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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 유학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시소설 저 달무리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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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겨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2,546회 작성일 12-07-03 23:13

본문

In  jenem  Mondhof

Es  macht  mich  traurig,
dass  jener  Mondhof  etwas  zu  verbergen  hat.
Weil  Jener  vor  mir  offensteht,
wie  ein  Eingang  ins  Jenseits.

Meine  ängstliche  Erinnerung  an  deinen  Blick,
der  mir  zulächelt,  liegt  darin :
Die  pulsierende  Bange  der  ersten  kleinen  Küsse,
in  jener  Zeit  mit  dir  allein.

Meine  fürchterliche  Erinnerung  an  deinen  Blick,
die  ich  vergessen  will,  liegt  darin :
Der  wütende  Ausbruch  meiner  Belastungen,
in  jener  Zeit  mit  dir  allein.

Es  macht  mich  herzjammerlich,
dass  meine  eigene  Welt
vor  der  unermesslichen  Zeit  liegt,
wie  jener  Mondhof  in  dieser  mondhellen  Nacht.

Wenn  einer  der  Silberscheibe  einen  Schlag  gäbe,
würde  der  silberhelle  Klang  erschallen,
durch  das  mondbeschiedenene  All
und  bis  in  mein  tiefstens  Innerste.

 저 달무리 속에

무언가 감추고 있는
저 달무리가 날 서글프게 하네요.
마치 저 세상 입구처럼,
내 앞에 열려있거든요.

날 미소짓게 하는
당신 향한 애틋한 추억이, 그 안에 있어요 :
당신과 단 둘이 함께 한 그 시간,
첫 입맞춤의 두근거림이-

내가 잊고 싶어하는
당신 향한 두려운 기억이, 그 안에 있어요 :
당신과 단 둘이 함께 한 그 시간,
내가 짊어진 짐을 폭발시킨 광란이.

무량겁의 세월 앞에 놓여 있는
내 세계가
나를 애절하게 하네요,
달 밝은 이 밤의 저 달무리처럼.

누군가 저 은쟁반같은 달을 한번 때린다면,
쟁 하는 그 청아한 울림이
달빛어린 삼라만상에 울려 퍼져
내 심중까지 들려오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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