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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 유학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사는얘기 아...이거 무시당한거죠? 잘못은 자기네들이 해놓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tk짜증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5,506회 작성일 16-03-24 22:11

본문

화가나서 글이라도 쓰면서 속을 좀 달래 보려 합니다 보험사아져씨랑 말싸움 하다 너무 답답해서요



전후 사정을 이야기 하자면 이렇습니다 저는 갑자기 Tk보험회사에서 전화를 받았고 갑자기 뜬금 없이 제주소를 확인하려 한다면서 제주소를 부르더니 맞냐고 그래서 맞다고 왜그러냐고 물어보니 einwohnermeldeamt 에서 확인요청이 들어왔다하더군요(저희 도시는 외국인 전입신고를ausländeramt에서 하는데말이죠)한번도 보험회사에서 전화를 받아본적도 없고 그래서 좀 놀라긴 했지만 확인은 마쳤고 손님과 예기중이어서 그냥 이상하다 생각하고전화를 끊었죠 그리고 몇시간뒤 베리에서 제이름을 보고 신기해서 클릭했더니 여기도 TK 이야기더라구요 모르는사람 보험카드가 잘못된주소로 온거죠 흔한 이름이지만 혹시나 설마 쪽지를 남겼는데 왠걸 제 생년월일이 같았어요 처음엔 놀랐지만 근데 그분이 사시는주소는 정말 지나가보지도 듣도보도 못했거든요 그래서타국에 같은이름에 생년월일이 같을수 있구나 난 아니겠구나 하고  맘놓았죠….



그래도 혹시모르니 걸려온 전화도 이상하고 해서 Tk서비스센터에 휴가가 끝나고 직접 가보았습니다 전후 사정다 차근히 설명하고 온라인에 글도 있고 또 전화를 받기도 해서 이상해서 확인부탁한다 했죠그랬더니 전화왔던 날짜로 새 카드가 발급됬다는겁니다 주소가 바뀌었으니 카드가 새로오는거라고

저는 2년전 이사한이후 바로 움멜든 하자마자 확인서가지고 은행 학교 회사 보험 다 주소를 바꿔 놓았는데….

 갑자기 말도 안되는 이야기다 라고 하니 전주소를 불러주면서 가보지도 못한 베를린주소가 그사람 이름에서 나오게 되었죠 알지도 못하는 주소다 그러면서 전 주소 그전전 주소등 다 물어보고 어떻게 이러냐 물어보니 지금살고있는 집 주소가 저장이 안되있다는겁니다 움멜든이 안됬다는거죠 그래서 바로 따졌죠 분명 이 서비스센터에 와서 움멜든을 했는데 무슨소리냐고 그랬더니 그렇게 저장이 안되있다고 발뺌을 하네요

 편지도 지금까지 쭉 그주소잘받았다고 까지 했는데

그럼 내가 beschwerden을 어디서 해야하냐 라고 물으니 뭘beschwerden을 하냐는 거예요 그럼 너한테 전화한 사람한테 물어봐 난 누가 너한테 전화했는지 몰라 TK에서 전화 했겠지 그래서 주소가 정정되었고

 제가 황당해서 당연히 내persönliche daten때문이지 않냐 내가 모르는사람한테 내 보험카드가 갔는데 요즘엔 사진까지 붙어있는데 그랬더니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이건 뭐건 저번전화통화에서 확인한주소로 새 카드를 보냈고 지금가지고 있는카드는 쓸수 없고 새카드가 발급될거다 그걸 쓰면 되고 니가 움멜든은 한기록이 없다 그러면서 내가 더 뭘 말.해.줄.까 같.은.말 반.복.할.까? 이렇게 말하더군요 여기서 황당해서 말이 막히더군요

아무리 따져도 같은 말만 반복하는것 같고 저는 황당하고 심지어 내가 진짜 움멜든을 안했나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분명 연말에 abrechnung 도 연초에 krankenkasse beitrag이 올라간다는 편지도 받고 최근 werbematerial까지 다 받아놓구요 심지어 일년전엔 돈돌려준다는 첵도 받은것 같은데 말이죠 그주소는 하늘에서 떨어지거나 귀신이 알려주지 않은 이상 분명 제가 알려준거였을 텐데요 대화의 진전이 없으니시간낭비만 하는것 같고  알았다 고맙네 이번엔 제발 제대로된 주소로 왔음 좋겠다라고 하고 나오니 답으로 우리는 당연히 잘못된 주소로 보내지 라고 비꼬아서 말을 하는겁니다

so frech!!!!


서비스 센터가기전 만약 제 보험카드가 잘못 발송된것이라면 제가erwarten한건  단순한entschuldigung내지는  es tut mir leid라는 말과 함께 보통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는데 technische fehler가 있었나보다 우리가 잘알아볼게 걱정마 이정도의 반응이었습니다

근데  잘못은 자기네들이 해놓고 저한테 움멜든 안했다고  schuld는 다 저한테 떠넘기고 너무황당하고 화가나서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만약 제가 안했더라도 듣도보도 못한 주소가 나오는게 말이되는지 이름이 흔하면 이럴수 있는건가요? müller mayer 이런사람들은 이런게 당연할까요?

움멜든은 분명 그 서비스센터에서 했는데 !!!! 제가만약 베리에 글을 보지 못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면 그냥 넘어갈수도 있겠지만  알고나니 황당하네요

얼굴도 보지 못한사람한테 내 정보가!!!!

말투하나 하나가 이거 외국인이어서 무시하는거죠?돈을 잃은것도 아니지만 verbraucherzentral에 가야하나 휴가를 내서라도 시간을 맞춰가서 그사람 상사를 찾아내서 예기를 해야하나 생각도 들고 집에까지오는데 너무화가나더라구요

 제가 überreagieren한건가요? 마감1시간 전이었고 대화가 15분 이상도 아니였고 분명 저 바로 전 사람과 간단하게 웃으면서 이야기 한것 같았고 사무실은 텅텅 비어있어 사람이 붐비는것도 아니였고 집에오는길에 도대체 그사람이 나한테 짜증을 낼 이유는 없는것 같은데 왜 내말을 무시 한것일까 길가던 사람한테 물어보고 싶었습니다 제erwartung이 큰 건지 물론 그 분이 잘못한게 아니라 베를린에서 일하는 사람이 잘못해서 그런일이 일어날수 있죠 하지만 개인정보가 생판 모르는 사람한테 넘어갔다는게 당연한일도 아니고 의심되는일이 있어 확인하려는 제 요구가 아무리 생각해도 당연하다 생각되는데

집에와서 밥먹고  친구랑 열내면서 예기하고  자고 글쓰고 하니 좀 화가풀리지만 억울한건 남아있어 연휴동안 틈틈이 zentral에 beschwerdenbrief를 써보려합니다 엄청 엄청 귀찮은 일이겠지만…...

아무리 예전에 받았던  편지를 들고가서 보여주고 증거를 들이밀어도 저를 무시할것 같거든요

베리에 저보다 더 황당하고 속상한일 겪으신분 많겠지만  그냥  넉두리 하고 싶었어요. 흥분해서 쓰니 너무 길어졌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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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Lachs님의 댓글

Lach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그 글 읽었었어요!
그 분의 전 임차인은 독일인이라고 써놓으셨길래, TK에서 뭔가 전산오류가 있나보다했는데...
전적으로 TK 잘못인데 어이없네요.

sonnenblumen님의 댓글

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엄청 귀찮은 일이겠지만 그냥 넘기면 그 직원은 다른 동양인, 또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똑같이 대응할 것이니 반드시 따지시기 바랍니다. Zentral에 편지를 꼭 쓰시고 아울러 고객을 이렇게 대응해서 불쾌하기 그지 없었다고 항의하시기 바랍니다.

목로주점님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황당하셨겠네요.
외국인이라 무시당했다기보단 그 보험사쪽에서 책임회피 하며 잘못을 떠넘기는 것 같습니다. 외국인에게는 좀 더 수월히 그런식으로 대응하긴 하지만 독일인들은 이쪽에서 확실한 증거를 들이밀며 항의하지 않는 이상 일단 자기네 잘못이 없다고 우깁니다. 대체적으로 책임지는 일을 무지 기피하는 것이 전반적인 성향인듯.
그래서 문서가 중요함을 살 수록 깨닫습니다.
담에 집으로 날아온 편지들을 다 가져가셔서 그동안 동일 주소로 편지를 수령해왔음을 보여주세요.

그리고 지금 문제가 되었던 부분을 지적하시고 그 부분이 올바르게 수정이 되었는지는 확인을 요청하셔요. 다시 말하여 내가 모르는 사람에게 나의 보험카드가 배달된 것을 알게되었기에 Datenschutzt 부분에서 너무 큰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짐작이 되니 그 부분이 제대로 고쳐졌는지 확인을 바라며 앞으로는 이런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하셔요.

사실 가장 좋은 것은 편지로 하는 것인데요. 이런 내용을 명료하게 요약하여 글로 쓰는 것 자체가 엄청 시간과 에너지를 뺏는 일이라서.  편지에는 그 사이에 발생한 일을 객관적으로 서술하고 그동안 받은 편지들을 첨부서류로 붙여야 그 쪽 데이터처리 상에서 발생된 오류임이 증명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보험카드가 타인에게 갔다면 사실 엄청난 실수이고 큰 문제이니 꼭 집고넘어가시기 바랍니다.

  • 추천 2

봄이15님의 댓글

봄이15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험사를 바꾸세요. 예를 들어 AOK에 가서 보험사를 이쪽으로 옮기겠다고 하면 AOK에서 알아서 TK에 퀸디궁을 보내고 일처리 해 줍니다. 그리고 AOK는 서류만 받아 놓고 사인은 하지 마시고 기다리세요. 그럼 왜 보험사를 바꾸는지 TK에서 바로 전화가 오게 됩니다. 그 때 지금 당한 상황을 설명하고 TK를 못믿겠다 컴플레인 하세요. 그 때 대응하는 상황봐서 맘에 안들면 그냥 AOK 서류 사인하고 옮기시고, TK에서 정식으로 사과를 하면 TK에 그냥 있으셔도 될 것 같네요.

  • 추천 2

schokochoux님의 댓글

schokochoux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TK 일처리 계속 맘에 안드네요 저도 신청하고 6개월 후에서야 보험카드 받았네요. 오늘 또 일때문에 사장님?이 전화걸어주셨는데 늦게 받고 이 글도 보고.. 복장 터지는 일 당하셨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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