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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 유학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유학일기 [re] 부럽네요.....(넋두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남편따라~이름으로 검색 댓글 3건 조회 4,571회 작성일 02-12-04 03:36

본문

부럽습니다.
전 한국에있을때 독일어하고는 전혀 상관이없는 일을했었고, 또 갑자기 남자친구가 독일로발령이 나는 바람에 부랴부랴 결혼을해서 같이 오게되었지요
그래서  한달동안, 지금의 학원을 다니기전에는 정말로 죽을맛이었답니다.
영어 알레르기를 심하게 앓고있는 사람으로서 슈퍼나가서 영어를쓸수가있나 도대체가 글자를 한글자라도 읽을수가있나. 알아들을수있는말이라고는 당케밖에 없었으니 정말 남편이 회사나가서 들어올때까지 멍한상태로 집안에 틀어박혀있었답니다.
평소에 잘읽는 책도 왜이리 눈에 안들어오는지....결정적으로 독일은 왜이렇게깜깜한건가요.  지금시기가 가장않좋다고들 말씀들을 해주시기는 하지만 해도해도 너무합니다. 아침에 남편 출근시키고  나면 7시40분인데그때까지두깜깜하구 저녁에 3시부터는 불을켜야하구 또 불을키면 뭐합니까 한국처럼 환한 형광등을쓰는거두아니구 전부빨간백열등을달고있으니....정말 우울한 한달간의 독일생활이었습니다.말이라두 되면 어디 버스타구 아무데라두 다녀올테지만 집나가면 길잃어버릴까봐....ㅡ.ㅡ;;
참 제가봐두 한심했습니다. 한국에서는 그래두 잘나가던 회사원이었는데...별별 생각이 다들더군요.
근데 이렇게 한국에서 완벽하게 준비를해서 자기의꿈을이루기위해 오시는분들을보면 참 대견하면서(저보다 어릴거라고 감히 추측하면서...^^;;)한편으로는 저한테도 의욕이 생겨납니다. 저도 할수있을거라는....
물론 저의 의지로 이곳에 온건 아니지만 이유는 아무려면 어떻습니까...결과만 좋으면 되는거지....지금부터라두 열심히 해볼랍니다.
이제는 선생님들한테 질문도 잘하구 적극적으로 수업도 듣고있어요. 물론 제가한 질문에대한 답변은 이해를못하지만 말이에요....ㅎㅎ
앞으로도 여러분들께 도움을 많이 요청드리겠습니다.
자알 부탁합니다.
추천3

댓글목록

금디님의 댓글

금디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헐...부러워요. 난 결혼해서 오는 사람이 젤 부럽더라 ^^ 님도 여기서 재밌는거 많이 해보세요. 하고 싶은 공부 해두 되구...www.vhs.de라는 사이트에 가면 시민학교 같은거 지역별로 찾을 수 있는데 독일어 쫌 하시구 나선 이런데서 뭐 교양강좌같은거라던가 음식만들기 같은거라던가...연극..이런거 하셔두 되구요. ^^  남편님이랑 행복한 독일생활 되시길 ^^ 전 한국가는 비행기 같이 탈 사람 찾으로 왔다가 한마디 하고 갑니당 ^^/

잘 나가는 회사원님의 댓글

잘 나가는 회사원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남편따라~님
저도 결혼할 사람때문에 여기것 다 버리고 독일 가게 생겼어요.
"잘 자가던 회사원이었는데..." 저 그거 알아요. 전 벌써 그 생각하거든요.
아무것도 혼자 못하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우울하고요.
몇번 독일 가 봣는데, 깜깜한 것 도 싫고 날씨도 우울하고...서울처럼 북적거리지도 않고 너무 외로울 것 같아요. 그래서 어렵지만 일거리를 찾고 가려니 힘들고 지치기만 합나다.
한 두세달 더 찾다가 안됨, 뭘 배워야 할 것 같아요.
학원 다니시는 건  재미있다니 다행이네요. 좋은경험 많이 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남편따라~님의 댓글

남편따라~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참...그래도 절 부러워하시는분도있군요...
위의 잘나가는 회사원님....진짜 준비 철저하게하고 오세요.
주부생활을하다가 오신분들은 의외로 적응잘해요,아침에 일어나서 남편출근시키고 밤까지 모여서 수다떨구 하더라구요...근데전 그게....
우리처럼 직장다니다가 온사람들이 오히려 더 적응을 첨에 잘못하더라구요.
어디로 오실지는모르지만 자주 글남겨주세요.
웬지 통할거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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