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취업에 대한 부분은 너무 먼 얘긴것 같구요...(입학-공부-졸업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니)
국제관계학이라면 독일어 실력이 좀 처지더라도 영어로 커버가 가능한 부분이 있겠습니다만...
그래도 독일의 대학 수업은 기본적으로 C1이상의 수준을 요구합니다.
이것도 그저 자격증상의 C1일 뿐이지, 현실에서는 C1 시험에 나오지도 않는 일들이 수두룩하기 때문에
마음을 잘 다잡지 않으시면 오래도록 힘드실 수도 있습니다.
급하게 딴 B1나 B2면 국제관계학이든 어느 학과든 토론 수업 따라가고 과제 제출하기엔 버거운 수준입니다.

그보다 먼저... 독일에서 취업을 하시려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확실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그 이유가 확실하면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시겠지요...

전공이 접목된 곳에 대한 취업을 원하시겠는데, 한국에서 인문학 졸업 후 취업 안되는 것과 똑같다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태반이 석사 졸업후 독일어 어학원 시간강사로 열심히 뛰어다니더라구요.... 그런데 그런 자리 찾기도 힘든 실정인 듯 해요... 암튼 인문학과 다닌다, 또는 전공했다 하면 곧바로 직업구하기 힘들다는 인식이 파다함

저도 미국 베이스라 헛소리를 좀 하자면, 독일이야 미국의 피 터지는 취업시장보단 다소 쉽습니다. 근데 마찬가지로 인터네셔널 릴레이션이시면 역시나 마찬가지로 어렵습니다. 이건 전세계 공통일듯 합니다.
제 업무경험은 지금껏 독일에서 독일어로 일해본적이 없고 영어로만 일해봐서 어학은 모르겠네요. 제가 독일어를 못하는지라 친구들고 마찬가지로 영어 회사 다니고 영어권 출신애들 입니다. 반대로 딱 한명 한국인 아는데, 그분은 독일어하는 회사 다닙니다.
마지막으로 석사 지원 하실려면 어학패스 하셔야 할껍니다. B2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