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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빌리타찌온 철폐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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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9-05 23:18 조회2,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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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대학에 경쟁의 원리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과 관련해서 다음의 두가지를 들어 볼 수 있다. 하나는 교수들에 대한 연구실적에 따른 급여이고 또 하나는 하빌리타찌온의 폐지이다.

함부르크의 학문분과위원 자거(Gruene Alternative Liste)는 외국의 사례를 볼 때 학문연구자들간의 경쟁이 가치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한다. 물론 그녀는 이때 주제소재의 선택과 같은 연구내용에 대해서는 교육기관이 전적으로 독립성을 갖도록 해야 한다는 단서를 단다.

연구실적에 따른 급여의 장애물은 이것이 현 공무원법과 상충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공무원법이 개정될려면 장시간이 필요하다.

자거는 독일 대학은 후진양성에 있어서 큰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강조한다. 이들 후학들은 적은 급여에 지나치게 장기간동안 뚜렷한 전망없이 일하게 된다. 이들 초보박사들과 교수들은 때때로 자기 지도교수를 위해 광범위한 연구실적을 올려주며 이때 그 공은 교수의 것으로 돌아가게 된다. 자신의 연구가 자신의 이름으로 나가지 못하는 것이다.

평균 독일교수임용나이는 40세로서 매우 늦다. 이에는 독일의 특수한 제도인 하빌리따지온이 큰 몫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이 폐지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자거는 학문연구자를 위한 자격여부를 판가름하는 방식으로서 "Habilitation"이 아니라 "Assistenprofessuren"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 취지는 후학들이 기성교수들의 간섭을 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연구와 강의를 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9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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