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이 아빠입니다.

저희 아이는 작년에 독일에 가서 Bad Sooden-Allebdorf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외롭고 심심하다고 주말에는 프랑크푸르트에 자주 가네요.
거의 매주 가는편이고 저렴한 기차나 버스를 이용하면 좋을텐데 이체를 타고 가고 가디언집이든 민박집이든 숙박비까지 하면 매주 적지않은 비용을 쓰고 있는데 아이에게 다니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난감하네요.

프랑크푸르트에 가서 가디언집이나 민박집 도미토리에 묵으면서 한국사람을 만나서 얘기하고 가끔은 독일어가 전혀 안되는 분들을 만나면 도움을 드리기도 하면 재밌다고 하네요.
특히 아직 어려서 본인과 정서가 비슷한 형들을 만나면 너무 재밌어 하고 자주 볼 수 있는 형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많이 외롭긴하나봐요.

독일은 2~3주 방학이 자주 있어서 지난 여름까지는 매번 한국에 들어왔었는데 비용도 만만찮고해서 이번엔 독일에서 지내기로 했는데 가디언집이나 프랑크푸르트의 민박집보다는 다른지역의 한국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보고 싶다네요.
그래서 당장 10.17~10.28까지 지낼 수 잇는 곳을 찾고 있습니다.



1. 주말에 가끔 만나서 같이 놀기도 하고 여행도 다닐 수 있는 형이나 또래친구를 구합니다.
Bad Sooden-Allebdorfad 지역과 가까운 곳이면 금상첨화겠지만 좀 떨어진 곳이라도 괜찮습니다.

2. 2~3주 방학때 숙식을 제공하고 도미토리 비용정도를 지불하고 아이가 묵을 수 있는 한인 가정집이나 같이 운동도 하고 여행이나 공부를 할 수 있는 비슷한 또래 친구나 대학생 형이 있을런지요.....???

참고로
아이는 키180정도에 술담배 전혀 하지 않고 거짓말도 못할 정도로 또래아이들에 비해 순수하고
게임도 잘 하고 운동을 좋아하고 특히 축구는 초등학교 내내 전문적인 클럽활동을 해서 엄청 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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