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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유학생의 애환이 담긴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시소설 열세번째 겨울

페이지 정보

작성자 fatamorgan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150.206) 댓글 3건 조회 5,082회 작성일 10-12-02 13:00

본문

열세번째 겨울
 
 
 
지난 가을 두어 번의 거센 톱질로 그만
손과 팔과 몸뚱이를 모두 잃고
밑둥만 남은 나에게도
어김없이 당신은
찾아옵니다
차가운
숨결
두팔
한껏 벌려
어김없이 당신을
온몸으로 맞이하던
옛 모습 애써 떠올리며
이제 내 밑둥에 소복히 내린 당신
다시 한아름 꼭 안아드리고 싶습니다
 
 
02.12.2010 fatamorgana
추천0

댓글목록

Bora님의 댓글

Bor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5.♡.140.130) 작성일

<DIV>'아' 저 터닝포인트!</DIV>
<DIV>좋은 시가 베리에 살포시 내려있네요. </DIV>
<DIV>신기루님 안녕하시죠. 날이 춥습니다. 눈 길 조심하시고 건강 챙기시길 바래요. </DIV>

fatamorgana님의 댓글의 댓글

fatamorgan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3.♡.80.81) 작성일

Bora&nbsp;님도 잘 지내셨지요? 주말에는 그래도 좀 풀린다고 하네요. 님도 다른 해 보다 조금 일찍 찾아온 겨울 건강하게 맞으시길 빌께요.

Noelie님의 댓글

Noeli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1.♡.56.46) 작성일

눈오는 날 정원에서&nbsp; 나무들을 바라 보며 fatamorgana님이 담벼락에 산문을 쓰셨습니다.그런데 휘날리는 눈발이 담벼락에도 가득 붙어 글의 일부를 가려 버렸습니다.


그 남은 부분의 글만 보고 사람들은 모두 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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