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를 잘 못하거나 나이가 많으면 뭔가 증빙서류를 요구할 때가 가끔 있다고 해요. 제가 아시는 분도 나이가 30넘으셨는데, 한국에서 학사졸업하고 독일에서 다시 학사지원하셔서 비자담당자가 대체 왜 학사졸업하고 30넘어서 굳이 독일와서 또 학사하려고 하냐고 다짜고짜 따졌다고 하더군요.

담당자가 잘 몰랐을수도 있고, 아니면 원래 규정이 그러한데 보통 대부분의 담당자가 그냥 한국인이니까 그냥 넘어갔을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담당자한테 다른데서는 그런 적이 없다고 설명해봤자 절대 말 안 들을것이고요, 그냥 님이 진짜 유학을 할 예정이시라면 전공과 그 전공이 속한 대학, 특히나 님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 목록 을 만들어서 그냥 보여주세요. 워드던 엑섹파일을 이용해서 간단하게 정리한다음 한장으로 출력해서 가시면 될듯해요. 별로 어려운 것 없어요. 양식도 없으니 님이 그냥 간략하게 정리해서 출력해서 가져가시면 돼요.
설마 전공도 생각 안하시고 무턱대고 난 독일로 가서 유학하겠어? 하고 오신 건 아니죠??

모구모구님의 댓글

모구모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05 16:21

딱히 양식이 없는거였군요 저는 또 그 목록을 작성하는 양식이 따로 있는데 제가 못찾고 있는건줄알고 있었네요 엑셀로 정리해서 가져가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대졸자는 그냥 석사 지원할거라고 말하는게 편할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