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금은 한국에 있구요.
직장인인데, 8월 말쯤  함부르크 근처 보스텔이라는 소도시로 이주하게 되었어요.
1년 반정도 연구소에 머물 예정입니다.
한국 사람이 전혀 없어서 연구소의 독일인 비서 도움으로 정착을 하게 될것 같아요.
혼자가는데 옷이랑 책만 일단 보냈어요.
시골 도시라 렌트카를 이용해 볼까하는데 독일어가 서툴러서
생활 문답의 렌트카 사이트도 잘 이해가 가지 않네요^^;;  차를 전혀 몰라서 그것도 걱정되긴 합니다.
적응은 하겠지만요
베리에서 이것저것 보고 있긴 한데  아직은 감이 없습니다.

함부르크가 차로는 1시간 이내라  멀지 않아서 가끔 친구도 만날 겸 나가고 싶어요.
(느낌은 서울-일산가는 정도의 거리같은데 가깝겠죠 아마..?)
직장인이시든, 학생이시든 관계없고 같이 차마시고 밥 먹으면서 수다 떨 분 있으면
연락주세요.  혹은 전화나 문자하면서  응원도 하고요.
도움을 받기만 하고 싶지는 않고 저도 최대한 제 전공을 살려 도와드리고 싶습니다.^^;;

여행을 정말 좋아해서
주말에는  기숙사에서 지내기보다는 최대한 여행을 가보려고 하고 있어요. 외로움도 떨칠 겸..
같이 여행도 다니고 하면 좋은데 물론 여건이 될지는
저도 가서 분위기를 봐야하겠지만요..
익숙해지면 좀 먼 도시/나라들까지 커버해볼까 해요. 과연..?^^

독일어도 초보인데 공부 중이에요. 가서 서로 격려하면서 공부도 하면 좋고요
쪽지나 답글/카톡주세요.
카톡: irene7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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