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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2학년 독일유학. 댓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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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roc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04 04:33 조회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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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고2가 되는 학생입니다.
아버지께서 주재원으로 올해 여름쯤에 독일에 가시게 되어서 저도 함께 가는 것을 고민중인 상황입니다. 고민하는 과정에서 정보가 없어 어려움이 생겨 질문 남깁니다.

만약에 독일에 가게된다면 뮌헨 시내 쪽으로 갈 거 같은데 뮌헨 시내에서 멀지않은 곳에 국제학교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일반 독일공립학교(김나지움)나 국제학교에 가는 상황을 염두에 두고 있고, 한 학년 또는 두 학년 정도 내려가는 상황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독어는 하나도 할 줄 모르는 수준(그래서 공립학교는 많이 힘들겠다고 생각하긴 합니다)이고 영어는 그래도 지금까지 배워온게 있으니 부족하지만 아예 못하는 수준은 아닙니다.
현재 다니고 있는 한국고등학교에서 고1 내신평균은 정확하게는 모르겠으나 2.4?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성적따기 힘든 학교가 아니라 평균적인 고등학교에서의 2.4의 수준보다는 낮습니다 생기부 역시 좋지 않구요.

제가 제일 고민되는 것은 대학진학인데요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대학에 진학했을 때 보다 많이 안좋은 결과를 얻을까봐 우려됩니다.
만약에 독일 일반학교에서 독일대학으로 진학을 한다고 가정했을 때 아비투어?라는 시험을 봐야 하는걸로 알고 있긴 한데 혹시 경험해 보셨거나 저와같은 사례가 있는지요?
그리고 국제학교에서 10학년정도부터 다니기 시작해서 대학 진학을 할 때(독일대학 뿐 아니라 영어권 나라의 대학을 염두에 두고) 어떤 시험을 준비해야하고 보통 국제학교 학생들은 어떻게 대학에 진학하는지 알고싶습니다.

그리고 혹시 전문적으로 자세하게 유학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정보 부탁드립니다

도움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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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님의 댓글

나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제 생각을 말씀드릴께요... 독일 고등학교는 한국과 교과과정이 많이 달라서 쓰고 토론하는 수업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우리말로도 토론이나 쓰기에 익숙하지 않은 한국의 현실을 볼때 독일어를 나중에 잘 하게 된다고 가정한다고 하더라도 아비투어에서 좋은 점수 받기란 힘들 것 같습니다. 최악 혹은 현실적인 경우엔 3학년정도 내려가서 1년반정도는 독일어를 마스터하고 나머지 1년반정도는 독일 교과과정을 따라가는 데 힘을 써야 할 것 같네요. 국제학교는 어떤식으로 수업하는 지 모르겠네요. 독일에 혹은 한국에서 사업하는 유학원이 많기는 한데, 거긴 대부분 긍정적인 얘기만 할겁니다. 하지만 실상은.... 다 자기 하기 나름이긴 합니다만... 님이 정말 한국에서 하는 것보다 훨씬 열심히 잘 하려는 의지와 다짐이 없으면 학교 생활 자체도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독일학교가 동양계 이민자가 많은 것도 아니고... 지금 고2 나이면 실상 늦은감도 있고요.


어렵다어려워님의 댓글

어렵다어려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독일어를 모르면 배우면 되죠! 고등학생들 B1 시험 준비하는거 보니깐 학원,과외 병행하면서 하면 3달만에 따는 학생도 봤어요.. B1 초급~중급 수준 도달하면 각자 하기 나름이긴 한데 독일어 배운지 8개월만에 테스트다프 시험봐서 좋은 점수 받은 학생도 봤어요.
학원만 다니면 좀 부족하고 과외 받으면서 어학준비하면 생각보다 정말 금방 해요.. 고등학생이면 머리도 팍팍 돌아갈 시기니깐요ㅋㅋ
우선 말이 통해야 무엇이든 도전해볼 수 있는것 같아요. 독일어 많이 어렵지 않으니 과외선생님과 함께 의논해보세요  아버지랑 같이 과외수업 받으면 좋을것 같네용
과외는 한국외대 독일어과 고학년 및 대학원생 또는 통번역 대학원 재학,졸업생 추천합니다
이건 한국외대쪽에 전화로 문의해보면 될거 같아요.


어렵다어려워님의 댓글

어렵다어려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독일 고등학교 적응하려면 괴테 C1 또는 테스트다프 4-5 점수 만들면 좋아요.
물론 이게 전부는 아니죠 화학,물리 이런 과목들 독일어로 공부해야되고 굉장히 힘든 길이긴 합니다...

  • 추천 1

Rede님의 댓글

Red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이런 문제는 우선 부모님과 상의를 해보시고 본인이 독일에 꼭 가야만 하는지 그리고 본인이 독일에 가고 싶은 의지가 있는지 고민해보세요. 가야만 하는것도 아니고 언어 문제 환경 문제 등등을 감안해서라도 반드시 독일에서 공부를 해야 하는 본인의 동기가 없다면 독일에 가는건 지금 단계에서 고려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준비없이 갑작스럽게 가는 유학은 실패하기 십상입니다.

  • 추천 2

jpjppp님의 댓글

jpjppp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제가 딱 고2 여름방학 지나고 독일로 유학와서 말그대로 개고생해서 잠시 글 남겨요..
저는 1년동안 어학원에서 독일어 공부하고 사립 김나지움 입학시험준비해서 한국으로 치면 고3 2학기에 10학년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땐 13학년까지 있던시절이라 한국 친구들 대학교 졸업할때쯤 전 독일에서 아비투어 했습니다. 물론 값진 시간이었고 다행히 잘 버텨내서 후회는 안하지만 추천을 하고싶지는 않습니다. 꼭 독일오셔야하는 상황이면 국제학교가 더 나을것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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