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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업학생 증가 (FR 98.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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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9-05 22:55 조회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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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업학생 증가 (FR 98.5.27 1면하단톱, SZ 1면3단 유사기사)

- 학비가 거의 무료인 독일대학에서도 정부의 긴축재정으로 학생들에 대한
학자금융자 혜택이 줄어들면서 생활비 조달을 위한 대학생들이 부업이 크
게 늘어났다고 독일학생조합(DSW)의 최근 조사보고서가 지적.

- 동 보고서는 구체적으로 "97년 학자금융자 수혜학생수는 전체학생의
18.7%로 3년전의 26.8%에 비해 크게 줄어든 반면 학기중에도 부업에 나서
는 학생수는 전체학생의 2/3(서독지역 67%, 동독지역 58%)로 뚜렷이 증가
했으며, 부업증가와 함께 학생들의 평균 수업연한과 재학생 평균연령(서독
지역 26세)도 늘어 27세 이상 남학생수가 3년전 23%에서 31%로 증가했다"
고 밝혔는데, 대학생 월평균 생활비는 1,283 마르크(이중 주거비가 452 마르
크로 최대)로 3년전에 비해 별 변동이 없었음.

- 한편 공무원 자녀의 경우 56%가 대학에 진학하는 반면 노동자계층 출신
자녀는 14%만 진학하는등 전반적으로 중산층, 고소득층 자녀의 대학진학
기회가 높아진 반면 저소득층 자녀의 기회는 줄어드는 추세를 보여 교육기
회가 상대적으로 균등하게 보장되고 있는 독일에서도 대학이 점차 폐쇄화
의 경향을 보여 우려를 자아냈음. 이와 관련 일부에서는 학자금융자 수혜축
소가 저소득계층 자녀의 교육기회의 박탈을 심화시키고 있다면서 저소득층
자녀의 대학진학 기회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동 제도가 개혁되어야 한다고
주장.

- 그러나 여학생 비율는 전체 학생의 42%(신입생에서는 47%)로 남녀간 성
차별은 거의 극복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동독지역 대학들도 그간 경쟁력을
회복해 서독출신 재학생수가 3년 전의 두배인 23%로 늘어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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