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국면허증을 독일 면허증으로 교환하기 위해서 프랑크푸르트 교통청에 갔습니다.

결론은 교환을 거절 당했습니다.
이유는 현재 저의 워킹홀리데이 비자기간이 12월 10일까지였기 때문이죠.
누군가 독일에 입국한지 6개월이 지나야 독일 면허증 교환이 가능하데서 일부러 일찍 할수 있었던것을 미뤄서 오늘 갔던건데 잘못된 정보로 인해 뒷통수를 맞았네요;;
비자 기간이 오늘 날짜 기준으로 5개월하고 8일이 남았는데 나중에 비자를 연장할것이라고 해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대신 꼭 운전을 해야겠다면 임시 운전면허증을 발급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거라도 해달라고 하니까 100유로를 내라고 하네요.
독일 운전면허증으로 교환하는데 35유로인데 고작 5개월 임시면허증을 발급해주는데 3배의 가격을 받다니(도둑놈들..--)

차가 있으신분들은 아쉬운대로 100유로라도 내고 임시면허증을 받는게 좋을것 같아요.
저도 그냥 100유로 내고 받았는데 운전할수 있는 기간이 오늘부터 체류기간이 끝나는 12월 10일까지로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새로운 비자를 1년짜리든 2년짜리든 받아서 다시 방문하면 그때는 독일 면허증으로 교환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때 35유로는 또 따로 내야 한다고 하더군요 ㅡㅡ

정확히 몇개월 이상이 남아야 운전 면허증을 교환해 주는지 모르겠는데 비자가 저처럼 5개월 이하로 남으신분은 주의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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