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읽다가 좋은 내용으로 느껴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좋은 리더, 좋은 사람이 되어주는 것과, 한국인이라는 전체 속에  독일에 존재하는 나,
또한 해외에서 좋은 인연관계를 유지하는 일이 참으로 어려운 일인지라...

나는 그들에게  어떤 사람일까? 
그들이 보는 '그 사람(나)'는 어떤 모습일까?
순간 순간 마주하는 그 한사람 한 사람이 소중합니다. 
소중한 인연 더 좋은 인연으로 이어갈 수 있기를... 염원하며 아래에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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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을 위해 자신을 내던지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나는 화려한 말을 잘 하는 사람을 믿지 않는다.

  그런 사람일수록 대개 얼마 뒤에 자신의 말을 쉽게 뒤집는다.

  그래서 나는 항상 말보다는 행동으로 사람을 평가한다.

  행동을 보면 그 사람의 바탕이 한눈에 보인다.

 

  리더는 결과를 만드는 사람이다.

  과정이 힘들면 선수들에게 원망을 들을 수도 있다.

  그러나 진실을 갖고 있다면 비정하다고 욕은 먹을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진심의 결실이 돌아온다.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온 것이 바로 <사람>이었다.

  그냥 <사람>이 아니라 <그 사람>이라는 것이 핵심이다.

  <사람>은 개성 없는 백 명을 말하는 거고,

  <그 사람>은 개성 있는 유일무이한 <그 사람>이 중요한 거다.

 

  나에게 선수들은 그 <한 사람 한 사람>이 소중하다.

  만약 내가 선수들을

  그냥 대충 <어떤 역할을 하는 구성원>으로만 생각했다면

  결코 지금의 성과를 거둘 수 없었다.

 

  팀을 위해 자신을 내던지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sk 모든 선수들이 그랬다. 그래서 세 번이나 우승할 수 있었다.

  아무리 리더가 뛰어나도 구성원의 그 희생이 없으면 승리할 수 없다.

  그것은 <그 사람>을 중시하는 리더들만이 얻을 수 있는 선물이다.



  출처  : 리더는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 김성근. 도서출판 이와우.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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