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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엄마만 독일로 이주,유학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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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엄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8-23 06:37 조회3,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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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등 2,5학년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예요
한국 교육현실이 너무 답답하여 외국으로 이주를 생각중입니다 평소 독일 사람들의 시민의식이나 교육제도등을 좋게생각해서 독일로 이주고려중이예요 남편은 프리랜서로 한곳에 정착이 힘들고 외국여러곳을 다니는 직업이구요 저와 아이들만 정착해야하는데 어떤비자로 어떤식으로 접근해야할지 간단한 조언부탁드려요 초등아이들 교육과 지역추천등 독일유학,이주에대해 조언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어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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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erkennung님의 댓글

Anerkenn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이곳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선생님의 글을 읽으면 뭘, 많이 모르시구나를 대부분 생각하실 겁니다. 제가 경험한 독일은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만 하면 쉽게 들어와서 살 수 있는 곳이 절대 아닙니다. 특히 자녀를 둔 성인이 이주할 경우, 직업은 필수구요. 그를 위한 취업비자 역시도 독일회사가 꼭 그 한국사람을 채용해야만 하는가? 그리고 그 성인과 동반가족이 이주할 시 살 수 있는 충분한 월급을 지급하는가? 등을 따지게 됩니다. 물론 편법을 통해 이주하는 경우를 제외하구요... 그런 경우는 저는 옳지 않다고 생각하고, 발각될 시 영구 추방될 수 있으며, 이주를 원하는 사람들의 돈을 가로채는 사기꾼들도 많은 것 같구요... 이곳을 보면 학생이든, 취업비자를 받아 실직해서 한국으로 더 이상 독일거주를 독일에서 허가해 주지 않아 한국으로 이주하거나 추방당하게 되어 고민을 토로하는 글들을 종종 볼 수 있잖아요... 결론으로 독일에 취업하셔서 동반비자로 자녀들을 데리고 오는 방법? 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달님엄마님의 댓글

달님엄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우선 답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네 맞아요 제가 아직 아는게 거의 없어요. 글도 좀더 제가 궁금한걸 자세히 적었어야했네요 저는 아이가 유학을 하는경우 제가 미셩년자 유학생의 보호자로 동반거주가 가능한지 궁금했어요. 아님  제가 어학연수를하며 학생비자를 받고 아이는 동반비자를 받는게 나은건지.. 정말 호락호락할것같지 않은 독일에 제가 어학연수비자를 받을시 아이케어하다 학점이라도 낮으면 쫒겨나는건 아닌지 등등 머리속이 복잡해서 검색을 조금해봤는데 정확한 답변을 못찾아서 일단 질문부터 드렸어요 좀더 자세히 찾아보고 질문드리는게 맞았는데 맘이 너무 급했네요..편법은 1도 고려하고 있지 않답니다. 그런게 안통하는 나라임을 알아서 더 좋았던거구요. 좀더 연구해볼께요 답변 감사드려요~~


개그콘서트님의 댓글

개그콘서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취직을 전제로 비자를 받으시는것이 아니라면 어머니께서 대학 진학을 염두하셔서 어학 비자로 2년 독어 공부 하시고 대학교 입학해서  공부를 하신다면 학생비자로 자녀들과 계실수 있겠지요. 취업 비자, 학생비자 혹은 사업채를 하셔서 받는 사업 비자가 아니라면 다른 합법적인 방법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달님엄마님의 댓글

달님엄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아이가 조기유학을하며 학생비자를 받고 제가 미성년자 보호자로 유학기간동안 동반거주가 안되는걸까요? 낯선곳에서 저혼자 아이들 케어해야하는데 제가 거창하게 대학입학등의 공부를 하게되는건 큰 부담이라서요(물론 저도 어학프로그램을 열심히 할 생각이예요) 피아노 유학하는 중학생 딸 따라서 직업없이 간 엄마를 알거든요..답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bbbbbbbbb님의 댓글

bbbbbbbbb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아마도 주한 독일 대사관에 문의 하시는게 여기서 정보를 얻으시는 것보다 정확하고 빠르거 같아요.

  • 추천 1

switcher님의 댓글

switch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지인분 따님이 어떤 과정으로 유학을 갔는진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 그런 방법은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지인분에게 문의하거나 유학원에게 문의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beingsimple님의 댓글

beingsimpl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독일에서 학생비자는 학부생 이상으로만 발급됩니다. 그 학생의 동반가족으로 비자가 나오는데 배우자와 자녀만 가능하구요, 이것도 최소 석사 이상은 되어야 수월하게 발급됩니다. 석사과정생의 가족비자가 발급거부된 경우도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 독일은 조기유학이란 컨셉도 없고, (일단 이해 자체를 못합니다) 법적으로 가능하지 않습니다 (가디언을 고용해서 할 수는 있음). 부모가 함께하는 조기유학의 경우, 앞서 설명한 분 말씀대로 부모가 학업을 할 경우 자녀가 동반한다는 사유로 비자가 발급되는 겁니다. 그래서 보통 엄마들이 어학 2년 (최대치), 이후 대학 학사 3-4년, 그 이후로는 석사 (이렇게까지 하는 경우는 못봤습니다만), 혹은 그 사이 어학을 마스터해서 창업을 하거나 취업을 해서 연장하는 식이죠. 그 사이 애들이 대학에 가서 독립하게되면 소위 한국식 "조기유학"이란 게 완성될 수 있겠지요. 영미국가에서는 조기유학이 비즈니스로 상당한 수익을 벌어주기 때문에 해당국가도 이를 지원하여 관련 산업이 크게 성장해온 것인데, 독일은 무상교육과 복지서비스 (육아수당 등)까지 체류자에게 지급되므로 경우가 완전히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피아노 유학 중학생을 따라온 엄마도 다른 방법으로 비자를 얻으셨을 겁니다. 결론적으로 굳이 독일에서 아이들을 키우시려면 "거창하게"도 대학입학을 염두에 두시고 계획을 하셔야 합니다. 아니면 가디언에게 맡겨서 애들만 보내거나, 식당이라도 차리셔야 하는거죠.

제 개인 소견을 말씀드리면, 자녀들이 어리므로 독일에 오면 금세 적응하고 한국에서보다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건 분명합니다. 다만, 다시 중도에라도 한국에 돌아간다면 재적응이 쉽지 않다는 리스크가 있고, 비자문제로 주기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아야 한다는 점이죠. 실제 목적은 조기유학이지만 수단은 자녀유학이 아닌 부모유학이 되므로 불일치가 발생하는데, 이게 주는 정서적/법적/금전적 스트레스가 경우에 따라 굉장히 클 수도 있습니다. 실제 어떤 사례들이 있는지도 인터넷 상으로 찾아보시기 어려우실 겁니다. 편법은 아니지만 타당한 사유(예를들어, 부모 중 한 사람의 학위과정, 현지취업, 파견 등등으로 인한 가족동반)가 아니므로 본인들이 공개를 꺼려하고, 설명하자면 복잡한 부분이 많으므로 한국 사람들에게 공유를 해줘도 이해하기도 어렵기도 하기 때문이죠.


립톤님의 댓글

립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들이 대학들어갈때까지 거의 10년이상 계셔야 할텐데,  그렇게 오래 거주 할 수 있는 방법은 본인이 취업을 하던, 사업을 하던, 이쪽에서 합법적으로 장기거주할 수 있는 자격을 만드는 수 밖에 없습니다.  (부모의 적법한 비자없이 아이들만 공립학교에 입학이 안되고,  아이들에 대한 보호자 자격으로 비자가 나오지도 않습니다)  어학비자로 그렇게 오래 계실수도 없을뿐더라 이런저런 비자로 돌려막기 하며 버티고 계신다고 해도 비자만료때마다 몇 달뒤에 아이들이랑 내가 독일에 있을지 한국으로 가야할지 모르는 상황이 계속될텐데 그런 상황에서 아이들 미래 설계가 될 수가 없죠.

아울러 한국교육현실이 답답한게 독일이 답이라는 의미도 될 수 없습니다.  낯선환경에 새로 적응하고, 소수인종으로 살아간다는 거, 아이들 입장에서 절대 쉽지 않습니다.  오실 수 있다고 하더라도 초기 몇 년간은 현재 한국에서보다 본인이나, 아이들이나 10배이상 힘들거다라는 각오 하셔야 합니다.  이 부분은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데 그 다음에 한국대비해서 글쓰신 분이나 아이들 삶의 만족도가 나아질지는 누구도 장담 못하는 부분입니다.  신중하게 고민하시기를...

  • 추천 1

76gj90님의 댓글

76gj9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한국교육현실이 답답하겟지만, 다들 좋은이야기만 들으려고 하는데.. 독일와서 약쟁이 된 아이들도 많지요...이런것도 생각해봤나요? 성의 자유도 있고 해서 여기애들은 별거 다합니다.  자유가 있지만....여기서는 또  따돌림도 분명히 있습니다. 미국하고 틀립니다. 학교이야기 들어보면 여기도 친구사귀는것도 골라서 사귑니다.  뭐 별거아닐수도 있지만  그런사소한것도 예민한 시기에 어린상처가 후에 트라우마로 남을 수도 있지요.


브란트님의 댓글

브란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독일의 모든 일은 정말 케바케임이 분명해요.지인분중 그런경우가 있다하신것처럼요.
제주변에도 그런경우 봤어요.
꼭 무조건 결론이 독일오는 방법밖에 없다면 일단 대도시로 오셔서 부딪쳐 보세요
우선 유능한 변호사랑 상담도 하시고
방학 이용해서 체험삼아 아이들데리고 와서 추진및 체험해 보시길. 그대신 한가지 분명한건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으실때만 가능합니다. 자리잡을때까지는.. 그이후야 학비 안든다고 위안 받지만 초기엔 과외도 시키고 해야할텐데 .. 유학생도 그렇고 결국엔 돈입니다.
그여력있으면 한번 시도해보세요.
(꼭 독일이 답이다 하신다면 )
아예 없는경우는 아니니까요.


나만님의 댓글

나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한국 교육현실이 답답하시면 님이 기존의 방식이아니라 대안학교 이런데를 보내시는것도 방법입니다. 사실 부모들은 한결같이 우리나라 교육시스템이 이래서, 어쩔수없이 해야한다고 변명하지만 실상은 다들 조급함에 남과
비교하고, 어른들 욕심에 애들을 학원이며 과외며 돌리는게 더 클겁니다.
정 한국에서 그러는게 눈치보이고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조기유학 잘되어있는 영미권 나라를 차라리 알아보세요. 위엣분들이 다 설명해주셨듯이 독일이 호락호락한 나라가 아닙니다. 그리고 애들이 해외에서 영어나 독일어 그리고 인종차별로 적응못해서 오는 스트레스는 전혀 생각 안 하시나봐요?


Melatonicity님의 댓글

Melatonicit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외국인으로 복지제도 이용해 먹으러 오는거 어딜가든 환영 못받는게 사실이에요. 유학생도 마찬가지지만 별별 드러운꼴 다 보고 살아야되요. 여기 애들도 한국이랑 마찬가지로 부모 직업 재산 다 보고 골라 사귑니다. 이민자 가정으로 변변한 직업도 없고 돈도 없으면 아시아계로 여기도 못끼고 저기도 못끼다가 애들 자존감 망가져요. 남편분이 프리랜서라고 하셨는데 재정적 여유가 되면 영미권 가는게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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