활) 중에서 이 곳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억지로 그들에게 주입하지 않고, Alltag 속에서 그들이 저를 경험하며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와 인식을 은연중에 새기고 싶습니다.
추천1

댓글목록

DerIngenieur님의 댓글

DerIngenieu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학생의 신분으로서 학생의 본분을 다 할때, 그들이 글쓴이를 경험하고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와 인식을 새길겁니다.  학생으로서 학업에 최선을 다하고 적극적인 모습이 최고의 방법입니다.

그래도 스스로 한국에 대해 더 알리고 싶다라는 생각이 있으시면 스스로 "좋은 사람"이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도움을 받았으면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
실수를 했다면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상대를 기분좋게 하는 칭찬의 말 한마디
상대를 받아드리는 인정의 말 한마디

적으신 대로 그들은 우리의 행동을 보고서 한국의 모습을 반영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정통성, 한국의 역사, 한국의 민족성, 한국의 식문화 기타 등등 한국인들이 생각하는 훌륭하고 재미있고 심오한 모습들을 한국은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들이 제일 먼저 다가가고 좋아할 만한 것은 지금 한국의 모습이고 한국사람들입니다.  한국, 또는 동양의 예의와 존중, 삼강오륜, 장유유서 등 이런 많은 철학, 윤리와 도덕적인 모습들도 외국에 다른 형태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예로 기사도가 있겠네요.) 그런 독일사람 (외국사람)들이 매너도 없고 개개인의 문화만을 고집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감정을 가지긴 어렵겠지요.  결국 모든것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시작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쓴이를 포함해서 외국에서 생활하는 많은 분들이 종교적, 정치적, 또는 인종의 차이를 넘어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고 받아드린다면, 외국인들이 한국을 바라보는 시각이 조금 바뀌지 않을까요?

  • 추천 5

omduk님의 댓글

omdu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사람들은 자기 나라 고유 전통을 지키면서 (예를 들어 한국 이름 보존) 동시에 독일 문화 좋아하는 태도 (독일어 현지사람처럼 열심히 하는 모습, 독일을 사랑하는 태도, 문화, 등등) 독일사람과 같은 생각과 태도를 보여주면 좋아해여, 특히 환경 보존하는 모습, 쓰레기 버릴때 분리수거 철저히, 자동차 주차할때 룰을 따르는것, 정원 청소나 창문청소 열심히, (전 개인적으로 발코니 청소 안했다고 지적받았슴), 독일은 환경, 위생, 청소, 룰에 목숨걸더라구요.

짜이한잔님의 댓글

짜이한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eringeni 님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 합니다. 그들은 한국이라는 나라를 님의 행동으로 알게 될 겁니다.

사람 사는 곳이 다 똑같다고, 서로를 존중해주면 좋아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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