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rlin에서 혼자 미대 준비하시는 비전공자분들 있으신지..
있다면 정기적으로 같이 모여서 얘기도 하고 미술관도 다니고 그림도 그리고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전공자분들 말고.. 비전공자여도 학원다니시거나 다니셨던 분들 보다는 저처럼 아예 혼자 준비하시는 분들이면 좋겠어요. 뭘 배우기보다.. 제가 너무 게을러서 좀 외부에서 강제적으로라도 컨트롤 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들고 싶은게 제일 크구요.. 저와 같은 처지에 있는 분들이랑 의견교환도 하고 싶구요.
전공하신 분들이나 한국이나 독일에서 학원 혹은 개인과외 같은거 하셔서 잘 그리시는 분들이 아무래도 훨씬 더 많이 계시니까.. 그런 분들이랑 얘기하다보면 저랑은 상황이 달라서 그런가.. 공감대 형성도 잘 안되는 것 같고.. 가끔씩 좀 위축될 때도 있구요.
뭐 어떤 교습을 받거나 도움을 받는다기보다는 같이 공감대 형성하면서 같이 열심히 준비하는 친구가 있으면 하거든요.

혼자서 하다보면 사람이 나태해지고 게을러지기도 하는데.. 같이 격려해가며 으쌰으쌰 하실 분 있나요?

있으시면 댓글이나 쪽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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