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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 유학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유학일기 정면돌파를 주로 사용하는 이의 자아비판

페이지 정보

작성자 무파이름으로 검색 댓글 2건 조회 4,582회 작성일 02-11-21 22:48

본문

저는 난관에 막혔을 때 상황 회피보다는 정면 돌파를 즐겨 사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얼마 전에도, 불과 며칠 전의 일이었습니다.  경험이 많은 요리사는 요리를 할 때 불조절을 잘 합니다.  그 불조절에 초보자인 제가 데어서 지금 많이 아픕니다.  

이 난관에 전 정면 돌파로 나갔습니다, 언제나 하던대로.(미련스럽게)  그래서 일차 검문을 받았구요, 이차 검문도 받았구여.  검문을 무사히 끝내긴 했으나 많이 아프군요.  며칠이 지난 지금도 아직 아픕니다.  가까이 가족이라도 있었으면 내 아픔을 보다듬어 주지 않을까 기대도 해봅니다만 지금은 여전히 혼자라...그날 저녁 그저 따뜻한 물로 제 아픔을 보다듬어 줬지요.  물론 전 제가 옳다고 믿는대로 일을 진행되는 결과를 얻었습니다만...그 결과에 만족하려고 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상처가 쓰라립니다.  

첨엔 너무 아파서 울고 싶었는데 울지도 못하는 것을 보니 참...어이가 없더군요.    자신의 상처에 혀로 낼름낼름 침을 바르면서 오늘도 다시 함 더 생각해봅니다.  반드시 그렇게 정면 돌파를 했어야만 했는지...좀더 완만하게나 상대의 창끝을 피할 수는 없었는지...꼭 이렇게 아파해야만 하는지...어쩔 때는 이러는 저 자신에게 화가 많이 납니다.  왜 이렇게 아파해야하는 거냐구, 왜 이렇게 미련스럽냐구, 도대체 그 좋은 결과가 나한테 얼마나 득이 되는거냐구...소리질러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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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4

댓글목록

무슨소린지님의 댓글

무슨소린지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무언가 어려운일을 피하지 않고 '정면돌파'라는 방법을 선택하시고 문제는 해결했지만, 지금 생각에 반드시 잘한 것 같지는 않다...." 라는 뜻을 이렇게 말씀하신 건가요?
내가 국어를 너무 못하는지... 뜻이 파악이 잘 안되네요...
암튼 힘들어 하시는 거 같은데... 빨리 좋은 기분으로 회복하시길....

무파님의 댓글

무파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흠...참 구질구질하게도 썼네여...지금 다시 보니.
헴...죄송함다. 구질하게 써서...모 저 글을 쓴 의도는 꼭 이렇다 저렇다 라기보다는
특정 성향이 있는 저로써 이런 저런 생각이 제 입장에서 든다는 걸 그냥 말하고 싶었습니다.
이런 게 단순하게 일괄적으로 적용될 수는 없지 않습니까?  개인 성격 차도 있고 모 상황도 각기 다르니까 모 그런 점에서 차이가 발생하기도 하고...그냥 엉, 저렇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겠네. 하는 예제로 그냥 여기시면 되겠습니다. 

정보 습득은 유연하게. 판단은 명확하게.  모 특정 경우라는 그걸 외부에서 판단내리기는 힘들잖아요?  정보도 충분치 않고...이런 경우엔, 그냥 정보 습득 정도로...

위로 감사합니다.  지금은요...오늘 아침 부모님의 위로 한 마디에 힘이 불쑥 났습니다.  잘 할 수 있을 거 같구요...상처도 많이 좋아졌구요,  절대 잊지는 않겠지만(와신상담).  역시 부모님은 대단하십니다.  영원한 제 부모님입니다.  제 마음의 안식처이기도 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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