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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 유학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유학일기 세미나 레파라트 제대로 망치다..ㅜ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소뿡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4,459회 작성일 15-12-17 19:26

본문

어제 하웁프트 세미나 레파라트가 있었다. 지금 학사 3학기짼데 1학기때는 발표는 안하고 세미나 수업

청강만 했고 2학기때는 레파라트는 했으나 하우스아르바이트는 안썼고 지금 3학기에서야 제대로된 샤인을

받기 위해 레파라트와 하우스아르바이트를 병행하기로 마음먹었다!

지난학기 레파라트만 해도 잘 아는 분야였고 나 말고 발표자가 같은날 또 있었기에 세미나 시간중에 절반만 써도 되는

상황이었으나 이번 세미나는 내가 주도적으로 1시간 30분 풀타임으로 진행해야만 했었다.

발표 일주일전에 Handout 초안 및 PPT 자료 Formulierung이랑 참고문헌을 들고 교수님과의 콘탁이 있었다.

교수님께서는 참고문헌 선정도 괜찮고 주제랑 예시 초안 설정도 잘 해왔다며 나름 좋게 평을 해주셨다. 마음이 한결 편해진

나는 남은 1주일 동안 박차를 가해서 PPT 자료 및 텍스트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

여전히 독일어에 대한 두려움이 많은 나는 준비한 텍스트를 읽고 읽고 또 읽었다.

그리고 발표 당일.

Einleitung부분은 그래도 별 코멘트 없이 넘어갈 줄 알았지만 그것은 나의 착각이었다. Einleitung부분부터 교수님이 하나

하나 디테일하게 질문하면서 파고드는것이었다. 이 문장은 어느 참고자료에서 가지고 왔냐, 이 텍스트에 숨겨진 의도는

무엇이냐, 이 부분에 대해서 당신 생각은 무엇이냐. 발표 초반부터 아주 질문퍼레이드를 하는것이었다.

물론 세미나에서 교수가 어느정도 질문을 한다만 왜  유독 내 레파라트에서 질문을 그렇게 쏟아대던지....

"Ich..denke.. ich vermute..블라블라 더듬더듬 연발하느라 당황하기 시작했고 급기야는 세미나 참석자들에게

대화 주도권이 넘어가고야 말았다.  어디서 듣기로는 세미나때 교수의 말이 많아지면 실패라던데, 교수와 참석자들의

말이 많아지기 시작한 순간 오늘 발표는 제대로 망했구나라는 불길한 예감이 엄습했다..

급기야 내가 준비한 텍스트를 고지식하게 읽어대는거는 아무짝에도 소용없겠구나 싶어서 난 텍스트를 과감히 버리고

교수가 질문한 사항들에 죽이되든 밥이되든 떠듬거리며 대답하기 시작했다.

내가 준비한 PPT자료도 시간상 문제로 다 못끝내고 나의 주도권은 상실됬고, 예상치 못한 질문에 너무 진이 다 빠지고..

이런 멘붕이 오니깐 교수님이 오늘 나 저격할려고 제대로 작정을 했나 이런 생각도 들고,, 발표를 계속 헤메다 보니 참석자

중 여자애들 2명은 뭔가 킥킥대는 분위기고..진짜 기분 더러웠다.

레파라트가 끝나고 교수님의 평가가 있었는데 좀더 독일어를 Flüssig하게 하는걸 연습하란다.  그리고 나보고 PPT 자료를

보니 준비는 상당히 많이 해온것 같은데 Vollständigkeit (완성도)에 좀더 신경을 쓰란다. 그러면서 나보고 Quellenkunde

과목을 이수했냐고 물어본다. 아직 안했다니 교수님이 놀라면서 그 과목이 세미나 레파라트 준비에 있어서 가장 기초가

되는 얼마나 중요한 과목인데 이러면서 꼭 이수해야 한다고 그러더라. 담학기에 개설되냐 물어보니 여름엔 없고 겨울학기에

한해 개설된다 그러더라...  그럼 내년에 그 과목을 배우고 이수한담에 다음 세미나를 참석해야 될거 같다.

그래..Quellenkunde도 이수 안한 상태에 외국인의 어설픈 독일어까지 합세했으니 한마디로 근본없는 발표였겠지..ㅜㅜ

발표 가볍게 끝내고 재밌게 바이나흐텐 방학을 보내고 싶었으나,,, 발표는 완전 망하고..

심란한 마음에 학교 앞 크나이페에 가서 맥주 500짜리 2개를 연거푸 마셔대면서 기분을 풀었다.ㅜㅜ

아 내년이면 독일에 산지 4년차인데 ..독일어는 왜케 바닥을 치는것이며.. 맘에 맞는 독일 친구 사귀는것도

너무 어렵고.. 3학기나 되었건만 학교 동료들과 "Hallo!" 이후에 무슨 대화를 이어나가야 될지도 몰겠고..

그나마 과 친구중에 한국 문화에 관심있어서 일주일에 한번씩 그 친구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주면서 정기적으로는 만난다만.

그 친구는 성격은 쾌활하고 좋으나  학구적인 성향은 좀 덜해서 ,,공부에 있어서는 크게 도움은 안되고..

아놔.. 매주 청강생 신분으로 오시는 할머니 한분에게 같이 공부해보자고 도움을 요청해야되나..

비록 그분은 청강생이지만 오히려 내가 민망할 정도로 수업 준비도 되게 철저히 해오시고 본인 의견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말씀하시는, 한마디로 지적욕구가 넘치시는 분이다. 진짜 얼굴에 철판깔고 이런분한테라도 같이 스터디를

해보자고 제안해야 될거같다.


사실 독일 유학.. 시간상의 문제로 석사부터 시작하고 싶었으나 (참고로 한국에서 학부를 졸업하고 온 상태) , 내 학부때

전공이랑 지금 공부하는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해 석사 입학이 될줄 알았건만, 정작 독일에서는 내 학부 졸업이 인정이

안되어 학부부터 다시 시작해서 졸업해야 석사가 가능하단다..

하던 일 다 접고 20대 후반에 뭐 해보겠다고 과감히 온 유학인데..벌써 나이는 서른이 넘고.. 이러다 학부~석사 졸업하는데

7년정도 걸릴것 같고.. 한국에서 초,중,고때 열심히 암기해서 시험 잘봐서 좋은 대학 입학해서 좋은 학점받아 졸업하고,,

여기 독일서 공부 시작하니 아무 의미없다.. 공부방법을 주도적으로 다시 찾고 고민해봐야된다...

독일 공부는 "토론" "비평" "주제와 관련된 자신의 근거" 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정말 따라갈수가 없다.. 한국식의 단순 암기

이런건 안통한다.. 특히 세미나에서는 ㅠㅜ

이번 레파라트도 정말 밤새고 치열하게 고민하면서 준비했건만.. 방향이 잘못되었나보다..


클스마스 방학 전에 찌질한 넋두리좀 남겨봄... ㅜ.ㅜ

추천2

댓글목록

푸에블로님의 댓글

푸에블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슷한 입장에 있는 사람이라 참 그냥 읽고 넘어가기 쉽지가 않네요. 열심히 합시다. 뭐 하긴 우리가 열심히 하져... 노력만큼 시원하게 안되서 그렇지... (왜 머릿속의 CPU는 문장을 빠르게 생산해내는데, 입으로 신호를 보내면 버벅대는건지...)

교수님이 질문 많이 하고, 날카롭게 나오면 물론 현기증나고, 힘들지만 그래도 격려(?)라고 생각하세요 그냥 (우리 교수님, 사드 좋아하는구나... 하면서) 매번 발표 있을때마다 정말 소돔과 고모라가 바로 여기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원래 오늘 발표 하나 있었는데 교수님 건강사유로 세미나 취소됐습니다. (이게 지금 이런저런 이유로 무려 세번이나 밀렸네요 ㅋㅋㅋ. 연말에도 어차피 쉬는건 개뿔이고, 하우스아르바이트 테마도 잡아야 되고, 할일 산더민데, 발표 부담도 짊어지고 가야하네요. 저를 보면서 위안을 삼으세요. ㅋㅋㅋ 그간 준비해온게 스스로도 좀 부족하다 싶어서 지금도 앉아서 자료 더 찾고, 핸드아웃 다 엎어버리고 다시 짜야하나 고민중인데, 주제가 언어학에서의 구조주의라서 죽을것 같습니다. 언어학 공부하는 분들 쪽지주세여... 소쉬르의 시니피앙과 시니피에 결합부분 아직도 잘모르겠습니다.)

Referat 보다 누가 저를 reparieren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Quellenkunde는 뭔가여? 저도 대충 4년찬데 처음 듣네요...

소뿡님의 댓글의 댓글

소뿡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푸에블로님~ 크벨렌쿤데는 저도 정확히 모르겠는데 사전 찾아보니 "문헌학" 이렇게
나오더라고요 ㅎㅎ 네 어제 정말 푸에블로님 표현대로 소돔과 고모라를 제대로 경험했네요 ㅜㅜ
에고 푸에블로님도 연말에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힘드시겠어요~~ 언어학 공부 되게 어렵다고 들었는데 건강 조심하시고
준비하는거 잘 되길 바라요 ^^ 저도 인문학 분야라 세미나 비중이 만만치않네요~~`

무존재갑님의 댓글

무존재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힘내세요.. 저도 학교 다니는 내내 얼굴에 철판 깔고 다녔어요. 사는게 지옥같았는데 얼마 전 겨우 학사 졸업했어요. 석사까지 할랬는데 더이상 안 하려구요. 학교 다니던 시절 생각하면 악몽이에요 ㅠ

소뿡님의 댓글의 댓글

소뿡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존재감님~`학사 졸업했다는것만으로도 대단하세요 ^^ 여기 독일 친구들도 3학기째되니
안보이는 친구들이 몇몇 되더라고요~~ 저도 학사만 5년걸릴것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네요 ㅠ
거기다 전 부전공까지 필수로 졸업해야되는 과라서요~~~

게으름쟁이님의 댓글

게으름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또한 인문학 공부중이라 백번 공감하네요 ㅜㅜ 참고로 저희 학교엔 Wissenschaftlichen Arbeiten 과 그에 따른 Tutorim 과목이 있는데요 거기에서 Zusammenfassung, Referat, Hausarbeit등등 어떻게 어떤 순서로 써야하는지 알려주고 Quellen 찾고 나중에 어떤 형식으로 써야하는지 등등 배웁니다. 확실히 도움이 많이 되고 대충 감은 잡겠더라구요. 아마 Quellekunde가 이런 비슷한 과목이 아닐까싶어요.
어쨌거나 길고 긴 독어, 전공공부 및 무엇보다도  나 자신과의 싸움 잘 견뎌봅시다...
이래놓고 저도 오늘 또 에세이쓰며 머리쥐어뜯을듯 ㅜㅜㅜㅜㅜㅜ

소뿡님의 댓글의 댓글

소뿡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희 학교에도 찾아보니 비슷한 투토리움이 몇개 있네요 ^^ 이거라도 신청해서 기초부터 다시 다잡아야겠어요 ㅎㅎ
게으름쟁이님도 힘내시고용 ^^ 정말 장기전으로 가야될거같아요~~~

스크린님의 댓글

스크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래전이지만 독일 대학을 졸업하고 독일대학에서 강의를 해본 입장에서 팁을 드리자면 자기가 발표하는 테마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젤 중요합니다 (그것이 완성도이고 너의 생각이 뭐냐라는 질문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르치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강의 준비를 잘 오지 않았을 경우 질문이 많아 질 수 있습니다. 그 질문과 대답을 통해서 나머지 구성원들이 배우고 알아야 하는 부분을 건드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수가 질문했다는 질문들을 보면 그렇습니다). 독일에서 또한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형식입니다. 인용같은 부분등 Quellenkunde를 정확하게 하지 않으면 틀렸다고 봅니다. 어디에 쓰인 문구를 마치 자기 Argument처럼 글을 쓰거나 말하는 것은 절대 해서는 안되는 부분이죠. 모르는 부분은 모른다고 하고 그 부분은 생각해 보지 못했다라고 말하면 토론은 자연히 세미나 구성원으로 넘어갑니다 (이런 부분은 실패한게 아닙니다). 언어적인 부분도 어차피 외국인으로 완벽하게 말을 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말을 얼마나 논리적으로 하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야 듣는 사람도 이해하기 쉽고 거기에 반응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이런 부분들에 유의해서 공부하고 발표하면 점점 학교생활이 나아질 것입니다. 쉽게 좌절하지 말고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 추천 1

소뿡님의 댓글의 댓글

소뿡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돌이켜서 생각해보니 주제에 대한 이해보다는 Folien준비에만 너무 매달렸던거 같네요 ㅠㅠ
조언해주신 말씀들 잘 참조해서 다음번에는 좀  나은 발표를 준비해보아야죠~`
구체적인 조언들 감사합니다 ^^

동률love님의 댓글

동률lov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소뿡님...제가 정확히 7월 21일날 세미나를 했었죠...그리고 그보다 일주일전에...프로베로하고 그날 교수님앞에서 왕창 깨지고...남들 두시간이면 피드백까지 한다는거..그날 네시간넘게 걸리고 교수님은 결국 ..... 그 자리를 박차고 나가셨습니다....제가 쓴 글이...3페이지 2059번에 있어요..... 한 번 읽어보시면 뭐..도움은 안되겠지만.....동병상련의 기분을 느낄수도.. 그래도 소뿡님은 한국에서 비슷한거라도 하셨지..저는 고등학교 문과 수능문과 한국에서 인문학전공하고...여기서 공대...ㅠ.ㅠ;;;; 정말...하루하루 미치고 환장...

같은 입장에서...그냥 힘내시라는 말 밖에 못드리겠네요...

연금술사님의 댓글

연금술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autpseminar 들어가셨으니, 졸업 얼마 안남으셨네요. 하우스 아르바이트를 쓸때나, 레퍼라트를 할때도 출처는 꼭 밝히는게 중요합니다. 나중에 졸업논문 쓰시거나, 졸업시험 보실때도 마찬가지구요. 인용하신 문장을 누가 언제 어느 책에서 얘기한건지를 밝히지 않으면, '표절'이 되는 거니까요. 교수님은 가장 기본인 인용규칙을 안지키신 점을 지적하신거 같네요.
저도 졸업 구술시험 볼때 교수님들이 독일어 더 연습하라고 하셨는데, 내용이 아무리 좋아도, 내용전달이 안되면 감점이 될 수 밖에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노력한만큼 본인에게는 더 득이 되는거니, 너무 의기소침해 하시지 마시고,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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