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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 유학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유학일기 베를린을 다녀오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낮에뜨는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6,498회 작성일 05-03-31 06:49

본문

뭐 일기라고 할것도 없지만... 그래도 한번 써볼랍니다...

독일에 온지 불과 몇달 안되었지만, 독일의 수도 베를린을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날을 언제로 할까 싶어서 달력을 뒤적이던중.. 오호라~!!
이날이 좋겠군... 하며 찍은 것이 부활절전 금요일부터 부활절당일까지의 4일간이었습니다.
(교회에 안 다니는 지라.. 일욜에도 맘껏 놀러다닙니다...
단점은 일반 가게들이 문을 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부푼가슴을 안고.. 금요일 베를린으로 가는 기차에 몸을 싣고 Zoologischer Garten Bahnhof를
향했죠...
(Zoologischer Garten Bahnhof을 한글로 번역했더니, 동물원역??.. 속으로 웃으면서,
첨엔 이상하더군요. 왜 Hauptbahnhof보다 유명할까 하고 말이죠...)
그리곤, 숙소를 다들 아시는 아리랑 식당으로 정하곤, 열심히 돌아다녔죠...
아주머니가 정말로 놀라시더군요... 아침먹고 나간 사람이 밤 10시나 되어서 나타나니 말이죠...
(식당을 통하지 않고는 방에 못 들어간답니다...)

첫날은 사전 답사를 위해서 이리 저리 돌아다녔는데...
음... 지하철 요금이 정말로 싸더군요...
몇도시 안 다녀봤지만, 평일에 Tageskarte를 파는 도시는 첨 봤습니다...
그리고 72시간짜리 요금이랑 AB구간 Tageskarte 4장 사는 거랑 비슷하다는 것도 첨
알았습니다... (베를린에서 볼만한 것은 AB구간내에 전부 있더군요... --;;;)
제가 사는 함북은 다들 아시겠지만 Hansa 동맹 도시로 상업도시입니다.
원래 돈맛을 아는 도시인지라.. 모든것이 돈으로 통합니다...
따라서 평일에는 Tageskarte라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면 휴일은??
휴일은 3시간짜리 승차권을 팝니다 그리고, Tageskarte 없습니다... ^^;;;
음.. 그리고, 노선에 따라 지하철 차량이 다르더군요...
그냥 척봐도 오래된 것처럼 보이는 것부터, 완전 신형까지... 음...
역의 모양도 공사장을 연상하게하는 H 빔이 보이는 역부터 산듯하게 꾸며놓은 역까지
아무래도 평일에 Tageskarte를 팔아서 수지가 안 맞는 것 같더군요... 농담입니다.. ^^;;;


그런 지하철을 타고 뭐가 어디에 있는지 지도만 봤지 실제로는 모르는지라..
일단 Ostbahnhof부터 시작했죠...
어느 사이트에서 찾은 정보로 그 근처에 볼것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 사이트 폭파시킬껍니다... --;;;)
첨엔 설마 역에 내리면 지도가 있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갔었더랩니다...
근데 어른 말씀이 틀린것이 없더군요.. "설마가 사람 잡는다..." 지도 못 찾았습니다... --;;;
별수없이 하늘을 열심히 찌르고 있는 Fernsehturm을 표시판 삼아 니콜라이 교회 및
Unter den Linden을 돌아다니면서, 사전답사를 끝낼고 했다가...
Reichstag에서 딱 걸렸습니다... 사람들이 길게 줄섰길레 뭔가 싶어서 따라 섰다가...
무려 한시간반의 기다림끝에 금속 탐지기와 가방 및 점버검사를 통과한후에 Reichstag을
구경했더랩니다... ^^;;;
오래 기다려서 그렇지, 한번 구경할 가치가 있더군요...


둘째날 드디어 본격적인 관광(??)이 시작되었습니다...
돔에서 부터 사진도 찍고, 박물관 관람도 했었죠...
박물관도 3Tageskarte가 있더군요... 관광객에게는 유용한것 같더군요...
그 많은 박물관을 전부 보려면, 돈이 어마어마하게 드는데 요건.. 저렴하더군요...
매표소에서 그 표를 달라고 하니, Wunderbar를 외치면서 바로 딱 주더군요...
(그 표파는 여자분이 왜 Wunderbar를 외쳤는지는 아직도 이해가 안됩니다... ^^;;)
그걸로 인근 박물관을 구경하는데, Museumsinsel에서 2군데빼곤 모두 문을 닫았더군요...
공사중이랍니다... --;; (아마 2006년 독일 월드컵이 개최될때쯤이면 열지 않을까싶네요...)
그날은 박물관에서 거의 다 보내었답니다....


세째날.. 그날도 미친 사람 마냥.. 이리 저리 돌아다녔더랩니다....
둘째날 서점에서 구입한 지도 모퉁이에 Schloss Charlottenburg라는 표시가 있더군요...
음.. 뭔가 있는 성인가보다 하곤.. 열심히 가는 차편을 찾아서 갔었죠...
내부 구경을 위해서 줄서서 들어가는데 이곳은 표를 구입해야하더군요...
(쫌 비싸더군요... 하이델베르그 성은 얼마 안하는데, 이곳은 그 몇배의 돈을 받더군요...)
이것저것 물어보기 귀찮아서, Tageskarte를 달라고 했더니...
표파는 할머니 왈... 원하면 일본어 통역된 자료를 받을 수답니다... 으잉... O_O;;;
왠 일본사람?? 옷차림에서부터 일본사람티나는가?? 음....
뭐 그게 중요한것이 아니지... 하면서 성내부를 구경하는데,
콧수염을 잘 다듬은 아저씨가 열심히 설명을 합니다.
반은 알아듣고, 반은 못 알아들으면서, 열심히 따라다니는데... 성내부가 별로 맘에 안듭니다...
중국 도자기 박물관도 아니고, 우째 거의 방방 마다 중국산 도자기가 있고,
어떤 방은 천정을 제외한 전체 벽이 중국산 도자기로 도배가 되어있더군요...
독일사람은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우와하는데... 저는 속으로 이거 뭐야를 연발합니다...
거기다가 그림을 설명하면서, 이건 프랑스의 누구, 이건 이탈리아의 누구라고 하는데...
그럼 독일사람이 그린 그림은 벽에 안 거는감을 속으로 연발을 합니다...
가이드를 따라가는 본궁 관람을 끝낸후, 자유관람이 되는 구역으로 갔더랩니다...
여기 저기 관람을 하던중에.. 또다시 의야스러운 장면이 나왔습니다..
독일 궁에 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그림이 걸려있는지... 원참...
학교다닐때 교과서 및 각종 자료에서 보던 바로 그 나폴레옹 그림이 걸려있더군요...
학교 교과서에서 조그만하면서 조악하게 인쇄된것만 보다가, 그림으로 보니 좋긴하던데...
왠지 찝찝함이 가시질 않더군요...
도시의 모습은 밤과 낮이 다른 모습이 보인다는 다분히 개인적 생각을 바탕으로 마지막 밤을
사진기를 들고, 헤집고 돌아다녔답니다...
Burandenburg에서 Grosses Stern까지 걸어서 왕복했던걸로 기억됩니다..
혹시 거기에서 길한가운데에서 사진기 들고 있던 이상한 사람을 보셨다면,
그게 바로 접니다... ^^;;;


넷째날, 드뎌 하늘에 제대로된 햇빛이 보이더군요...
음..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사진을 다시 찍기로 마음먹었답니다...
네.. Rathaus에서 Grosses Stern까지 걸어서 2번쯤 왕복했었습니다...
그리곤, Technische Museum 관람을...
(여기에 가실 생각이 있으신 분은 담달 중순지나서 가십시요...
여기 신관 건물 항공기 관이 현재 공사중이어서 관람이 안됩니다...)
그곳까지 보고 나니 발이 퉁퉁부어서 나중엔 못 걷겠더군요... ^^;;
저녁차를 타고 함북으로 돌아왔는데.. 음...
베를린보다는 도시가 어둡더군요... 그 몇일사이에 환한 도시에 적응했나봅니다....
그러나 좋은 점은.. 공기가 무척 맑다는 겁니다...
함북에서 안 하던 기침을 베를린에선 계속 했었거든요...
몸이 먼지에 민감하게 반응했나봅니다...
그러고 보니, 하늘도 꼭 서울하늘처럼 뭔가 낀듯이 뿌옇더군요...
(베를린에 사는 아기들은 아토피성 피부염에 주의해야 할 듯합니다..)
그래도 도시가 화려한것이 부럽긴 하더군요...
그리하여 4일간의 유랑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제가 베를린에 머무는 동안 베리 식구분들중에서 저 보신분이 계실 겁니다...
옷차림이 눈에 띄거든요...
팔은 빨간색, 칼라는 노란색, 몸통은 남색인 상의에 청바지 느낌을 주는 면바지,
그리고, 노란색 줄이 들어간 조끼를 입고 다닌 사람을 보셨다면, 그게 바로 접니다... ^^;;;

베를린에 얼마나 많은 한국분이 사는지는 몰라도, 지하철에서도 보고,
식당에서도 봤네요...
함북은... 지하철에서 어쩌다가 한번 길에서 한국말이 들립니다...
지난번에 Uni에 갔었는데, 거긴 좀 보이는것 같더군요...

한국식당이 함북이랑 틀리더군요... 밑반찬이 있더군요... 오~ 감동의 물결이...
함북은 밑반찬이 없습니다... 젤로 비싼집은 안 가봐서 모르지만 말이죠...
(어딧는지는 아는데 안가고 있습니다...)
참고로 제가 독일인이랑 미국인이랑 같이 한국식당엘 갔는데,
반찬얘길했습니다... 그순간 느낀것은... 독일사람한테 밑반찬주면서 팔면 꽤나 고생하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밥에 얹어서 나오면 몰라도, 따로 줬을 경우 반찬마다 먹는법 설명하면서 팔아야된다는.. ^^;;;

그리고, 베를린에서 느낀것은 약간의 인종차별이 있다는 겁니다...
지하철에서 제가 자리에 앉으면, 옆에 사람들이 오질 않더군요...
길에 지나가도, 광고지 한장 주지도 않고 말이죠...
그러다가 마지막날에 썬글라스를 끼고 돌아다녔더니...
사람들이 180도 바뀌더군요...
일단 흔히 보지못하는 디자인의 썬글라스인데다가, 그걸 쓰니 인종구분이 안되는 모양입니다...
지하철에서도 사람들이 꺼리낌없어하고, 광고하는 사람이 권유도하고,
심지어는 길에서 사진기로 자기들 찍어달라는 요청도 받았습니다...
벗고가면, 아무리 자기 사진찍고 싶어도 말도 걸지 않던 사람들인데 말이죠...

그리고 일반적인 독일사람에게 해당되는 것이겠지만, 돈에 있어서는 철저하더군요...
Schloss Charlottenburg에서 한 가족이 아이들을 데리고 구경을 왔더군요...
매표소에서 한참을 얘기하더니, 아버지 혼자 표를 사서는 Tschuss와 함께 혼자서 성에
들어가더군요... 혼자 열심히 구경하고는 밤에 구전동화처럼 들려줄 모양입니다... ^^;;;
한국에서는 상상이 안가는 일입니다... 아이들 교육상 한번 돈쓸만한데 말이죠...
Familie Karte 살 돈 투자하는것이 매우 아까운 모양입니다...
한국에서는 상상이 안 가는 그런 일이죠...
그 돈 아까우면 구경은 뭐하러 왔는지 참으로 의심스럽더군요...

사실 이걸 어제 쓸려고 했는데, 간만에 만든 오뎅국을 다리위에 쏟아서 생긴 화상땜에
다리가 너무 따가워서 물 바르고 부채질을 하느라 쓰질 못했네요... ^^
추천11

댓글목록

mirakim님의 댓글

miraki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화상상처는 좀 차도가 있는지 걱정이 됩니다. 가능하면 상처부위를 오픈해 주시고 염증이 생기지 않게 깨끗하게 관리만 하면 며칠후면 가라앉을 겁니다. 수포가 생겼다면 터뜨리고 주위에 Bundecream을 발라줘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별님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20년전에 한번 가본 베르린을 오는 10월에 방문하려고 준비하는 중인데, 남의 일기가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25년 전에 서베르린을 한번 다녀온 적은 있지만, 관광이 아니고 후다닥 귀국길에 방문하는 정도여서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고 다녀왔답니다. 그때 동서베르린 경계짓는 철책선 담을 넘겨다 보면서 느낀 감정은 말로 뭐라 형언하기 어려운, 참담한 광경이었습니다. 이제 베르린에는 두개의 도시가 아닌 일체의 그 모습이 어떤지 몹시 궁금해집니다. 님이 올린 글중 도움이 될만한 기록들은 메모해서 가지고 떠나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재미있는 기행문 많이 올려주세요. 제가 출발할 때 쯤 쪽지 날리겠습니다. 함북에도 들릴 예정이니까요.

목로주점님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애고, 온다고 말이라도 하고 오시지.. 안내는 못해도 구경거리를 미리 귀뜸이라도 해드릴 수 있었을텐데요...

함묵도 오래된 도시지만 베를린은 그 역사적 가치때문에 의외로 놀라운 것들이 있어요. 지하철도 몇몇 역은 유럽에서 제일 오래된 (그러니까 세계에서 제일 오래된) 것 들이랍니다. 물런 100년 이상되었죠. 120년 된 것도 있어요. 그래서 낡았지요. 또 몇개는 통독전에 동독지역이어서 손을 못대고 있다가 통일 이후 아직까지 못 고쳐진 곳도 있구요. 벌써 레노비어렌 한 곳도 있지만 한 번에 다 하기엔 도시가 너무 가난하답니다. 아마 타게스카르테를 팔아서 그런가봐요, 전체적으로 도시가 아직 완전히 정비가 안 되었거든요.

그리고 아직 베를린은 Hauptbahnhof가 없어요. 통독전 서베를린의 중앙역이 그 동물원역인데 실제 그 역 바로 앞에 역시 120년인지 130년인지 묵은 유럽에서 첫번째인가 두번째로 오래된 동물원이 있답니다. (입장료 비쌉니다) 분단 전에는 Anhalter Bahnhof가 중앙역이었는데 (역시 독일에서 제일 오래되었고 유럽에서도 몇번쨰 안에 들었던) 전쟁때 완전히 파괴되었고 그후 동독지역이었으며 하필이면 담장 부근이어서 동독의 중앙역 구실조차 할 수가 없었지요, 그래서 현재 동베를린 지역은 Ostbahnhof, 서베를린 지역은 Zoo역이 중앙역 역할을 각각 하고 있습니다. 몇년 안에 아마 명실공이한 중앙역이 생길 것입니다. (현재 건설 중) 일부 방을 내 놓은 사람이나 민박집에서 오스트반호프를 베를린중앙역이라고 선전하는데 완전 뻥입니다. 참 그리고 안할터반호프는 현재 S Bahn 역으로 사용 중입니다.
그리고 그 박물관 3일 짜리 티켓이 샬로텐 성에는 해당이 안되나요? 저는 걔네들이 다 초록은 동색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리고 하여튼 여기 베를린은 툭하면 분더바 외칩니다. 심지어 돈 거슬러 받으면서도 분더바. 돈을 딱 맞게 주어도 분더바. 그리고 박물관 티켓은 하나 사면 그것이 종일 모든 국립박물관에 유효한 것은 알고 계셨죠? 박물관 섬에서처럼 박물관들이 서로 가깝게 있으므로 하나만 사면 되요. 그런데 3일짜리를 사니 어찌 분더바를 안외치고 있겠습니까! 대단한 박물관 광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어쩜 무슨 고고학자쯤으로 여겼을 지도 모르지요.

샬로텐부르크 성은 독일 역사를 알아야 더 의미가 있습니다. 독일 황금기의 상징이므로 지방정부인 하이델베르크와는 좀 다름니다. 건축이야 별거 아니지요, 그리 오래된 것도 아니고. 그리고 운터덴린덴 에 S1 라는 지하철이 있는데 그리로 내려가서 S Bahn 기차를 타시면 베를린 서남쪽에 있는 포츠담까지 바로 연결이 됩니다. (거긴 BC구간이므로 추가요금 필요) 포츠담에 가시면 샬로텐 성 주인 중 한명이 다시 건축한 샹소씨 대궁궐과 정원을 볼 수 있는데 거기도 하루 코스이며 볼 만 합니다. 샬로텐 성을 10배정도 확장시켰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미라님, 거긴 여전에 동독지역이어서 못보셨을거예요. 이번에 오시면 꼭 보셔요. 우리나라 국사책에 나오는 포츠담회담이 열린 곳이에요)

Grosses Stern을 여기서는 모두 Siegers Saeule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 승리의 기둥이지요. 실제로 나폴레옹과 싸워 이기고 세워졌나 아니면 그 비슷한 시기의 누구와 싸워 이겨 세웠다고 합니다. 크게 세번 이겼는데 그때마다 기둥 높이가 올라갔다는... 그 안에도 들어가 보셨지요? 그 꼭대기에 올라가면 베를린 시내가 대충 한눈에 다 보이는데 거기 입장료는 쌉니다. 단 고소공포증이 있으신 분은 삼가하셔야 합니다.

담에 베를린에 또 오실 땐 미리 공고하셔요, 제가 가 볼만한 베트남식당이랑 인도식당, 아직 남아있는 담벼락 등등 정보를 좀 드리지요.

참 그리고 제 생각에 샹로텐 성  앞에서 그 가족은 같이 들어가자는 아버지의 권고를 아이들이 거부하는 실갱이었을 것으로 추정 됩니다. 여기 애들은 Musium하면 일단 고개부터 설래설래 흔들고 보더군요. 학교에서 다 관람을 다녀서인지는 몰라도 대부분 langweilg 라고 여기더군요. 아마 세대차인지도. 아니면 베를린에 발에 채이도록 흔한 것이 무지움이어서인지도..

화상부위 수포 터뜨리지 말고 그냥 두셔요. 물이 저절로 빠집니다. 터뜨렸다가 잘못하여 껍질이라도 훌러덩 벗겨지면 쓰라린 것도 문제지만 균에 노출되어 염증이 생길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미라님 말씀대로 연고를 좀 발라주어야 되겠네요.
빨리 나으시길 빌어요.

낮에뜨는별님의 댓글

낮에뜨는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  목로주점님의 장문의 댓글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정보를 얻었네요...  ^^
근데 박물관 말이죠... 박물관도 표가 몇가지 있더라구요...
그렇게 표 종류가 많은줄 첨 알았어요...  목로주점님이 말씀하신건 1일짜리 표로 10유로이구요...
그냥 일회용이 7유로인가 하더군요... 근데, 3일짜리는 12유로를 하더군요...
1일짜리랑 비교하면 2유로 비싸더군요... 그래서 당연히 3일짜리로 사서 여유있게 슬슬 돌아녔죠..  ^^
기타 1달짜리, 1년짜리, 가족표 등등 사람 키만큼 표종류를 적어놓았더라구요...  ^^;;

Zoologischer Garten 역시 입장료가 비싸군요... 음...
시도 안하길 잘 했네요...  지도를 척보니 상당한 넓이이길레, 생각도 안하고 있었답니다..
그냥 돌아다니는 것도 힘든데.... 동물원을 그렇게 돌아다녔다가는...  음... 미칠듯...  ^^;;;
지도하니 생각나는 것이 있네요...
돌아다니면서, 관광객들을 보니 도시 전체가 나온 지도를 들고, 열심히 쳐다보는데...
그러실 필요가 없습니다... 어른 손바닥만하게 접어 놓은 지도가 있는데, 그게 더 좋습니다...
크기는 A4 용지 3장정도 크기이고, 티어 가르텐과 운터 덴 린덴은 중심으로
동서로는 S5,7,9가 지나는 Savigny platz에서 Warschauer str.역까지
남북으로는 U6이 지나는 Reinickendorfer에서 Platz der Luftbrueke까지해서
딱 가볼 만한곳만 표시가 되어있더군요...
도시 전체 지도 사봐야...  머리만 아프지 도무지 도움이 안됩니다... ^^;;

Siegers Saeule 말이죠...  음...  안 들어갔습니다...
눈에 보이기로는 그냥 몇 층건물높이에 사람만 보여서 말이죠...
그 높이면 돈 아깝다고, 생각하고, 사진만 찍고 왔는데...
집에서 알았죠...  황금색 동상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걸요...
카메라에 보뉘 동상밑에 사람들이 옹기종기 있더라구요...  ^^
그런걸줄 알았으면 올라갔을텐데 말예요...  올라가는데 2유로30인가 하더군요...
(저희집에서 함북 중앙역까지 가는 지하철값보다 쌉니다... 지하철 요금 2유로40... ^^)

아... 역쉬 베를린 관광정보를 더 얻고 가야하는 것이었군요...
담벼락은 보긴 했습니다만, 제가 원하는 담벼락이 아니었어요... ^^
어딘가 멋지게 낙서(??)가 되어있는 담벼락이 있다길레 찾아갔더만...  으윽...
길은 온통 Metro 설치한다고, 파헤집어 놓고, 담벼락은 누군가 열심히 끍어놓는 바람에
담벼락내부의 철근이 보이고...  최악이었습니다...  --;;;
다시 지도를 찾으니 음..  오스트 반호프 남동쪽에 East side gellery라는 것이 있었네요...
여기도 온통 끍어놓았을까봐...  약간 두렵네요...  ^^;;

원래 계획은 이집트 박물관이랑 유태인 박물관을 갈 예정이었는데,
둘다 시간이 없어서 못 가봤습니다...
3일짜리표의 위력이 대단합니다...
어차피 성은 따로 돈내야되지만, 기타 박물관, 미술관, 교회 등등 60여군데를
그냥 들어갈 수 있답니다... 오옷~!! (네...  시 재정 구멍나는 소리가 들립니다...  ^^;;)
그럼 60여군데 모두 물어봐야하느냐...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표자체에 리스트가 쫙 붙어있으니 말이죠...
그냥 지나가면서 들어갈 수 있는데 인지 아닌지 확인만 하면 됩니다...
원하신다면, 리스트에 주소, 전화번호, 개관시간 등등이 있으니 찾아가면 됩니다...
아주 쉽죠??

음..  제가 본 가족 말이죠... 아이들은 옆에 세워놓고, 애들 아빠랑 엄마랑 열심히
Kasse에서 표파는 할머니랑 실갱이를 하더라구요...
그걸로 봐서는 타지방에서 구경온 사람인것도 같던데... 아닐수도 있구요...

화상은 증세를 봐서는 2도 화상인것 같네요...
화상입은 당일엔 없던 물집이 오늘 생긴걸로 봐서 말이죵...
화상이 생기자 마자 바로 물집이 잡히면 3도이고, 쫌 심한 3도는 바로 껍질이 벗겨집니다...
어릴때 당해봐서 압니다... 겨울에 내복위로 물을 쏟았는데,
병원 응급실로가서 옷 벗기니 그냥 피부가 쫙 벗겨지더라구요.. 우윽...
팔꿈치 안쪽 접히는 부분에 생겼었는데, 치료를 잘해서 피부가 안 붙었어요.. 
요즘도 감사히 생각하죠...

저희 이종사촌은 아기때 끓는 물에 빠져서 의사가 죽는다고 했었는데,
다행이 다른 아이를 치료하기 위해서 준비했던, 도구를 이용해서 살았습니다...
아마 전신 30%가 넘는 화상이었던걸로 기억하네요...
음 다른 아이요??  그아이는 그 치료받기 전에 죽었어요...
치료라고 해서 거창한것은 아니고, 죽은 표피를 대신해서 피부보습과 체열방출을
대신해주는 다른것을 상처부위에 붙이는 겁니다.
무슨 동물 내장이라고 하던데, 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20년도 더 된일인지라...  요즘은 뭔가 다른것이 있을겁니다...
그땐 의술이 많이 떨어진 시대라서 말이죠..

화상이 생겼을때 가장 중요한것은 체열방출과 피부보습입니다...
화상 직후엔 화상입을시에 몸에 흡수된 열과 체열발산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야합니다.
손상된 피부는 땀생이 파괴되기 때문에 열이 방출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찬물에 충분히 식히는 것이 중요하구요. 그 다음은 보습이 이루어져야합니다.
땀에 의한 체열방출이 안되어 손상부의 온도가 올라갑니다.
따라서, 피부가 건조해지게 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지방이 함유된 연고나 바셀린을 발라줍니다.
그런데, 이러한 것은 화상 초기에 바르면 안됩니다.
몸에 흡수된 열이 기름성분에 의해서 방출이 안되고 남아서, 2차적인 피부손상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물집은 목로주점님의 말씀처럼 그냥 두셔야되구요.
물집은 피부가 할수있는 마지막 방법으로 부가적인 세균감염을 막아줍니다.
그리고, 상처부위를 햇빛에 노출시키면 안됩니다.
피부색소가 침착이 되어 피부가 검게 됩니다.
4년전에 자전거하이킹가면서 입은 화상으로 피부가 아직도 다른 부분에 비해 검습니다.
(약국의 약사가 상처를 보고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더군요... 
 다리에 온통 작은 물집이 잡혔다가 도로가의 온도에 의해 말라버렸거든요..
 마치 불에 익힌 고기마냥 피부가 그렇게 되었답니다...
 같이 간 선배랑 둘이서 그날밤 죽는 알았습니다...  ^^;;)

댓글 달다보니 이상한 얘기가 대부분이 되었네요..  하핫...  ^^

낮에뜨는별님의 댓글

낮에뜨는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흠..  수정할 부분이 생겼습니다...
오늘 모나트 카르테를 사러 서비스 센터에 갔더니...
함북도 타게스카르테랑, 3타게스카르테가 있더군요...  ^^;;;

아..  그리고 하나 빠졌습니다....
베를린에 놀러가시는 분들...  100번 버스는 꼭 타보시길... 
지하철에서도 광고하는데, 나름데로 괜찮습니다....
2층버스로 알렉산더 플라쯔역에서 Zoo역까지 중요한 건물을 지나가므로 추천합니다.

rhic님의 댓글

rhic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글라스를 쓰니까 동양인인지 모르더라라는 것은 좀 의외네요. 얼굴이 하얀 편이신가... (아니면 눈이 굉장히 부리부리하셔서 무섭게 보이는??) 혹시 처음에는 동부에서 지하철 타시고 나중에는 서부에서 타신 것은 아닌지요. 친구가 동베를린 지역에서 버스타면 사람들 표정이 장난이 아니다라고 말해주던 기억이 나서 하는 말입니다만.

역시 문득 생각나서 하는 말인데 하이델베르크와 샤를로텐부르크의 입장료 차이는 안 쪽 물건들 도난보험이나 청소가격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샤를로텐부르크에서는 지겹울 정도로 많은 도자기들과 장식품들을 보았는데 하이델베르크에 가니 별 장식도 없고 약초들만 (약품 박물관인가가 있죠.) 쌓여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도자기에 관심없는 사람으로선 하이델베르크가 더 좋았다는...

낮에뜨는별님의 댓글

낮에뜨는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썬글라스요?? 제껀 스포츠용이라서 눈 주면을 전부 썬그라스가 감싸버립니다...
한국사람이랑 유럽사람이 눈 주변 모양이 틀리자나요..
근데 제껀 전부 감싸서 그 모양이 보이지가 않습니다..  자세히 보면 코모양이 좀 틀릴것도 같은데...
누가 그런것 잘 보나요? 일단 눈 주변 모양부터 보쥐요...  ^^
그리고 제가 다닌 지역은 동에서 서까지 왔다갔다했기 때문에....  뭐 잘 기억이 안납니다...
지하철은 주로 서쪽지역에서만 탔었구요...  동쪽으로 멀리 가봐야 알렉산터 플라쯔이고,
오스트반은 한번 갔었습니다...

몬스터님의 댓글

몬스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저도 일주일 전까지 독일 베를린에 있었답니다. 지금은 캐나다에 있습니다. 독일인 집에서 민박을 했구요. 물론 부활절에 베를린에 있었어요. 승리탑 주변 공원에서 에플사 미니 신종 컴터 찾는 이벤트가 일요일에 있었죠. 저는 함부르크, 베를린, 아폴다, 라이프리찌히, 뮌헨, 미텐바흐 등등의 도시를 여행했습니다. 독일 맥주 정말 맛났어요.
님께서 계신 함부르크에도 가 보았죠. 눈이 많이 오기 전 날인 것 같은데 호수 주변에 눈부신 햇살이 비추고. ㅎㅎㅎ 영국과 함부르크에만 있다던 유령의 집이랑 술집이랑 성기구? 파는 유흥 거리에도 가 보았어요. ㅋㅋ 물론 관광객들을 위한 교회도 가 보았지요. 여행 동안에 베를린은 주로 거주하고 있었네요. 한국 분들은 3개월 중에 식료품 점 아저씨 말고는 한 분도 못 만났습니다. 한인들이 그렇게 없나 생각할 정도로요. 주로 알렉산더 광장과 포츠담 광장에 자주 갔었지요.
아마 나폴레옹 그림은 독일이 유럽 연합세력을 세워 나폴레옹 전쟁에서 승리해서 일 거에요. 라이프리찌히에 가면 유럽 연합 전쟁 기념탑이 있더군요. 나폴레옹의 최우의 전투가 라이프리찌히에서였거든요. 그래서 그 우월감?과 기념으로 나폴레옹의 기존 물건과 그림 등이 보관되어 전시하는 박물관이 있더라구요.
독일인의 돈에 대한 관념?은 철저한 것은 맞으나 그렇게 짜지는 않던데요. 아마 다른 가족들은 이미 보았기 때문에 독일 아버지라는 분은 가족들과 시간 약속해서 혼자 보셨을 거에요. 학교에서 단체로 학생 관광 오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독일 가족들과 함께 여행도 하고 생활해 보았는데 자식들에게 좋은 여행을 권하거나 데리고 다니는 것을 좋아하던데요. 저도 독일 친구랑 포츠담 시에 갔을 때 박물관을 보는 동안 부모님들은 다른 곳에서 기다리셨어요. 이미 보셨기에.
함부르크는 미니어쳐 박물관이 보기 좋다던데 저는 못 갔어요. 담에 기약하고선. ㅋㅋ 독일을 찾을 땐 여름에 가야겠어요. 겨울은 넘 추웠고 이번 겨울은 특히나 눈이 지겹게 많이 왔으니까요. 그래도 독일 편의 알프스 산행은 했답니다. 이 사이트가 있다는 것은 알면서도 지금 독일에서 나와서 확인하니 왜 내가 검색을 안했는지 후회 됩니다. 한인 식당이 어디 있는지 몰라서 독일 가족들에게 권하지 못했거든요. 독일 가족들이 너무 잘 해 주셔서 한국 식당에 가서 음식을 권하고 싶었거든요. 좋은 곳 있으시면 추천해 주세요. 제가 머문 곳이 알렉산더 플레이츠 주변에 있는 아파트인데 구 동독 지역이에요.

낮에뜨는별님의 댓글

낮에뜨는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하하..  감사합니다...
함부르크에서 성기구 파는 곳이라면 레퍼반을 말씀하시는 것이겠죠?? 
한국에는 쌍파울리로 알려져있는데, 여기서 그 이름을 말하면, "쌍파울리에서 어디 말이예요?" 라는 질문을
받는답니다. 요상한 곳도 있지만, 쌍파울리에 축구장이 있습니다. 주말이면 주변 하노버, 브레멘등지에서
축구관람오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말을 잘 해야됩니다..  ^^
그리고 미니어처 박물관이라면 Model Bahn을 말씀하시는 것이겠죠??
구경안 가신것이 잘 한 것입니다. 그거 구경가실려면 새벽 일찍히 가셔야됩니다.
아직까지 완성된 박물관이 아니라 옆에서 계속 모델을 만들고 있어서,
완성된 부분과 작업중인 부분을 동시에 관람을 하는 것이랍니다.
일년에 딱 2일만 쉬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크리스마스때도 문여는 곳입니다...  ^^;;;)
가시기 전에 모델반 홈페이지에 가셔서, 원하시는 날짜의 일정을 보셔야됩니다.
왜냐하면, 시간별로 도착했을때 얼마나 기다려야 들어갈 수 있는지나 나오니깐요..  ^^;;;
(참고로 전 8시에 들어가서 12시 반에 나왔습니다..  그만큼 볼꺼리가 많습니다...
 대충보면 안 보이지만, 모델 구석구석에 재미있는것들이 많습니다...)
다음에 함부르크에 오시면 꼭 한번 가보세요...

mirakim님의 댓글

miraki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나! 그렇게 심각한 화상인줄도 모르고, 대충 제가 알고 있는대로 말씀드려서 혹시 상처가 더 악화된
것은 아닌지 걱정되는군요. 십수년전 제가 아이들을 키울때 알고 있는 상식으로 말씀드렸는데...민망함.
베를린,함북 여행준비하고 계신분들이라면 이사이트를 꼭 권하고 싶습니다. 사실 오래전 독일에서 늘
고생하던 생각이 나서 독일하고는 벽을 쌓고 살았는데.. 요즘 부쩍 가보고 싶어졌어요. 애들도 다 자라고해서...
별님 글 읽으면서 내가 꼭 베를린을 여행하는 그런 기분이 들었어요. 요즘은 베를린리포트를 들여다 보느라
컴퓨터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아무쪼록 모두 모두 행복하시고, 국위선양 하세요.

Ex..님의 댓글

Ex..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베를린이 외국인 차별이 있다는건 좀 의외군요 베를린에 얼마나 많은 외국인이 사는데...한국사람 눈에는 그놈이 그놈처럼 보이지만 알고보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독일인이 아니랍니다 본인도 독일사람인지 알고 여러차례 길을 물었다가 영어로 답을 들은적도 있고 심지어 프랑스어로도..-_-
어쨌든 전 베를린에서 버스나 지하철타고 가거나 어디 길거리 찌라시 나눠주는 사람도 한번도 외국인이라고 차별 한적 없더랍니다 오히려 찌라시나눠주는 사람들이 귀찮게 한적은 많았어도...
아마 제 생각에는 썬글라스때문에 인종을 못알아보고 그런게 아니라 첫날에 님께서 참 재수가 없어서 그런 경우를 당했나봅니다 그 덕분에 다음날 정상적인 경험이 썬글라스때문에 못알아보는구나 하고 느낀거죠 근데 지하철에서도 썬글라스 쓰시나요? ^^
그리고 쪼역 옆에 동물원에도 한번 가보시지 그랬어요 사실 동물원보다 그 옆에 있는 커다란 공원이 정말 멋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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