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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오행,음양,사주체질)이론에 대한 소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중원일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103회 작성일 11-08-16 07:48

본문

  체질(오행,음양,사주체질)이론 소고~
 
  본 저의 목적은 체질이론에 대한 정리이다. 체질이란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건강이나 성격과 심리 그리고 운명 등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는 속성이라 할수 있다. 이러한 체질은 물론 긴 세월을 통한 섭생이나 수양 그리고 환경적인 영향에 의하여 어느 정도 변할 수 있는 인자가 있을 것이나 체질이란 단어에 내재된 의미는 이것이 쉽지 않음을 시사하며 저자도 이에 동의한다.
 
본 저에서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중요 체질은 3가지이다. 즉 오행체질, 음양체질 그리고 사주체질이다. 오행체질은 사람의 얼굴형상을 가지고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오장육부의 대소를 판단하는 체질이론이다. 한마디로 동양의 기는 특성을 가진 에너지이며 간심비폐신과 같은 오장육부의 기운중에서 어느 기운을 보다 많이 가지고 잇는가에 따라서 얼굴의 형상이 달라진다는 이론이다. 사람의 건강을 음양과 오장육부 기운의 균형이라고 정의할 때 사람이 가지고 태어나는 오장육부의 기운의 상대적인 강약은 그 사람의 성격이나 취약한 질병 등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할수 있다.
 
그 다음 다루고자 하는 체질이 음양체질이다. 물론 음양이 차이로 인하여 근본적으로 남녀의 구별이 생기기는 하지마는 남자와 여자중에서도 각각 음적인 기운이 강한 사람과 양적인 기운이 강한 사람이 존재한다. 이러한 음양의 차이는 보통 음체질과 양체질로 구분하는데 사용되며 음양의 강약에 따라서 궐음인, 소음인,태음인,소양인,태양인,양명인 등으로 나누기도한다. 이러한 음양분류는 보통 한의학에서 이야기하는 사상체질의 분류와 유사하기는 하나 이론적 접근면에서는 다르다. 동무 이제마선생에 의한 사상체질은 음양과 오행의 기운을 동시에 고려하여 음양오행의 차이에 따른 체질이론이지마는 위의 체질은 단순한 음양의 상대적인 차이에 따른 분류이기 때문이다. 본 저에서는 궐음,소음,태음,소양,태양,양명 등의 음양체질의 분류에 따른 분류법이나 성격의 차이에는 크게 비중을 두지 않았다. 오히려 음체질과 양체질이 비만이나 신진대사의 효율에 미치는 영향을 중점적으로 토론하였다.
 
세 번째로 다룬 체질은 사주체질이다. 사주란 태어난 날의 육십갑자의 기운을 가지고 그 사람의 운명이나 건강 그리고 심리를 다루는 학문이다. 많은 사람들은 사람이 단지 태어난날의 기운에 의하여 정해지는 운명론적인 이론이나 가설에 강한 부정적인 선입견을 가진다. 그러나 현대물리학에서 페르마의 최소시간의 원리나 EPR의 파라독스 등은 과학의 법칙이전에 운명적으로 정하여진 인과율의 경향을 강하게 나타낸다.
 
'EPR의 逆說'은 1935년 EPR, 즉 아인슈타인(E), 포돌스키(P), 로젠(R)에 의해 쓰여진 한 연구 논문이며 이 논문에서 그들은 공통된 기원을 갖고 있는 두 개의 입자 혹은 광자를 갖고 행한 실험을 하였다. 이 실험에서 비록 A와 B가 서로 격리되어 있으며, 두 개의 입자 혹은 광자가 서로 의사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양자론은 이 두 개의 입자나 광자 중 A의 장소에 위치하고 있는 것의 측정 결과가 B에 있는 다른 것의 측정 결과에 의존하게 될 것임을 예측한다는 놀라운 사실을 발표함으로서 주목을 끌었다. 아인슈타인은 이 효과를 '幽靈의 遠隔作用'으로 언급하였으며, 보통은 'EPR paradox'로 불리고 있다. (Einstein/Podolsky/Rosen, Can Quantum Mechanical Description on Physical Reality be Considered Complete? Physical Review 47(1935)). 이는 지구상에서 존재하는 우리들의 운명이 이미 짜여진 각본이나 또는 다른 시공간에 존재하는 기전에 의하여 움직여진다고 할수도 있는 이론이다.
 
한편 페르마의 최소시간의 원리는 빛의 경로에 관한 이야기이다. A를 출발하여 굴절된 빛이 B에 도달할 때, 빛이 취하는 경로는 ‘최단 거리 경로’가 아니다. 최단 거리 경로라면 A, B를 잇는 직선 경로를 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빛이 취하는 경로는 어떤 경로일까? 페르마는 ‘최소 시간의 원리’를 제안하여 이 문제를 해결한다. 즉, A에서 B에 도달할 때 빛이 취하는 경로는 ‘시간이 가장 적게 드는 경로’여야 한다는 얘기다.  최소 시간의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려면 빛의 파동성을 이해해야 하고, 양자 역학을 알아야 한다 그러나 쉽게 설명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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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jpg
 
A위치의 사람이 B의 위치에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려면 ①,②,③ 중 어느 경로로 가야 가장 빠를까? 물론 박태환 선수가 아닌 이상 첫 번째 경로는 수영하여야 하는 길이가 제일 길어 안된다. 그리고 세 번째 경로는 물론 수영을 하여야 하는 거리는 짧지마는 전체 경로가 너무 길어지는 것이 문제가 된다. 그러므로 두 번째 경로가 물에 빠진 아이를 구하는데 가장 짧은 거리가 된다. ( 그림 인용, 정경훈 / 서울대 기초교육원 강의교수 ) 여기서 문제는 빛은 이 최단 시간이 되는 경로를 사전에 미리 알고 있듯이 이 길을 선택한다는 점이다.
 
운명적으로 정하여진 선택을 하는 경우는 인생사에서도 많다. 우리가 자랄 때 주변의 친구들중에서는 집안의 가장이 유고가 될 것을 미리 알고 있다는 듯이 성적이 좋은 아이들중에서 굳이 기술학교를 고집하고 가는 아이들이 있었다. 이는 시공간의 차원이동에 의한 미래의 정보를 미리 받은 것처럼 보인다. 미국의 겨울추위를 예측하는 민간 전승기상예보에는 그 해 가을의 감의 씨앗의 형상이 포크처럼 불이 타오르듯 하면 겨울철의 기운이 온화하나 씨앗이 긴 나이프처럼 생기게 되면 그 해 겨울은 강풍이 분다고 한다. 감의 씨앗은 어떻게 다가오는 겨울의 기상을 예측하고 이를 시사할까?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 萬事分已定이어늘 浮生이 空自忙이니라 "[만사이미 정하여졌거늘 뜬구름 같은 인생이 공연이 분주하구나]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운칠기삼(運七技三)이라는 단어는 실력 30%에 운 70%라는 이야기이다. 이렇듯이 우리는 정하여진 운명을 살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 경우가 많다. 사족같은 이야기이가는하나 만일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독자들이라면 송나라때 재상 여몽정의 파요부(破窯賦)을 일독하고 동양의 운명론에 대한 공부를 합리적으로 한다면 보다 긍정적인 자세를 가질수도 잇을 것이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정하여진 인생이라면 왜 그렇게 치열한 삶을 유지하여야 하는지는 이 책의 내용은 아니다. 이는 살아가는 사람이 개개인이 그 답을 구하여야 할 화두라고 생각하며 여기서는 더이 상 언급하지 않기로 한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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