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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 유학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유학일기 경과 연묵의 이메일, 유학생활중에

페이지 정보

작성자 Yeonmuk Liu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5,105회 작성일 05-02-1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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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14

댓글목록

rhic님의 댓글

rhic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열심히 공부하시네요. 근데 딴지 몇 가지 걸어보자면

1. 저나 제 동료들도 영어로만 논문 쓰고 웬만하면 외국 저널에 내지만 그건 외국인도 우리의 연구결과를 알기를 바라고 그 저널들이 더 많은 사람들이 읽는 것이라 그렇지 한국어로 의견을 표현하는데 애로 사항이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닌데요. 자연과학을 한국어로 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고 솔직히 범세계적인 논리를 갖기 힘든 인문학은 몰라도 국제법학 같은 것이라면 당연히 한국어나 외국어에 차이가 없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연과학과 마찬가지로 명료한 정의들이 필요할테고 그래야 서로 통용될테니까요.

2. 어떤 말이 어떤 부분을 발전시키는 것은 그 민족이 그 말을 가지고 그 부분을 고민을 많이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러시아어나 독일어가 과학적이라서 인문학이 발전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과학이란 면에서 18세기까지 두 나라 다 후진국입니다. 독일은 대학개혁을 거치고 나서야 19세기에 과학의 메카가 되었고 러시아는 20세기에야 그 실력을 인정받습니다.) 인문학을 두 나라가 실컷 고민했기에 언어가 인문학에 적합하게 발전한 것이죠. 아무리 두 나라의 언어가 우수해도 중국철학을 설명하려면 결국 중국어로 하는 것이 제일 적합하죠. 심지어는 도, 이, 기 같은 개념을 설명할 때 독일어나 러시아어가 다른 언어보다 더 올바르게 전달할 수 있을까도 의문입니다. 반대로 과연 글쓰기 역사가 오래된 중국어는 한국어보다 더 서양인문학의 문제를 잘 전달할 수 있을까하고 묻는다면 제가 보기엔 비슷합니다. 어차피 서양 인문학의 문제를 받아들이고 고민한 역사가 비슷(사실은 중국이 좀 많이 길지만)하기 때문입니다.

3. 2에 이어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한국어로 인문학이 불가능하다는 말은 좀 심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외국에서는 그 나라 사람들의 문제를 고민하고 그것을 해결할 경우는 그 나라 말이 적합할 겁니다. 그리고 유럽인들이 우리보다 자본주의와 산업화를 먼저 선취하고 우리가 따라온 관계로 그 나라에는 그 문제에 적합한 말들이 개발되었고 거기서 배울 것이 있음도 인정합니다. 그렇지만 한국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의식들은 결국 한국어로 표시될 때 제일 정확하고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됩니다. 그리고 그러는 와중에 한국어도 인문학적 문제 해결을 위해 발전하게 됩니다.

4.제가 생각하기에 자연과학이나 공학, 국제법 같은 것들은 범세계적이고 어느 언어를 쓰든 논리가 통하는 언어면 상관없습니다. 그러나 인문학적인 문제라면 자기가 소속된 사회의 문제고 이건 약간씩은 다른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단 님의 전공이신 예술사만으로 줄여본다면 서양예술사만을 연구하신다면 한국어로 쓰는 것보다 외국저널에 외국어로 쓰시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예술사도 한국어로 하는 것보다 독일어로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신다면 (외국인들에게 결과를 알리기 위한 이유로 외국저널에 외국어로 쓰는 것 말고 그야말로 순수하게 뜻을 전달하는 효용성 면에서) 저는 그건 아니다 싶습니다. 

건강하시고요 목표 이루시기 바랍니다.

목로주점님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글이 반포 된것이 1446년이니까 겨우 600년 남짓,
그후 아무리 식자층이 한자를 주로 썼다고는 하나 그래도 조선시대에 홍길동전도 있었고 독립신문(1896년)도, 친일파라 비난받는 이광수의 무정도 이미 장편소설인데 그래도 순한글로 쓰여졌고요.
한글 글쓰기 50년 수치는 조금만 늘리시는 것이 어떨까요?

은색볼펜님의 댓글

은색볼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어떠한 목표에 대해 이런 엄청난 열정을 쏟는 것 하나만으로 울컥했거든요, 글 쓰신 분의 내용이 '한국어로 글쓰기 불능'이라는 것에는 별 상관도 없이요. 그건 그냥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일 수 있구나 하고 가볍게 여기고 친구 둘에게 이 글을 퍼서 보내줬다가 열라 깨졌습니다.ㅡ_ㅡ rhic 님께서 쓰신거랑 비슷하게요. 전 다만 '나도 열심히 살아볼테야' 이런 마음에서 보냈는데 말이죠.
암튼 참고로 저도 글의 내용에 대해서는 동의 하지는 않구요.

rhic님의 댓글

rhic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로주점님/사실 인문학 언어로서의 한글은 대강 구한말이 시작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요. 일제 시대에 우리나라의 인문학자들 글도 대개 한글로 쓰였고 (물론 단어로서의 한자는 많이 쓰였지만.) 100년 이상은 되었군요. 소설이나 수필로서야 600년은 잡아야하고요. 근데 600년은 '겨우'는 아니죠. 연묵님이 크라코우 대학의 역사와 폴란드어 역사를 등치시켰는데 사실은 대학이 세워졌을 때 철학 언어는 '라틴어'지 '폴란드어'가 아니었죠. 크라코우가 아마 역사를 자랑할 때 손꼽힐 코페르니쿠스가 16세기에 쓴 책은 Da Revolutionibus orbium coelestium라는 라틴어책이었죠. 갈릴레이가 이탈리아어로 쓴 '대화'는 사실 일종의 대중을 통한 시위로 받아들여졌고요. (이 때도 진지한 학문은 라틴어여야 된다고 생각했죠.)  17세기 말에 쓰여진 뉴턴의 대작도 principle이 아니고 principia죠. (진짜 제목들은 더 깁니다만.) 결국 학문언어로서 일반적인 유럽어의 역사는 300-400년이고 문학이나 수필이라면 제일 앞선다는 신곡이나 복카치오의 시기를 생각하면 한글 창제에 100년 앞설 뿐이죠. 루터의 독일어 성경번역에 비하면 한글반포가 더 빠르죠. (물론 중세의 구전문학은 각 민족의 언어로 쓰였지만 그건 우리도 마찬가지죠. 기록이 한자로 되어있을 뿐.) 식자층의 전문언어가 아니라서 그렇지 문학언어로의 한글 역사는 유럽어와 별반 다름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 600년은 '겨우'라기에는 많이 길죠. (물론 중국, 그리스, 라틴, 아랍어들의 입장에선 겨우가 맞겠습니다만...)

한글이 물론 인문학문 언어로서의 역사는 짧지만 유럽언어가 라틴어를 대체해서 학문언어로서 자신의 독자적 체제를 세우는데 사실 1세기 이상 걸린 것 같지는 않습니다. 유럽어는 비슷한 계통언어라는 장점도 있고 우리의 경우는 외부의 학문을 받아들이는데 있어서 번역역량이 부족한 바도 있지만 한글도 이미 자신의 언어로 뭔가를 할 수 있을만큼의 준비는 어느 정도 되었다고 봅니다. 문제는 오히려 지식인들이 아직 우리의 문제를 만들어내지 못 했다는데 있겠죠. 물론 시간이 해결해주리라 생각하고 이런 문제에 대해 저는 낙관적입니다만 -외부에서 열심히 받아들였으면 나중에 뭔가를 해서 내보낼 때는 좀 더 수월하겠지 뭐 하는 그런 생각도 있고요- 지금이야말로 역량있는 인문학자들이 한글로 고민을 풀어가기 시작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Juliana님의 댓글

Julia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책 몇 "개"라...
영어책 목록에 "노자" "장자" 번역본이라...
그 많은 책들 다 읽은 후 지금 올렸던 님의 메일을 다시 읽고 뭔가를 새롭게 느낀다면
그게 바로 열심히 공부한 성과라고 할 수 있겠군요.
열심히 공부해 좋은 성과 거두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꼭이요!!!

바람난철부지님의 댓글

바람난철부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Juliana님, 목로주점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그리고 책 몇 '개"....'아님니까"했음니다'...이런 표현들을 보고 있자니....
어떤 것에 있어서 옳다, 그르다 혹은 좋다, 나쁘다 하는 비판은 그 대상에 대한 최소한의 정보라도 알고 난 이후에 해야 할 것입니다. 얼마나 한글에 대해서 많이 아시고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얼마나 많이 알고 계시기에 저런 초등학생도 앎직한 표현도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시며 한글을 평가하시는지요.
그리고 한글 역사 50년이라....혹시 훈민정음이라는 말은 들어보셨는지요? 그리고 어느 한 나라의 문화와 역사, 발달 정도를 단지 언어 하나만의 책임으로 보기엔, 우리가 고민하고 생각해 봐야 할 것이 너무나 많지 않을까요?

Yeonmuk Liu님의 댓글

Yeonmuk Liu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먼저, 한국 ? 혹은 한국인과의 제 유일한 통로인 베를린리포트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갔는다는데 다시 놀랐음니다. 세상사람들의 열성에 신기하다는 느낌도 듦니다.

다들 그냥,
아, 정말로 정말로 기냥
가볍게, 사적인 편지로 읽어주실수가 없었군요.
제가 다시 읽고 또 읽어보니,, 뭣보다 한글문제, 인문학불가능 부분이 좀 걸리네요.

편지하나에도 역시 그 사람(- 연묵)의 평소생각과 세계관이 들어가네요.

저는 좀 과격한데가 있는 사람입니다.
완벽주의란 병을 엄마한테 유전으로 물려 받은점도 있고요.

단순히
사적으로 아는사람에게 쓴 편지이지
학술논문이나 연구논문이 아니지 않습니까?

허허, 그래도,
가볍게 읽어주셨으면, 야, 뭐,,  좋았을걸,, 아이고 참.
머리쪽에 제가 사적인내용이다, 개인적인 이멜이다고 밝혔듯이요.

안부편지 형식으로 후배에게 썼었고
보통 이멜은 서둘러써서 서둘러보내는 나쁜습관이 있는탓에 내용이든 형식이든 별로
다듬지도 고치지도 않고 보내는데

갑자기 생각이 미쳐서 여기에도 올리게 된거지요. 크게 다시 손대지 않은채로요.

아무런 반응없이 지나칠까 생각도 했었지요.
그런데, 영 그게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이렇게 많은 조회수를 앞에서
참,, 뭔가 책임, 사회적책임이라는 것을 오랜만에, 새삼스레 생각하게 됐음니다.

세상에 사람이 발을 딛는순간
세상과 접촉을 조금이라도 한 순간
인간은 이미 사회적존재이며
따라서 책임이라는 것을 잊을수가 없구나! 하고 말이지요.

인터넷이 뭔가, 또 인터넷공간, 혹은 인터넷사회란 것 등도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뭐 그러면서, 아, 반응을 해야 겠구나 하고 결론을 내렸음니다.

------------- 

먼저,

rhic님의 세세함에 고마움을 느낌니다.
마치 지도교수가 논문을 고치듯이 하나둘 지적해 주셨군요.

부분적으로 몇가지 다른의견,  정보 혹은 관점이 있지만
여기서 학술논쟁을 하고 싶지는 않으므로 그냥 넘어가고 싶습니다.

바람난 철부지님!
많이 화가 난 모양입니다.
사과드립니다.

서로 생각이 달라서
사람이 화가 날수 있구나!  다시 생각해 봅니다.

참 세상에 생각할꺼
끝이없구나! 하고도요.

바람난철부지님
그래도
화가 났다고, 서로 보는눈이 다르다고
나이 마흔넘은사람을 국민학생(초등학생)아래로 보시니, 좀 쑥스럽네요.

그래도 돈 안주고 남의 편지(-비록 내용이 다 맘에 안들어도) 돈안주고 공짜로 읽었잖습니까?
(이부분은 그냥, 정말, 가볍게 읽어주시길,, 주제가 너무 무거워지는것 같아
정말, 분위기풀어보려고, 농담으로 하는 말이니까요 – 연묵).

----------

이제 마지막으로
간단히 제 생각을 밝힙니다.
한글역사 50년으로 잡아본건

말과 글 중에서
글의 역사, 그것을 해방이후로 기준잡은것이고

솔직히 제 생각은 오히려 더 짜게 잡고 싶은심정입니다.
30년으로요.
그 기준은 대학교육이 정상적으로 자리잡아간 70년대를 시작으로 보는겁니다.

인문학불가라고 했는데
제 솔직한 의견을 말하라면
„학문이 어렵다 , 학문이 불가하다“입니다.

저는 많은 분들의 이런 평소생각, 견해가 오히려 놀랍다는 느낌을 갖습니다.
정말로 가능하다고 여기고 있었다는게요.

한국도 나라이고 한국인도 사람이고 한국에도 역사, 언어, 문화,, 다 있는데
왜 안돼? 이게 아니지요. 제 논점을 다들 잘못 파악하셨음니다.

세상사 되는게 있으면 안되는게 있으며
하나를 취하면 하나는 버려야 한다
다 이울수는 없다
는 등의 세상이치는 제가 건방지게 세세하게 말하지 않더라도 잘 아실겁니다.

한국이 모든것을 다 할 수 없고
마찬가지로 한국인들이 할 수 있는것, 잘 할 수 있는것, 그렇지 않은게 있다는 말이지요.

바로 이런
세상의 이치

혹은
한국, 한국인, 한국역사, 한국사회,,, 라는 구체적인 현실, 구체적인 잣대에서 볼때
학문이 어렵다는 것이 제 솔직한 생각입니다.

주제가 너무 딱딱하고 무거우니
약간 농담조로 한번 이런 비교를 해보겠읍니다.
브라질 사람들 보셨지요. 이사람들 참 엉디(-엉덩이) 가볍습니다.
도서관에, 책상앞에 두세시간 버티고 앉아있기 어렵습니다.

그들을 보고 언제나 느끼는것은
아, 저 사람들
삼바페스티발과 축구를 그 나라 땅에서 영구추방하지 않고서는

이렇다할 공부랄까, 심각하고 수준있는 학문을 하는게 불가능하겠구나!?

너무 길어졌네요.
제 오늘의 결론은 이렇습니다.
지금 지구상에서 수준있는 내용의 학문을 할 수 있는나라는 몇없다.
독일, 영국, 프랑스, 북유럽 일부, 미국, 일본 정도이다.
아무리 생각하고 생각해도 한국은 제 목록에 포함시키기 힘들다.

주말동안 열심히 정리해서
그 이유를
써 올리겠읍니다.

베를린

나디아님의 댓글

나디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rhic님과 의견이 비슷합니다. 그런데 이곳 게시판 "유학일기"에서는 비판과 토론을 가급적 삼가하기로 했답니다. 그래서 제 의견도 지금은 표현하지 않겠습니다. 요점만 간단히 하자면, 한국어로 표현 못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당사자 한국어 실력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이 본문과 함께 모든것이 진정 토론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라신다면, 베를린 리포트 "자유투고"란에 올려주십기를 부탁드립니다. 다른 이들의 많은 의견을 들어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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