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커뮤니티 새아리 유학마당 독어마당
커뮤니티
자유투고
생활문답
벼룩시장
구인구직
행사알림
먹거리
비어가든
갤러리
유학마당
유학문답
교육소식
유학전후
유학FAQ
유학일기
독어마당
독어문답
독어강좌
독어유머
독어용례
독어얘기
기타
독일개관
파독50년
독일와인
나지라기
관광화보
현재접속
384명
[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 유학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사는얘기 남의 강아지한테 함부로 뽀뽀하는 사람이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밈부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4,185회 작성일 16-01-12 14:03

본문

제가 작은 강아지 한마리를 키우고 있는데요....

어제 강아지를 데리고 가다가 어떤 터키인이 저에게
막달려오더니  제 강아지에게 마구잡이로 뽀뽀를 함부로 해댔습니다..

강아지는 소스라치게 놀라서 턱을 살짝 물어버렸지만
정말 집요하게 제강아지에게 함부로 하더라고요.. 그냥 너무기분 나쁘고
제가 꼭 성희롱 당한 느낌이었습니다.

근데 저번에도 한번 술취한사람이 그런적이 있어요,..
말도안통하고,,,, 정말 ㅠㅠㅠ ㅠㅠㅠ

만약 그런일이 생겼을때 그사람이 하지말라고 해도 계속한다면
후추스프레이로 뿌려도 될까요?
정당방위인지요... 그런사람들이 하지말라고 하고 피해도 악착같이 따라와서 그런행동을합니다...

최근에 길다가다 성추행을 당한적도 있고..... 정말 고민이 많습니다....
추천1

댓글목록

GilNoh님의 댓글

GilNo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페퍼스프레이를 자기 방어 목적 (범죄에 대한 방어) 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닌 경우에는, 폭력죄로 기소 될 수 있다고 주의해야 한다고 뉴스에서 들었습니다. 내 개를 때리거나, 공격하는 거라면 당연히 방어 목적이지만, 이 경우처럼 만지거나 뽀뽀하는 것이 개에 대한 공격인가는 의문의 여지가 있습니다. 즉, 방어 목적으로 인정될 것 같지 않습니다. 이 경우에는 단호하게 개와 그 사람 사이를 막아 서시고, 그래도 위협적으로 나를 강제적으로 밀치거나 지나쳐서 내 개에 손을 대려고 한다면 그때서야 자기 방어가 성립할 겁니다.

즉, 함부로 퍼스프레이를 사람에게 쓰시면 안됩니다. 개를 허락 없이 만져서 기분 나쁘다, 는 일반적으로는 자기 방어에 들어가지 않을듯 합니다... ( 허나, 누구든 간에 내 몸에 손을 대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 말이 안통한다고 하셨는데요. 음... (터키계 독일인은 대개 정착한지 오래되었고 독일어를 다 하는지라, 상대방이 독일어를 못했다면 터키계가 아닐 확률이 대부분입니다만서도. 이와 전혀 무관하게,) 의사 소통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 말이 꼭 많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영어로 스탑이나 한국말로 "스탑" 하거나 독일어로 Stopp 하거나... 그냥 No, Nein만 크게 소리치셔도 의사 소통은 가능합니다. 일단, 단호하고 명확하게 NO 를 외치시고, 개와 내 개를 만지려는 사람 사이를 막아서십시오.

독일에도 별 사람이 많아서, 개들이 사랑 받는 것을 미워해 독이든 소세지를 뿌리거나, 개가 최대한 고통스럽게 죽도록 소세지 안에 철심을 박아둔 소세지를 뿌려두거나 하는 증오 공격이 종종 보도됩니다. (대신 한국과는 달리 옆 집의 짖는 개를 훔쳐서 건강원에 판다 등의 뉴스는 없습니다만서도). 이런 범죄에 비교하면, 개를 함부로 만진다는 것은 범죄에 들어가지는 않습니다만, 절대 예의 바른 일도 아니지요. 점잖게 나인, 비테, 부터 시작해서, 고함지르는것 까지 명백히 거부의사를 포현하시기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래도 쫓아온다면 그것은 개에 대한 것이 아니라, 나에 대한 희롱이므로 페퍼스프레이든 무슨 방어수단이든 사용하시는 것도 가능합니다만... 보호해야 하는 개가 있는 입장에서 페퍼스프레이가 좋은 생각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무엇보다도 --- 마지막에 적으신, 성추행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그냥 공격/범죄이고, 반드시 경찰에가서 신고하시고, 인상착의를 신고한다음에, 버스나 버스 정류장 근처처럼 CCTV가 있는 곳이라면, 이를 경찰에 요청해 추가 범죄를 막아야 합니다. :-( ... 물론 페퍼스프레이, 전기 충격기 (이건 독일에서는 허가가 있어야 하던가요) 등으로 방어하셔도 되고요. 쩝... 이 더러운 놈들이... 에휴...  :-(

  • 추천 1

앰비언트님의 댓글

앰비언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우, 같은 애견인으로서 정말 빡이칩니다. 강아지=친자식 개념인데, 분노로 눈에서 불이나셨을 듯. ㅠㅠ

전 그냥 순간 정신을 잃고 발로 그 놈 찼을 것 같네요. 어휴.

토닥토닥 해드릴게요, 힘내시기 바랍니다!

로또님의 댓글

로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떤 노숙자가 쓰레기통 뒤지다가 저의 개를 만졌어요..
찝찝하지만 노숙자 딴에는 나쁜 의도가 아니였을 거라고 이해 합니다.

[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505 사는얘기 nil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7 02-21
2504 사는얘기 jiv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5 02-03
2503 사는얘기 가고싶다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2 01-23
2502 사는얘기 Kookda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 01-13
2501 유학일기 Sss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6 01-13
2500 사는얘기 멘톨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7 01-12
2499 사는얘기 mini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0 11-27
2498 사는얘기 oioioioio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7 11-13
2497 유학일기 Sss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77 10-18
2496 사는얘기 짜이한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3 09-15
2495 유학일기 물고기안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5 08-15
2494 사는얘기 Rekie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6 07-26
2493 유학일기 Gentill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3 07-25
2492 사는얘기 멘톨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37 05-24
2491 유학일기 Gentill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5 05-22
2490 사는얘기 jiv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7 04-30
2489 사는얘기 단단한소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57 04-13
2488 사는얘기 Sss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1 04-04
2487 사는얘기 어설픈천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77 01-07
2486 사는얘기 Aah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0 12-14
게시물 검색
이용약관 | 운영진 | 주요게시판사용규칙 | 등업방법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비밀번호분실/재발급 | 입금계좌/통보방법 | 관리자문의
독일 한글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 서로 나누고 돕는 유럽 코리안 온라인 커뮤니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