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일기 제목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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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도같은내얼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997회 작성일 11-06-25 01:16본문
제 두서없는 글과 어울리는 제목을 못찾아서 제목이 저렇습니다.
그리고 저는 칠레산포도처럼 길고 통실통실한 얼굴형을 가져서 닉네임이 이렇습니다.
여기서 하는 독일어라고는 할로와 츄스 뿐입니다.
물건 사고 계산할 때... 물론 혼잣말을 제외하고는 한국말도 잘 안합니다.
지금은 어학원을 다니고 있지 않기때문에 말을 나눌 상대도 없네요.
정말 심심한 하루를 보내는 와중에...!
처음으로 지원한 학교에서 1차시험 ? 불합격통보를 받았습니다 :-O
한번에 되는게 어디 쉽나요? 그리고 저는 이 학교에 지원할때도 요구하는 최소성적에
겨우 턱걸이로 넣은 거라, 제가 요행을 바랐나봅니다ㅋ_ㅋ
저희 집이 대학생만 셋인데, 급 고생하시는 부모님 생각이 밀려오더군요.
한국에선 툭하면 울었었는데, 여기와서는 눈물도 잘 안나네요.
그냥 죄송한 마음뿐.
요즘 신조어? 인터넷에 떠도는 말로 '등골브레이커' 라는 말이 있는데 아시는지요?
부모님 등골을 휘게해서 결국 부러지게 하는 자식들을 뜻하는데,
제가 요즘 딱 그 짝인 것 같습니다. 특히 학교까지 떨어지고 나니 더욱 죄송하고,
나와서 돈은 돈대로 쓰고있고...이래저래 생각이 많네요. 하하하
이제 저는 재수생입니다.
내년을 기약하며 힘내고 싶은데... 오늘은 정말 축 쳐지는 하루네요.
진짜 실력을 키워서 내년엔 좋은 결과를 내고싶습니다.
아직 여기나이로 21살밖에 안 먹었으니.. 하며 위로를 합니다.
젊은 날의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데, 이 상황과는 관련없나요?
ㅋㅋㅋ 어쨌든 요령피우지않고 노력해서 얻어내도록 하겠습니다 :D
지나가는 말이라도 응원부탁드립니당!
추천3
댓글목록
크림님의 댓글
크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인생의 모든것이 너무 한번에 다 원하는대로 되면 재미없잖아요~~^^!!</DIV>
<DIV>이번 시험 결과와 상관없이 도전해봤다는 자체가 좋은 경험이 되었을거예요</DIV>
<DIV>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모습을 보니 내년엔 꼭 붙으실 것 같네요^0^</DIV>
<DIV>힘내세요 화이팅!</DIV>
릴랙스님의 댓글
릴랙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DIV>꼭 힘내시고 더욱 열심히 노력하셔서 다음에는 좋은 결과 있길 바래요ㅎ</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