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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 유학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유학일기 정말 이럴때마다 정떨어지는 독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마돈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7건 조회 9,280회 작성일 15-06-15 23:12

본문

하소연하고싶어 몇자 적습니다.

서독에 있다가 학교때문에 동독으로 왔는데
참 동독이라 그런건지 아니면 제 선입견때문인지는 몰라도
지내는 몇달동안 속상한일들이 몇번있었어요.

자전거를 사서 끌고다니다가 집 마당 자전거 슈텔레에 자전거를 묶어놓았는데
그다음날 아침 일찍 나가보니 그 수많은 자전거중  제 자전거만 엉망진창이 되있더군요.
훔쳐가려고 한것이 아닌 고의로 그냥 난도질을 해놓았더라구요.
브레이크 선은 다 잘라놓고 기어는 망치로 부셔놓고 바퀴 구멍내고 램프도 다 부셔놓고
자전거 슈텐더도 뽑아놓고  오른쪽 손잡이 까지 뽑아서 없애버렸더라구요.
 (공구가 없이는 할수 없는 것들을 참 많이 해놨더라구요)

속상했지만 술먹은 멍청이들이 한 짓이겠거니.. 마음을 겨우 달래며
길을 걸어가고 있었는데 우연찮게 자기 자전거를 손으로 끌고가는 독일 여자애를 길거리에서 보았지요.
근데 그 여자의 자전거 오른쪽 손잡이가 제꺼인겁니다 ( 제 손잡이가 좀 독특하게 생겼고 저만 알고 있는 흠집이 있는데 그게 다 똑같더군요 )  그 아이 왼쪽 손잡이는 아예 다른거였고 오른쪽은 제꺼였어요.

그애가 형광색 큰 백팩을 메고있어서 저는 단번에 기억이 났지요.
저희집 건물에서 엘레베이터에서 제가 자전거를 끌고 타면서 인사를 했던기억이 있습니다.
그때당시 어? 독일에도 형광색 가방이 있네 했던 기억이 있어서 바로 기억을 했습니다.

네 그 여자애는 고의로 제 자전거라는걸 알고 사람없는 새벽에 난도질을 한거라고
의심이 되더군요. 당황하는 사이 그 애는 금새 사라졌고 우습게도 그 뒤로 한번도 그애를 마주쳐본적이 없네요. 사실 마주쳐도 .. 겁이나서 뭐라 말할수도 없어요..ㅜㅜ 대체 손잡이는 왜 뽑아서 지꺼에 달아놓은건지..
하나의 상징인건가요?ㅎㅎㅎㅎ




그렇게 그일이 지나고 몇일전에 또 너무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학교수업을 마치고 집에 가는길에
자동차 한대가 제옆을 슥 지나가면서 제얼굴에 물을  끼얹어서
제가 홀딱 젖었어요. 너무 깜짝놀라면서도 뭐지 ?? 싶어서 멍하니 그 자동차를 쳐다보니
유턴하면서 다시 저쪽으로 와서 할로~ 이러면서 젖은 저를 보고 깔깔대고 웃더라구요
네다섯명정도 되는 멀쩡한 독일애들 같았는데..
혼자 막 온갖 독일어 욕을 하면서 분을 내다가 핸드폰을 떨쳐서 핸드폰은 액정이 다깨지고 저는 물에 젖고
참 그기분을 뭐라 설명해야 할까요.

그날 당일은 너무 화가 났지만
그다음날 이성적으로 생각을 하니..
화가 난다보기 보다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독일을 정말 좋아하고 자랑스러워 하고 만족해하는데
가끔 이런일을 당할때마다 내가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 왜 놀림거리가 되야하고
타겟이 되어야 하는건지. 속상하기만 합니다.
그래서인지 같이 맞장구치며 얘기하던 예전과는 달리 독일사람들이 장난을 치거나 학교친구들이 한국말을 따라하거나 하면 괜히 우습게 보는건가 비하하는건가, 하고 점점 제가 각박해지는게 느껴지네요


에휴..
추천3

댓글목록

독일푸들님의 댓글

독일푸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읽는 제가 다 속상하네요.. 특히 물벼락... 저도 자잘한 인종차별 당하면서 질 나쁜 양아치들한테 재수없게 당한 것 뿐이라고 스스로 위안하긴 하지만 그 충격은 상당히 오래가더군요..
남의 나라에 사는 게 죄라면 죄일까요? 이 정도 일 당하는 건 예사-까진 아니라도 있을 수 있는 일-로 여기고 살아야 하는 걸까요.. 이런 생각까지 해야하는 게 참 씁쓸해요.
저 역시 약하고 만만한 한국 여자로서 원글님과 동병상련이네요.. ^^ 잘 털어내시고 힘내시길 바라요.

  • 추천 1

마돈나님의 댓글의 댓글

마돈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ㅎㅎ
그렇죠 저도 어딜가나 멍청이들은 있는거니까.. 그려려니 하려해도 속상한마음이 가시질 않네요.
있을수 있는일.. 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야 한다는게 참 서글프네요 정말 ㅎㅎ..
고맙습니다. 같이 힘내요!

yuriii93님의 댓글

yuriii93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짜 그사람들 너무하네요...저도 독일살면서 이런저런일 많이 당했는데 그런순간마다 진짜 제자신이 비참해지고 내가 지금 뭐하려고 여기와서 이런꼴당하고있나싶은생각이 드는것같아요 그래도 이렇게 인터넷같은데서라도 다들 이런경험있었다 이렇게 얘기하면서 공감도얻고 또 위로도받는게 그나마 젤 큰 위안이되는것같아요....솔직히 여자이기도하고 여기가 내나라가 아니기도하고 또 사람수도 1대 몇으로 밀리는상황에서 대응한다는건 정말 불가능하고!!! 또 그런일은 갑작스런 상황이잖아요...저런식으로 갑자기 시비털리면 얼마나 당황스러운지...그렇다고 거기서 소리치고 그래봤자 나만 ㅂ.ㅅ되는거고 신고하는것도 사실상 심하게 맞거나 다치거나 그런거아닌이상 하기어려운실정이구요ㅠㅠ 진짜 무시+참는방법밖엔 없는것같아요 휴...그리고 가끔 이렇게 사람들한테 털어놓고 욕하고...ㅜㅜ아무튼 힘내세요!!! 그런사람들이 아무리 괴롭히고 시비걸고 뭐라하고 해도 우린 다 목표가있어서 온거고 그 길은 아무도 막을수없다는거!! 성공적인유학생활하시길 바라요~

  • 추천 1

마돈나님의 댓글의 댓글

마돈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맞아요 딱 그래요 비참해지고 내가 여기서 뭐하고있나 싶고..
한국에선 부당한일 당하면 잘도 따졌는데 점점 겁도 많아지고 바보같이 당하고만 있는 절보면
한심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무시하고 참는 방법뿐이 없다는건 저도 알지만 ㅠㅠ
정말 답답 합니다. ㅎㅎ....   
유리님도 힘내요!

sonnenblumen님의 댓글

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대체적으로 독일에서 좋은 경험이 많았는데 이런 일도 있었어요.
터키 아이들이었는데 저도 여자, 저와 함께 있던 분도 여자였어요.
수업 마치고 함께 전철을 타고 집으로 가던 중이었는데 이 터키 아이들이 우리를 보면서 막 놀려요. 저와 함께 계시던 여자분이 저더러 참으라고 말리시는 상황이었고 급기야는 이 아이들 중 한 명이 우리에게 침을 뱉었고 그 침이 제 일행 얼굴에 맞았어요. 이 여자분은 가만히 쳐다보면서 침을 닦으셨고 저는 화가 나서 따졌어요. 경찰 불러봐, 번호 몰라? 번호 알려줄까? 이러면서 막 놀리고 저는 정말 경찰을 부르려고 핸드폰까지 꺼냈는데... 번호를 모르는 거예요ㅜㅜ 이게 참 오래 전의 일인데 요즘도 가끔 꿈에, 독일 배경으로 경찰서에 전화하는 상황이 나오기도 하는데 아마 이때 생긴 트라우마가 아닌가 싶네요. 하여간 전철 안에는 승객도 몇 없었고 늦은 저녁이었고 그 터키 아이들은 우리보다 체격이 건장했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남자들도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꼼짝없이 놀림의 대상이 되었고 그 아이들이 내릴 때까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그저 놀란 가슴만 쓸어내려야 했었네요.
동양인 무시하고 놀리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으니 힘내시고 열심히 공부하시기 바래요~

마돈나님의 댓글의 댓글

마돈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ㅠㅠ아이고 블루멘님도 겪지 않아도 될일을 겪으셨군요.
그당시 상황에는 정신없고 막 화나고 사그러지는거 같지만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더 진하게 트라우마로 남는거 같긴 하더라구요. 에궁.. 네 기운내고 힘내야지요! 고맙습니다^^

peachloops님의 댓글

peachloop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속상하셨겠어요 ㅠㅠ 저는 좀 소심한 성격이라 이런 저런일을 쉽게 못 떨쳐내거든요.. 그런데 그런 부정적인 기억?느낌?같은게 몸 안에 쌓이면 별로 안좋데요. 그래서 저도 조금 속상한 일 있으면 주변에 말하고 해서 빨리 떨쳐내려고 노력해요. 저는 신이 나한테 내가 견딜 수 있는 만큼만의 삶의 무게를 얹어준다고 생각하거든요. 막 안좋은 경험에서 배울점이 있다, 라는 것보다는 (사실 지나가다 물벼락맞았는데 거기서 배울게 뭐 있겠나요..) 어떤 사람이 한 말이나 행동이 나한테 상처/영향을 주지 않게 내가 내 마음을 잘 보살피는 방법을 연습하는? 그런 거요. 각박해지시는거 같다고 하셨는데, 그 마음 이해가요. 그래도 여기에 털어놓으시고 마음이 좀 나아지셨다면 좋겠네요.. 옆에 있다면 꼭 안아주고 싶어요 토닥토닥!!

마돈나님의 댓글의 댓글

마돈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말씀만으로도 많이 정말 위로가 되네요 네 저도 떨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각박해져가는 제자신이 가끔 안됐기도 하지만 저를 지켜가는 방법중 하나이니까요. ㅎㅎ
고맙습니다.!^^

지지지영님의 댓글

지지지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무 충격적이에요.......어떻게 그런일이..
하하
하ㅏㅎ하하하....
힘내세요..저도 이번주면 가는데 이 글보니 걱정이 가중됬어요....어떡햌

마돈나님의 댓글의 댓글

마돈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 나오세요?
너무 겁먹지는마세요ㅋㅋ
저같이 이런 안좋은 경험들도 겪을수 있지만서도
이런 경험들을 아우를수 있는 더 신나고 흥미로운 경험들도 많고 배울점도 참 많아요.

너무 겁먹지 마시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나오셔도 좋을거같아요
준비잘하시구요~

xxleexx님의 댓글

xxleexx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초반에 마돈나님처럼 험한일을 많이 당해봐서 얼마나 속상하실지 백번이고 이해가 가네요.
저는 아직도 그 기억들이 잊혀지지가 않고 가끔 꿈에도 나온답니다. 나쁜사람들...
더 웃긴건 독일인 친구랑 다니면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들이 혼자있으면 자주 일어나죠. 저는 유럽에서 산지가 꽤 오래되었는데도 요즘들어 사람들이 무섭고 독일 친구없으면 혼자 다니기 싫고, 대인기피증 같은게 오려해서 큰일이에요.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좋은쪽으로 생각하려 해도 가끔가다 일어나는 이런 속상한 일들 때문에 유럽살이가 점점 힘들어지네요!

마돈나님의 댓글의 댓글

마돈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대인기피증이 오려하신다니 정말 큰일이네요 근데 그마음 알거같아요.
사교성 좋았던 저도 사람 사귀는거에 겁내고 꺼려하고 두려워하고 있다는걸 느끼고 있습니다.
그게또 우리가 우리자신을 지키려다 보니 그렇게 되는거겠죠. ㅠㅠ
외국에서 사는 외국인의 입장이란것이 원래 이렇게 힘든건가봐요 힘내세요!

12345님의 댓글

12345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래도 그런일들이 있을경우 어떻해든  강한 표현을 하셔야 할겁니다. 아시아인들은 뭘해도  괜찮다, 그래도 아시아애들은 돈이면 다한다. 어떻든 다들 독일에 오는게 꿈이다. 그런 갑의 입장에서 선입견을 가진 독일,유럽분들이 많습니다.
 독일인들한테 개개인은 평범할수도 있겠지만요. 그런 인식을 가지고,  혼자있을때 어이없는 행동이나 언행을을 하는분 많은겁니다.

  • 추천 1

마돈나님의 댓글의 댓글

마돈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갑자기 무턱대고 그런일을 당하면 너무 당황스러워서 한국말도 안나올떄가 있죠
강한표현을 해야하는건 저도 잘알고 무시당하는게 죽기보다도 싫지만
참 그게 쉽진않네요 나름 독일어 욕을 막 퍼부어 주긴했지만 다시는 그러지말고 그냥 무시하고 대꾸하지 말라는 충고도 많이 들었어요. 혹시 더 큰일을 당할수 있으니 그냥 피하라는거죠.
그냥 불합리한 행동을 당하고도 찍소리못하는 것도 너무 싫고 , 그렇다고 강하게 반항하자니 솔직히 겁이 나는것도 사실입니다. 어떠한 경우든 유쾌하게 제가 할수있는게 없네요. ㅠㅠ

마돈나님의 댓글의 댓글

마돈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저대신 그렇게 얘기해주셔서 위로가됩니다! ㅎㅎ
그 웃던 얼굴 주먹으로 한대 쳤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도 많이 하네요 ㅋㅋ

unserbackbuch님의 댓글

unserbackbuc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힘내세요 ㅠㅠ 저는 독일에 미국/영국에서부터 알던 친구들과 있는데 제가 이런 차별 당한 입장을 설명 할 때마다 무슨 소리냐고 유럽이 얼마나 liberal한 곳인데!라는 대답을 들을 때 마다 참... 인종차별이라는 문제가 쉽게 소통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외국 친구들과 다닐때나 혼자 다닐때 보다는 한국/일본/중국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 많이 타겟이 된 경험이 있는데요. 외국인으로 보이는 화장/옷차림(약간 Kpop스타일?)이나 이런게 외국인(=도와줄 주변인 없음)으로 보이면서 더 많이 타겟이 된 것 같아요. 그럴때마다 그 도시에 대한 정이 싹 사라지더라구요. 하지만 한국에 살 때 제 외국 친구들 방문 시 당했던 차별을 생각해보면 솔직히 제가 "주류"여서 대상이 되지 않았었다 뿐이지 한국이 더 한다는 생각은 들 때도 있어요. 한가지 확실한 것은 우리나라던 유럽이던 주로 여행 경험도 별로 없고 교육수준과 소득수준이 낮은, 스스로의 상황도 좋지 않은 사람들이 주로 자신보다 약자라고 느끼는 사람에게 하는 짓인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이젠 그냥 "스스로의 자존감을 이런식으로 밖에 확인할 수 밖에 없는 니 인생 진짜 불쌍하다~"하는 마음으로 다니려고 노력중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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