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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모순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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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이름으로 검색 02-07-03 02:04 조회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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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방문객
♣ 2002/6/29(토) 14:38 (MSIE5.5,WindowsNT5.0,DT) 217.227.63.81 1024x768
♣ 조회:150

■ 다시 모순에 대하여

먼저 우문현답이라고 좋은 답글 남겨주신 분들과 같이 생각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비록 별일 없는 졸필이지만 이해해주시고 아무튼 글 읽으시는 분들의 수준이 높으니 저까지 덩달아 수준이 높아지는 것 같아 좋습니다.
독일유학의 모순이라는 제목으로 한가지 일화를 소개하면서 질문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아직까지 아쉬운 부분이 남는건 제가 모자라서 그런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먼저, 한경제님과 여러분이 일치해주신 유학은 학문의 교류와 함께 더 나은것을 배우기 위한 것이다,, 라는 것에 대하여,, 현실적으로 들어가서, ( 이글에서는 먼저 독일유학에 국한하는 것에 대하여 양지 바랍니다) 독일과 한국의 학문교류가 실제적으로 평등하게 이루어지고 있는것인지?
아니면 일방적이거나 한쪽에 치우치는 것이 교류라는 것인지?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해주실분 있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선진기술과 지식이라는 개념에서 그리고 나아가 그것을 한국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한다는 관점에서 유학을 보고자 하여 먼저 성장과 발전에 관해 언급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장과 발전은 상대적인 그리고 시간적인 개념입니다. 물론 대상이 있어야 함은 말할 이유도 없고, 그렇다면 선진기술이라는 것이 독일에 있다는 가정하(?)에 유학생들이 그것을 배우러 독일에 온다는 것은 결국 한국의 성장과 발전의 속도가 독일의 그것과 상응하여야 그 선진 기술이 우리에게 맞아 떨어진다는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건 선진기술이 더이상 아니게 되고, (우리는 종종 이러한 경우를 경험하고 우려의 목소리도 없잖아 있는것을 알고 있습니다만) 선진기술이란 말은 결국 선진국이 가지고 있는 기술이란 것과 상통하다는 것이 우리 기술의 낙후성을 자인하는 효과를 낳게 되고, (이것은 비단 과거사의 일만이 아니고 현재와 미래와 연결된 고리라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학문과 기술의 귀속화를 낳게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금방 언급한 내용은 당연히 기계하나를 혹은 책 한권을 보기위해 유학을 오지는 않느다는 전제하에 이루어진것입니다)
그리고 자유인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직접경험 중요하지만, 간접경험또한 더 중요할수도 있습니다. 간접경험은 오히려 더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면이 더 많을 뿐더러, 제가 님의 글에 댓글을 달았듯이 전경험자의 고단하고 지속적인 노력이 결국은 불필요함의 반복을 막을수 있고, 아마도
그렇다면 과거에 비해 유학생의 수는 오히려 현저히 줄어들어야 마땅할것입니다. 그리고 독일인 의 한국유학생 수또한 현저히 많아져야 정상일것입니다.
이런것들은 생각하건데, 유학에 대하여 이를 간단히 학문적이나 기술적인 면에서의 유학의 기능적인 면만을 바라볼것이 아니라 아마도 다른각도에서 바라본다면 어쩌면 좋은 결론에 이를수 있을것이라 생각하며 이에 대하여는 먼저 많은분들의 현명한 답변속에서 구할수 있을것이라 기대하며 일단은 졸필을 줄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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