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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학의 미국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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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하니이름으로 검색 01-09-06 00:23 조회3,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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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기사는 UniSpiegel 2000년 1호 중에서 첫번째 기사를 번역한 것이다.

평균 미국학생들의 세계정치적 수평선은 가장 근처에 있는 야구장 뒤에서 끝나버린다. 가장 최선의 경우에 미국의 학생들은 독일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며 가장 심한 경우에는 미국을 미네소타의 수도쯤으로 알고 있는 것이다. 유로화가 처음 도입되었을 때도 한 뉴욕커는 설문조사에서 새로운 유럽의 화폐에 대해 화를 내며 이렇게 반응했다. "뭐라고요? 아니 도대체 왜 달러를 안쓰겠다는 겁니까?" 어쨌던간 우리에게(독일인들) 이러한 미국의 자신감은 진심으로 상관이 없을 수 있다. 그것이 하필 거의 전반적으로 세계에 목소리를 높이고 표준을 정하는 미국이 아니라면 말이다.

독일 졸업자들의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력 약화
미국 회사 사장들이 Dipl.-Kfm. Dipl.-Ing.(Fachhochschule)가 자격증에 대한 표식인지 미네소타의 수도의 한 지명을 나타내는 것인지 오랫동안 수수께기에 매달리기 전에 Bachelor 와 Master를 고용할 것이다. 물론 그동안에 점점 많은 독일의 대학들이 세계화에 도전장을 내놓고 앵글로 아메리카식의 졸업제도를 제공하고 있다. Paderborn 대학과 Pasadena 대학이, Bremen 대학과 Berkley 대학이 비교될 수 있고 하이델베르크 대학과 하버드 대학이 경쟁할 것이다. 하지만 동시에 그에 반하는 현상들이 독일 대학에서 일어나고 있다. 많은 곳에서, 특히 구동독 지역에서 대학들이 다시금 전통에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교수들은 축제일에 학위 가운 밑으로 슬금슬금 빠져나가고 학장들은 금목걸이를 두른채 마치 연속극에서 나오는 포주처럼 뽐낸다.

Global denken, lokal voellig anders handeln, nennt man das wohl

아마도 교수들은 눈치챘을 것이다. 교육이 미국화가 되면 단지 장점들만을 가져오지 않는다는 것을. 미국식의 졸업은 독일보다 더 빠르게 얻을 수가 있으나 그것은 동시에 학생을 담당해야 하는 교수진이 더 많은 학생들을 가르치고 돌보고 시험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Di-Mi-Do(화-수-목) 교수로서 그럭저럭 스트레스 없이 버텨왔던 교수들은 지금 세계화의 직면하여 있으며 아마도 앞으로는 월요일과 금요일에도 일에 매달려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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