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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 유학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유학일기 입학을 앞두고 걱정이 많네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Qbb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803회 작성일 14-03-18 20:52

본문

남들보다 길었던 준비기간 끝에 드디어 대학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그 만큼 한국에서 졸업한지도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보니 학교생활에 대한 기억도 가물가물 하네요.
독일에 처음 왔을 때는 젊음의 패기라도 있었지만 조금씩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겁만 많아지는 것 같아요.
그토록 바래온 입학인데 신나고 설렌다기 보단 두려움과 걱정이 앞섭니다.
여태까지 정이 들 만큼 든 도시를 떠나 아는 사람 한명 없는 새로운 도시로 가기 때문일까요?
이제 막 모든게 적응되려고 하던 참이었는데 갑자기 또 바뀌어버린 환경에 당황스럽기 까지 하네요.
내성적인 성격 탓에 '친구도 못 사귀면 어쩌나' 초등학교 때 하던 고민도 다시 하고 있답니다.
저와 같은 경험을 하셨던 선배님들 혹 계실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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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애플망고님의 댓글

애플망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내성적인데다가 성격도 무지 진지해요. 한국에서도 친구들이 글케 많진 않고 작은 그룹에서 끼리끼리 모여 놀고 그랬죠. 그니까 고등학교 때 반에서 주류그룹이 아니라 약간 소외된(?) 그런 그룹.. -.-;; 그래서 저도 대학 입할 때 친구도 못사귀면 어쩌나.. 싶었는데 입학하니까 친구는 사귀게 되더라구요. 우리처럼 내성적인 독일애들도 있고 아니면 그냥 오티때 옆에 앉아있었는데 친해진 경우나 수업들으면서 전공 같으면 아무래도 관심사가 겹치고 하니 학기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독일애들 어른스러워서 나보다 많이 어려도 그렇게 거리감 느껴지지 않아요. 무엇보다 반말쓰니까 또 더 친구처럼 느껴지구요. 가끔 얘들이 진짜 어려보인다고 느껴질 때가 있는데 (세탁기 쓰는 법을 물어본다던가, 비행기표를 한 번도 예약해 본 적이 없다고 여행 전에 걱정하는 모습 등등) 그럴 땐 가끔 너무 귀엽기도 하다는. ㅋㅋ 친구들 다음학기에 에라스무스 떠나는데 와 갑자기 학교생활이 걱정될정도. ㅠㅠ 암튼 두려워하지 마세요 다니다보면 또 다녀지더라구요. 물론 지금 레포트와 시험의 압박에 하루하루 허덕이고 있지만 그래도 뭔가 하고싶은걸 한다는 행복감도 같이 밀려오네요. 우리 힘내자구요 ^^

니모모찌님의 댓글

니모모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첫 학기를 마치고, 돌이켜 보니,, 입학 전에는 왕따 되면 어쩌지.. 친구는 사귈 수 있을까? 하고 걱정이 많았어요. 입학 전에 한국에서 바로 독일 왔고, 학교가서 애들 잠깐 만나고 오면 하루하루 체력이 뚝뚝 떨어지는게 느껴질 정도였죠..물론 제가 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독일인뿐만 아니라 다른 외국인도 많이 있지만,,
포인트는 !!! 내성적이면서 진중한 성격인 아이들끼리 또 모여서 친하게 되고, 파티 즐기는 애들은 끼리끼리 놀고,, 시간이 지나면 대충~ 애들의 성향이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마음 맞는 친구들끼리 지금은 간간히 김밥도 말아먹고, 맥주도 마시면서 그렇게 작지만 소소하게 우정을 쌓아가고 있답니다. 어딜가나 인간관계가 제일 힘들겠지만,, 그래도 더 즐거운 일들이 앞으로 펼쳐질 것이니 걱정말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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