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뉘른베르크에서 유치원생, 초등학생 두아이 키우는 엄마예요 서른 중반이구요.
독일인 남편과 결혼해서 오게 되었는데 이민온지 수년이 지났지만, 아이들 낳고 기르다가, 독일을 떠나 긴 시간 여행다니고 하느라 아직 한국인과의  교류가 없었어요. 큰아이가 학교를 들어가게 되면서 다시 독일에 돌아와 정착하게 되었네요.  아직은 전업주부이지만 구직 준비중에 있습니다. 아이들이 이만큼 크기까지는 아이들 키우느라 모르고 살았는데, (그간은 남편 지인들 중심으로 가족단위로 만나왔고 아직 직장을 다니지 않았다보니... 개인적인 친구를 사귀지 못했네요) 이제 아이들이 풀타임으로 어린이집, 학교에 맡겨지고 개인적으로 시간이 나다보니 한국말 쓰고 한국인의 정서를 가진  친구도 만나고 싶고해서 고민하다가 조심스레 글을 올립니다. 제가 학교를 다니거나, 교회를 가거나 하지도 않아서 이곳의 한인사회를 모르고 살았어요. 근데 생각보다 뉘른베르크에도 한인분들이 많이 계신것 같아서요.. ^^

큰 부담이나 주제 없이  가볍게 만나서 가끔 점심이나 커피한잔 하며 사는 이야기 함께 나눌 수 있는 친구분을 만나고 싶습니다.  뉘른베르크, 작은 도시지만 어딘가에는 저처럼 아이들 키우며, 혹은 공부하며, 혹은 일하면서 가끔 한국인 지인 만나고자 하시는 분들이 계실것 같네요.
관심 있으신 분은 전화나 카톡 주세요.  ^^ 즐거운 일요일 저녁 보내시길 바랍니다 ^^

전화 +49 (0)17 86 71 57 68
카톡ID  dive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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