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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 유학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사는얘기 키우는 개가 오늘 또 물렸어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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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3,072회 작성일 14-07-22 23:43

본문

10살된 리트리버 한마리 키우고 있는데요. 요 한달 사이에 두번 물렸네요. 오늘은 아주 평화롭게 산책중이었는데 중국개 인터넷 찾아보니까 Shar Pei 라고 나와있던데 얼굴이 쭈굴쭈굴한 개 한마리가 미친듯이 저 멀리서 달려오더니 다짜고짜 우리개를 물더군요. 아휴.. 정말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곘어요. 개가 목줄도 주인도 없이 몇분동안 우리개를 물려고 여러번 시도를 했는데 정말 물리지 않게 할려고 목줄을 이리저리 끌고 소리를 있는데로 질렀네요.

하도 소리를 질러서 아직도 목이 아프네요. 몇분후에 어떤 남자가 허겁지겁 달려와서 개에 목줄을 걸더니 하는말이 지 스스로 그랬다면서 안 물렸지 하더군요. 우리 개가 워낙 털이 많아서 집에 가서 자세히 봐야 할거 같다고 했는데 안물렸어 안물렸어 하면서 그냥 가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이럴때는 보통 집주소를 알려주면서 무슨일 있으면 찾아오라고 하는데 지 개가 아니고 지 친구 개고 어쩌고 저쩌고 자기가 보기엔 안 물렸다고 하면서 그냥 가는거에요. 자기는 그 자리에 있지도 않았으면서... 그리고 개주인들 늘 하는말.. 원래 이 개가 엄청 순하다, 아직까지 이런일은 없었다면서 블라블라...

아무일도 아니다 그러면서 멀리 가길래 주소를 계속 물어봤는데 개가 한번더 목줄을 벗어던지고(?) 다시 물더군요. 하...
우리개는 엄청 순둥이라 싸우지도 못하는데 요근래에 두번이나 이렇게 심하게 공격을 당하니 무서워서 나가지도 못하겠네요. 내일 암트에 전화해서 개 주인 주소 좀 물려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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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gomdanji님의 댓글

gomdanj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당장에 연락하여 상황을 말씀하시고 어떤 조처를 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주소만 아니라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 개 주인이 목줄을 풀어줄 수 있는 개에 따라 입에 할 수 없이 철 마스크를 씌워 주어야 하는 의무도 있고. 정말 속 상하셨겠습니다.

sonnenblumen님의 댓글

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험한 개 아닌가요?
만약에 다른 개가 아니라 사람을, 특히 어린 아이를 물면 어쩌게요?
당장에 신고하셔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노달님의 댓글의 댓글

노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생각하기에는 주인말고 낯선사람이 산책을 시키면 꼭 이런일이 발생하는거 같아요. 왜 그런지는 잘..

erkennen님의 댓글

erkenn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직까지 이런 일 없었다고 앞으로도 이런 일 없을 거라는 보장 없을 텐데요. 개가 스스로 목줄을 풀었다지만 그래도 주인 잘못이지요? 사고가 난다면요?
그리고 여담 인데요. 인터넷 댓글에서 본 건데요.
개주인이 '우리 개는 안 물어요' 하면 뭔가 길쭉한 물건 나뭇가지 우산?으로  찌르는 시늉을 하랍니다.그리고 친절하게 웃으면서 말하세요.
'안 찔러요. 안 찔러요!'

estherhan님의 댓글

estherh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달님이 증인이시지 않나요? 제 이성적 판단으로는 (제가 개를 키우지 않아서 모르지만) 윗 분들의 말씀 처럼  당장 신고 그리고 적절한 보상과 처리가 꼭 필요하지 않나요?

노달님의 댓글의 댓글

노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고를 할려고 하는데 개 이름도 모르고 주인이름도 모르고 해서요. 다행히 겉으로 보이는 상처는 없는데 워낙 털이 많아서 아직 더 살펴봐야 겠네요. 그래도 나이가 있으니 이렇게 한번 쇼크주면 쩔뚝거려요. ㅠㅠ

estherhan님의 댓글

estherh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경찰서에서 Anzeige는 가해자를 Unbekannte로해서 신고할 수도 있습니다. 동물 병원가서 진단서 받아서 가까운 경찰서에 가셔서 자초 지종를 설명하시기를 즉, 신고하시기를 추천합니다. 대부분 산책을 하는 곳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제 짐작에는 당하신 그곳에 가해자 개가 다시 나타날 확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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