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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 유학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유학일기 17살 독일 소녀에게 독일어를 배우는 기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짜이한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5,580회 작성일 14-07-11 22:01

본문

독일에 온지 약 4개월이 다 되어 갑니다. 독일어를 하나도 못해서 A1 수업도 듣고 있지만

회화도 배우고 싶어서 대화를 할 수 있는 상대를 찾았습니다.

다행히 운 좋게 tandem student를 구했습니다.

바야흐로 17살의 소녀 .. 두둥.. 두둥.. 제 나이.. 29 .. 두둥.

저희는 일 주일에 2번 만나서 서로 가르쳐 주기로 했고, 

k-pop을 좋아라 하는 이 녀석을 처음 만나고 돌아와서 밤 새도록 제가 학창 시절에 좋아하던

가수들을 다 찾아봤네요..(S.E.S 짱..) 아마도 "저의" 순수했던 그 시절이 그리웠던 것 같습니다.

한국에 대해서 알려주면서 제 학창시절을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기도 해서 기분이 좋네요.

독일어 잘 할 수 있겠죠??

다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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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sonnenblumen님의 댓글

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소녀에게 특별히 뭔가를 배우지 않더라도 같이 대화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독일어 많이 늘 거예요.
저는 Putzfrau로 일했을 때 일끝나면 항상 Kaffee와 Kuchen을 주시는 친절한 아주머니가 계셨어요.
30분 정도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었죠. 제가 원했던 것도 아니지만 베푸시는 호의를 거절할 이유도 없어서 주시는 Kaffee와 Kuchen을 함께 먹으며 이런 저런 애기를 나누었었는데 어느날 같은 과 한국 학생이 저더러 독일어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하더라고요. 그 때 저는 이 아주머니와, 아주 자주는 아니었지만, 정기적으로 대화를 나누면서 독일어 실력이 향상된 것 아닌가 생각했었어요.

길~~~게 친분을 쌓으시기 바래요.
그 소녀를 통해 독일 문화에 더 깊이 다가갈 기회가 많이 생길 거예요^^

  • 추천 2

OKBR님의 댓글의 댓글

OKB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학생시절때 putzfrau로 일하셨군요..
살다보면 이정도면 열심히 산걸까 생각하다가 sonnenblumen님 같은 분 만나기라도 하면 제 자신을 질책합니다. 이정도밖에 안되냐고.. 지금 한창 시험공부중인데 월드컵 결승이기도하고 과목이 너무 어렵다보니,, 의욕이 안생깁니다. 님 답글 보고 열심히 하는 계기가 생겨야할텐데 말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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