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공학은 전통적으로 아헨, 칼스루헤, 뮌헨 이 3곳이 삼대장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공학은 되도록 TU 쪽으로 가는게 낫고, 나열하신 대학 중에서 TU 붙은 곳 중에 커리큘럼보고 골라가시면 될 것 같아요.
근데 사실 학사과정이라 커리큘럼은 다 비슷비슷할 거에요. 다만 특정학과로 유명한 대학일수록 퇴학률,좋은 Note 받는 난이도가 확 올라 가는 것 같습니다. 굳이 TU중에서 골라야 한다면 저는 프락티쿰 많고 대도시인 베를린으로 갈 거 같아요.

일단 합격 축하드려요! 저도 기계공학이라면 TU를 선택하시는 게 나을 것 같고, 각 학교 커리큘럼 확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커리큘럼도 커리큘럼이지만 학교가 갖춘 인프라, 인턴십/취업으로의 연계 네트워크등을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고, 도시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대도시는 아무래도 집세, 생활물가가 조금 더 비싼편이니 예산이 작다면 이러한 것도 고려하셔야겠어요. 대도시/소도시를 선택하는데는 예산뿐만 아니라 개인의 성향 또한 중요하구요. 문화, 한식당과 한인마트, 한인들 등이 고려대상이고 대도시를 좋아하신다면 베를린, 아니라면 다른 도시들도 상관없겠죠? 참고로 다른 공대들도 그렇겠지만 다름슈타트는 빡센 학교라고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suess33님의 댓글

suess33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8-02 08:52

https://ranking.zeit.de/che/en/

위 사이트는 독일 대학을 교수님, 학습환경, 졸업률, 취업률 등을 비교할 수 있는데 학사과정보다는 석사과정이 더 도움되는 거 같긴 하지만 그래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추천 2

현지 취업을 원하면 제가알기론 인턴이 중요한걸로 알고 있는데,  Erlangen, Braunschweig, Darmstadt, Dresden 이 근처에 자동차 공장이 있고요. 한국 귀국을 원하면 (학부 졸업자급에 도 해외 리쿠르팅이 해당사항이 있는진 모르겠지만) 한국 회사들이 독일에서 리쿠르팅 나가는 곳은 위에선 제가 알기론 Darmstadt(Frankfurt)나 Berlin 정도로 알고 있어요. 학교 수준이 아니라 출장 동선 문제니 오해하진 마시고, 혹 다른 지역에 계신분들 우리 지역에도 나온다고 하면 정정해주세요.
그외엔 윗분 언급대로 한국 자주갈거같은지(다름슈타트), 한국 인프라가 얼마냐 중요하냐(다름슈타트, 베를린), 대도시(베를린)가 좋은지, 물가 싼데(아마도 드레스덴이나 브라운슈바이크? 잘몰라요. 확인해보세요.)를 원하는지 등을 생각해보세요. 제 취향엔 그냥 학교수준 다 떠나서 놀러가서 본 수준 정도의 눈높이에선 다름슈타트나 드레스덴이 괜찮아 보였어요.

ahaaaan님의 댓글

ahaaa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8-03 18:38

제가 몰랐던 정보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무조건 베를린 내 대학이요...