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생각 잘 하시고 사람 믿으시길 바래요... 무작정 믿으시지 마시고...

목적이 마치 취업의 확률을 높혀준다...라는 것 같은데, 취업이라는건 어떤 컨설팅을 받아도 결국은 본인의 능력(어학, 학점, 경력 등등) 에 따라 좌지우지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글쓴이님의 노하우가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빠져나갈 구멍이 너무 많아보이네요. 컨설팅 금액도 상당해 보이는데 만약에 수강생이 취업에 실패하더라도 "어학, 경력이 부족하네요. 이 경우는 힘든것 같습니다." 라고 글쓴이님이 말해버리면 비싼 비용을 지불한 수강생은 더 난감한 상황에 놓이지 않을까요? 마치 한국에서 독일이민 컨설팅 회사들이 "부족직군 독일취업 무조건 보장. 블루카드이민으로 영주권 취득후 취업 컨설팅!" 이라고 사람들 유혹하는데 실상은 비용만 엄청나게 들고 실익은 없는 그런 식의 광고를 보는 것 같네요. 자칫 잘못하면 수강생의 금전적인 부담만을 늘릴 수 있다는 생각에 댓글 남깁니다.

관련업계 종사자로서.. 일단 IT 쪽에서 경력 10년 이상이면 기업규모에 상관없이 독일에서 억대 연봉 받는게 어렵지 않습니다. 시니어급이면 요새 7만 5천유로 정도부터 모집하거든요. 실은 8-10만유로 정도 받구요. 저또한 규모가 큰 기업에서 일하기도해서 억대연봉자입니다만.. 경력 학교 어학 개인성격  등등에 따라 취업이 갈리는 것이라 컨설팅이 도움될지 잘 모르겠네요.  유의하시길..

3. 컨설팅 방법  : 1대 1로 지원자가 원하는 회사에 갈수 있도록 전략 수립 및 실제 독일 엔니지어만 알수있는 내부 소스 제공 (이게 제일 중요), 자소서 첨삭, 면접, 현재 제가 가지고 있는 독일 엔지니어로 구성된 네트워크로 도움 드릴 예정. >>>>????실제 독일엔지니어가 가지고 있는 (리크루팅 관련된) 내부소스가 특정된게 있는지 ㅋ…어차피 HR단계에서 맨처음 서류나 기본 인터뷰에서 걸러질 사람 걸러지는데 실무담당 엔지니어쪽까지 올라가지도 못하면 다른분들 말씀대로 “지원자님 스펙 부족입니다”라고 하실건지…독일 엔지니어 네트워크로 뭐 추천전형이라도 하시겠다는건지 취준생들 혹할만한, 그러나 실제 아무 쓸모없는 얘길 하고 계시네요. BMW CEO아들이라고 해도 HR부터 관련자들 다수의견을 모아서 채용이 이루어지는게 독일대기업의 기본이고 상식입니다.
제가 아는 가장 확실한 독일 대기업 취업 방법은 입학하자마자 원하는 기업이나 관련기업에 알바든 테스트어시스턴트든 프로젝트든 닥치는대로 경험을 쌓는것입니다. 독일애들이 취업에 유리한 이유가 다 이런 자잘한 경력을 어릴때부터 인맥이나 정보를 통해 얻어서 쌓아왔기 때문입니다. 누가봐도 매력적인 이력서라는건 컨설팅이 아니라 본인이 손품발품 팔아서 만드는거죠

댓글을 보니 막상 독일 대기업에서 억대연봉 이상 받으며 일하시는 분들은 없는것 같습니다. 현재 제가 가진 자원을 바탕으로 드릴수 있는 컨설팅은 사내 내부 채용 추천 내용도 포함이 되어있는데 말이죠. 이미 BMW, Daimler 다 합격한 사람으로서 막상 글 쓰신분은 BMW 에는 근처에도 못 가실것 같은데 재밌네요 ^^ .

5명 이상 채워져서 공모 마감 되었습니다. 저는 컨설팅 오늘부터 들어가구요 무엇을 믿고 어떤 결과를 만드는지는 본인의 선택입니다. 프로는 실력으로 승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