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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순간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anpigon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151회 작성일 14-07-11 22:43

본문

Jeder Augenblick ist etwas ganz Besonderes...


Mein bester Freund öffnete die
Kommodenschublade seiner Ehefrau
und holte ein in Seidenpapier verpacktes
Päckchen heraus.
Es ist nicht irgendein Päckchen, sondern ein
Päckchen mit Unterwäsche darin.
Er warf das Papier weg und betrachtete die
Seide und die Spitze.
"Dies kaufte ich, als wir zum ersten Mal in New York waren.
Das ist jetzt acht oder neun Jahre her. Sie trug es nie.
Sie wollte es für eine besondere Gelegenheit
aufbewahren.
Und jetzt, glaube ich, ist der richtige Moment
gekommen!"
Er näherte sich dem Bett und legte die
Unterwäsche zu den anderen Sachen,
die von dem Bestattungsinstitut mitgenommen wurden.

Seine Frau war gestorben.

Als er sich zu mir umdrehte, sagte er:
"Bewahre nichts für einen besonderen Anlass auf!
Jeder Tag den du lebst, ist ein besonderer Anlass.“

Ich denke immer noch an diese Worte ...
sie haben mein Leben verändert.

Heute lese ich viel mehr als früher und putze weniger.
Ich setze mich auf meine Terrasse und genieße die Landschaft
ohne auf das Unkraut im Garten zu achten.
Ich verbringe mehr Zeit mit meiner Familie und meinen Freunden
und weniger Zeit bei der Arbeit.
Ich habe begriffen, dass das Leben eine Sammlung
von Erfahrungen ist, die es zu schätzen gilt.
Von jetzt an bewahre ich nichts mehr auf.
Ich benutze täglich meine Kristallgläser.
Wenn mir danach ist, trage ich meine neue Jacke,
um in den Supermarkt zu gehen.
Auch meine Lieblingsdüfte trage ich dann auf,
wenn ich Lust dazu habe.

Sätze, wie z.B. "Eines Tages ..." oder "An einem dieser Tage ..."
sind dabei, aus meinem Vokabular verbannt zu werden.

Wenn es sich lohnt, will ich die Dinge hier und jetzt
sehen, hören und machen.

Ich bin mir nicht ganz sicher,
was die Frau meines Freundes gemacht hätte,
wenn sie gewusst hätte, dass sie morgen nicht mehr sein wird
(ein Morgen, das wir oft zu leicht nehmen).

Ich glaube, dass sie noch ihre Familie
und enge Freunde angerufen hätte.
Vielleicht hätte sie auch ein paar alte Freunde
angerufen, um sich zu versöhnen oder sich
für alte Streitigkeiten zu entschuldigen.
Der Gedanke, dass sie vielleicht noch chinesisch essen
gegangen wäre (ihre Lieblingsküche), gefällt mir sehr.

Es sind diese kleinen unerledigten Dinge,
die mich sehr stören würden, wenn ich wüsste,
dass meine Tage gezählt sind.
Genervt wäre ich auch, gewisse Freunde nicht mehr gesehen
zu haben, mit denen ich mich "an einem dieser Tage"
in Verbindung hätte setzen wollen.
Genervt, nicht die Briefe geschrieben zu haben,
die ich "an einem dieser Tage" schreiben wollte.
Genervt, meinen Nächsten nicht oft genug gesagt zu haben,
wie sehr ich sie liebe.
Jetzt verpasse, verschiebe und bewahre ich nichts
mehr, was uns Freude und Lächeln
in unser Leben bringen könnte.
Ich sage mir, dass jeder Tag etwas Besonderes ist ...
 jeder Tag, jede Stunde sowie jede Minute ist etwas Besonderes.
 ...
(Verfasser unbekannt)
추천2

댓글목록

sonnenblumen님의 댓글

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anpigone님께서 직접 쓰신 글인 줄 알고, 지인께서 돌아가셨구나... 싶었잖아요ㅜㅜ

Carpe diem!

매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geniessen 하다 보면 인생 자체가 즐겁지 않을까요?

anpigone님의 댓글

anpigon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그걸 자꾸 되새겨야할것 같아요. 저도 엄마랑 그런 대화를 많이 하게 되더군요. 구세대는 무엇이든 귀하게 여기고 아끼다보니.. 한번은 부모님과 와인을 마시는데요. 그냥 쥬스컵에다 술을 주시길래, 엄마. 우리도 좋은 잔에다 마시고 분위기 좀 내자구요. 그런데도 no. 아깝다는거에요. 그건 특별한 날에만 쓰신다고... 그런 특별한 날이 지난 10년에 있기라도 했는지....... 에효...

silvertide님의 댓글

silvertid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순수했던 옛날이 그립네요.
인터넷 스마트폰 없어도 pc통신이 있던 90년대가 그립고 순수하지 요즘은 즐긴다는것도 다 돈이니...

이래서 제가 한국이 아니고 독일에서 살려고 하고 한국사람들이 살기 힘들다고 하는거지 실제로 연봉이 작고 돈이 실제로 없고 가난해서가 아니죠.
사람이 살면서 여가나 취미도 중요한 생활의 일부인데 요즘 취미활동 하러 한국에 가면 자동차 동호회이든, 항공기 동호회이든, 악기 연주나 밴드이든 가관이죠.
가면 전부다 자기 차자랑, 장비자랑...

옛날 pc통신할때 동호회에선 그냥 차없어도 차 좋아하면 자동차 동호회 들어가고 '어디 공원에서 계시면 픽업해갈게요' 하고 드라이브 하고, 그냥 좋은 등산복 없어도 같이 어울려서 등산도 가고, 낚시도 가고, 그냥 뭐 좋아하면 좋아한다는 이유 하나로 동호회 들어가서 같이 얘기하고 즐기면 되었는데 요즘은 자기 취미활동 도구나 장비도 나쁘면 어디 끼지도 못합니다.

그러다 보면 나이 지긋하신 분들 입장에선 깜짝 놀라고 까무러 치실수도 있을 겁니다.

원래 우리나라 사람들도 옛날엔 그렇게 하지 않았는데 90년대가 가고 imf가 오고 극복해내고 그 직후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그때부터 이런게 급격히 심해진 경향이 있는데 나이 어린 제가 봐도 어릴때의 기억을 더듬고 지금과 비교해보면 격세지감이 느껴지는데 어르신들이라면 그 충격이나 못마땅한게 더하겠죠...

저만 해도 20대 초반에 군대 가기 전에 열심히 일해서 큰맘먹고 유럽여행 가겠다고 항공권도 다 끊어놓고 유레일패스까지 싹 예약해놓고 여행갔다가 아버지께 잔소리 엄청 들었습니다. 독일 처음 유학나올때도 유학생보단 이민자 취급하셨던게 우리 집안 어른들입니다. 이건 말을 해도 어쩔수가 없더군요. '외국에 그렇게 자주 나가는게 말이냐 되냐' 면서... 제가 열심히 벌고 아껴도 이런 정도라 이건 어쩔수가 없는 일이라 저도 어른들한테 일정 부분은 포기했습니다.

솔직히 한국사람들이 많이 먹는것도 그렇고 사실 제가 어렸을때도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때 신문기사에서 '현대식 주방의 보급이 늘고 국민들의 소득증대로 육식섭취가 늘어서 바로 주방에서 육류구이를 해서 식기전에 먹는 로스구이 형태의 식문화가 빠르게 퍼진다' 는 기사도 신문을 보면 있었을 정돕니다.  그때는 사람들이 식당가도 삼겹살 먹자는 말을 안하고 식당 메뉴판에도 '로스구이' 라고 되어 있는 정도였는데 어린친구들은 잘 모를수 밖에 없죠. 거기다 이게 그리 오래된 세월전의 일이 아니라도 한국사람 사이에서 이런말 했다간 바로 아저씨 내지 '꼰대' 취급 받으니 사람들 사이에서 하기도 조심스럽고...
제가 체감하는 이 차이보다도 아마 어르신들이면 더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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