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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 유학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유학일기 학력인정을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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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나가다가이름으로 검색 댓글 1건 조회 5,605회 작성일 02-11-09 18:47

본문

안녕하세요. 벌써 독일에 온지 5년이 되는 학생입니다. 공부를 시작한지는 공식적으로는 4년이고요, 작년에 졸업을 하고 현재는 박사논문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곳에 독일유학에 대한 이야기가 올라오는데, 실제로 학교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정보가 없는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많은 분들이 독일에서의 공부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석사를 한국에서 하고, 독일에 바로 박사를 하러 오는것이 시간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준비만 잘하고 오면은 꼭 그렇지만은 않을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도 아무런 정보없이 와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격었지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학을 올때 독일에 가서 새롭게 공부를 시작을 하겠다는 생각에 학부부터 다시 시작을 하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학력인정 제도를 잘만 활용을 하면은 엄청난 시간을 절약을 할수가 있지요. 학교마다 신청절차는 다르지만 저의 경험을 한번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저의 학교의 경우에는 어학시험을 통과하기 전에는 학력인정을 신청을 할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학력인정에 한학기가 걸리기때문에 실제적으로 수업을 시작하는 것은 대략 입학하고 6개월이 지나서지요. 그러면 어디에다가 신청을 해야지 할까요. 외국인 학생처에 올라가면은 상담을 해주는 곳이 있습니다. 여기에 가서 학력인정을 받고 싶다고 하면은 신청서류를 주지요. 하지만 한국에서 아무런 준비없이 오게되면은 학제의 차이때문에 예상했던 것만큼은 결과가 나오지가 않지요. 따라서 한국에서 이미 출발하기 전부터 상당한 준비를 해야지 하는데,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먼저 본인이 가고자 하는 학교의 전공하고자 하는 과의 DPO 또는 MPO를 구해야 합니다. 그런다음에 본인의 성적표를 영문으로 발급받아서 비교를 해보세요. 독일의 대학에서 요구하는 과목이랑 나의 과목이랑 일치하는가. 즉, 영문으로 제대로 번역이 되어 있는가를 말이지요. 그런다음에 유사하기는 한데 일치하지 않는 과목들이 있으면 이것에 대하여 보충자료를 만드는 작업을 해야지 합니다. 독일에서는 한국에서 처럼 성적표가 있는것이 아니라 담당자가 과목을 통과를 해주면은 서류에 서명을 해서 줍니다. 이것처럼 한국에서도 담당교수를 찾아가 이과목이 사실은 이런것을 배우는것인데 제목이 이렇게 되어 있다는 해명서를 만드는것입니다. 그리고, 성적표에 나오지 않는 과목들에 대한 서류를 만들어야지 합니다. 예를 들면은 학부 졸업논문은 성적표에 나오지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것도 마찬가지로 담당교수님 한테 증명서를 만들고, 그리고, 영문으로 만들어서 제본을 하여, 책으로 만들어서 가지고 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장실습을 해야지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것도 담당자의 서명만 있으면 증명이 됩니다. 이런식으로 준비를 해가지고 오면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대부분의 학부 졸업생들은 아무런 문제없이 Hauptdiplom으로 들어갈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 대략 2년정도의 시간을 번셈이지요. 그리고 독일어가 잘 구사가 되지 않더라도 교수님들과 전화를 통해서 자주 접촉을 하세요. 그래야지만 본인이 제출한 성적표라던지 아니면 자료들에 대하여 보충설명을 할수가 있으니까요. 두려워 하지 마시고요. 당연히 처음에는 전화를 하는것이 힘이 드는데, 그러면 집에서 먼저 전화로 할말을 노트에 적었다가 읽어 보세요. 물론 전화를 할때 말이지요. 그러면 두려움이 많이 없어 질꺼에요. 절대로 완벽한 독일어를 구사해야 한다고 생각은 마시고요. 교수님들은 모든 상황을 이해를 하시니까요. 그리고, 얇은 전공개론에 대한 책을 사가지고, 물론 독일어로 된것이어 하겠지요, 전공단어에 대한 감을 익히시는것도 중요하고요. 그리고, 교수님을 만날때는 자신감있게, 나는 가능성을 가진 사람이라는 인상을 줄수 있도록 행동을 하시고요, 재정적인 도움을 받을수 있는지도 이야기를 하세요. 말을 하지않으면 아무도 해주지를 않으니까요. 우리 속담처럼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아지요. 두서없이 마구 적었는데, 이해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학력인정을 신청할때 필요한 말 몇가지를 적으면서 마무리를 지을까 합니다.
Es geht um die Anerkennung.(학력인정에 대한 것인데요)
Ich moechte meine Hochschulleistung anerkennen lassen, die ich in Korea abgeschlossen habe.(저는 제가 한국에서 공부한것에 대한 학력인정을 받고 싶습니다.)
Ich moechte einen Termin mit Ihnen fuer die Anerkennung vereinbaren.
(당신과 만날 약속시간을 정하고 싶은데요.)
앞으로도 여러분들이 원하신다면은 독일에서의 장학금 제도 및 박사과정에 대한것들도 올리겠습니다. 공부하시는 분들 힘들 내시고요, 절대로 지도교수한테나 아니면 연구소 동료들에게 부담갖지 마세요. 그리고, 되도록 이면 교수님들하고 많은 접촉을 하시고요.
추천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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